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국적포기가 떠들썩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포기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물론...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군대의 문제나..교육의 문제...등...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이 국적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국적을 포기함으로써...
그들 자신이나 그들이 속한 가족이 이득을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그들의 이기적인 가치관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이 국적을 포기함으로써..
그들은 짊어져야 할 한 나라의 의무감에서 해방을 맛볼 것이며..
그들이 선택한 새로운 국가로부터의 혜택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딪혀야 할 다른 하나의 보이지 않는 난관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얻는 이득보다도..
더 큰 골치거리의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정체성의 혼돈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뿌리를 잃게 되고 근원을 잃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사실..
서류상 그들은 새로운 나라의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될지라도..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진정한 정체성은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떠돌이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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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비단....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닙니다.
하늘에 속한자..즉 ..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에 소속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입은 천국의 시민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겪어야 할 믿음의 과정인..
자기부인과 자기죽음의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왠만하면..주님을 따르기 위한 연단의 고통을 피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역시 불신자들처럼 이미 세상의 쾌락을 맛보았으며..
세상의 유익을 누리고 있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사는데 주저함을 느낍니다.
그들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영원한 관점과 지혜로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혜와 기준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세상에서...
자신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이득이 무엇이 있는지를 따져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주 기꺼이..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거부하며..
하나님을 떠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더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행해야 할 의무는 져버리되....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는 혜택과 유익은 차지하는 것이고..
또한...
이 새상에 속한 사람들처럼..
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유익과 혜택도 마찬가지로 소유할 수 있는..
이중국적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딘가에 속해 있다고 믿고 싶어하지만..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명의 뿌리되시고 근원되신 하나님을 떠남으로..
그들의 근원도 상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는 왕되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도...
그리고 자기 자신은 어떠한 사람인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정체성 혼돈의 삶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이기적인 죄악이 가져온 모습이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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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을 주인과 왕으로서 섬기고 경배할 수 있는..
진정한 천국 백성을 원하십니다.
세상을 완전히 등지고..
세상의 혜택을 거부하며...
오직 하나님께 복종하며 살아가는...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마땅한 삶으로 반응하며...살아가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을 원하십니다.
당신은 하늘에 속하고 세상에 속한 이중국적의 삶을 원하십니까?
그래서 ..
하나님마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전락시키시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의무가 어려워...
하늘의 시민권을 버리고...
완전히 세상의 쾌락에 빠져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어떤한 의무와 어려움과 연단이 허락될찌라도...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함에 복종하는..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삶을 살아가...
하늘의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사시겠습니까?
이것은 분명 우리의 신념과 가치관의 문제이며...
우리의 매일의 삶속에서 선택해야 할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