그들이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들을 구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고,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끝내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산산이 부수어서... 땅의 먼지처럼 날려 보내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아서 흩었습니다.
주께서는.... 반역하는 백성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시고....
나를 지켜 주셔서 뭇 민족을 다스리게 하시니.....
내가 모르는 백성들까지 나를 섬깁니다.
이방 사람이 나에게 와서 굽실거리고....
나에 대한 소문만 듣고서도 모두가 나에게 복종합니다.
이방 사람이 사기를 잃고.. 그들의 요새에서 떨면서 나옵니다.
주님은 살아 계십니다. ...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의 구언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여라.
하나님께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시고....
뭇 백성을 나의 발 아래에 굴복시켜 주셨습니다.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셨습니다....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보다 나를 더욱 높이셔서, 포악한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뭇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주께 감사를 드리며,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손수 기름을 부어 세우신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영원무궁 하도록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
"그들은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신을 구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고,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끝내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난을 만나고....
혼자서는 도무지 이겨낼 수 없는 인생의 폭풍을 만나게 될 때....
사람들은..... 비로소..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깨닫게 되고....
그 때서야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존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리 찾고.. 찾아 보아도....
그 어느것도...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절망의 끝자락에서 ....
비로소....전능자이신 주님을 구하게 된다.
그래서.....절망은 오히려....
구원자를 향해 나아가는 소망과 기회의 문이 된다.
----------------------------------------------------------------------------------------------
그러나.....
오늘.... 다윗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어느 곳에서도 자신을 구원할 존재를 찾지 못했던 자들이....
비로소.... 주님께 나아와 부르짖었으나...
주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말이다..
사실....그랬다...
다윗의 대적들도...
극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 부르짖었다.
그러나..... 그들은 응답받지 못한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부르짖으면...주님은 응답하셔야 하고...
우리가 간구하면......주님은 귀기울여 들어주셔야 하고...
우리가 찾으면.........주님은 찾아주셔야 하며....
우리가 문을 두드리면......주님은 열어주실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응답하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주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열어주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상한 심령으로 우리의 죄를 직면하고 ....
그것을 하나님께 회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
이사야서에서는..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기록하고 있고
예레미야서에는...
"너희는 마음 속으로라도 "주 우리의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시다.
그분은 제때에 비를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철따라 내리시며....
곡식을 거두는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주신 분이시다"하고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바로 너희의 모든 죄악이 이러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하였고...
너희의 온갖 범죄가... 그 좋은 것들을 가로막아, 너희에게 이르지 못하게 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간구를 듣기 원하시며...
우리의 신음에도 귀기울이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기 원하시고...
그분의 모든 자비와 은혜를 부어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나....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하나님으로 만날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것은....
그 분과 우리간에 사이를 내게 하고...
그 분으로 하여금 우리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하는 우리의 죄...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풍요한 은혜를 누리지 못하게 하고 가로막는..
우리의 죄의 문제가 처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다윗은...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언제나 상하고 애통한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갔다.
그래서...그는..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과 풍성하심을 누렸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안에서 ..힘과 능력을 공급받았다.
그러나...그의 대적들은...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나지도...경험하지도 못했다.
그들이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은...
여전히 죄를 해결하지 않고...
단지... 자신의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존재로 하나님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
물론...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 사랑을 경험하고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돌이켜야 한다.
여전히 기도하고..
여전히 울부짖으면서 간구하고...
여전히 문을 두드리는데도...
여전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수 없다면....
우리안에 해결해야 할 죄가 없는지 먼저 돌아보기 원한다.
하나님은....여전히 변함없으시지만..
우리의 죄는...
그분을 만나지도..느낄 수도....
경험하지도..누리지도 못하게 하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이된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경험하는 하루가 되길....
---------------------------------------------------------------------------------------------
삼하 22:42~51)
그들이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
이방인들이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