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책에 대하여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품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품'<예수전도단>

 

이 책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우리가 갖고 있는 잘못된 시각을 올바르게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하여)은 하나님에 대한 많은 오해를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부모님들의 왜곡되고 잘못된 형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얻고, 그분에 대한 윤곽선을 그려가기 때문이다.

 

약속을 어기는 부모님의 신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면서...그들은 하나님의 신실성을 의심한다. 완벽주의인 부모님들을 요구에 시달리면서....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지만, 하나님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죄책감을 느낀다....조건적인 사랑을 제시하는 부모님들의 모습 때문에.. 측량할 수 없고 무궁한 하나님의 사랑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항상 분주하여 세밀하게 관심을 써주지 않았던 무관심한 부모님을 기억하면....항상 눈동자를 맞추시고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인자와 보호를 알 수 없다. 그리고..우리가 실패할 때나, 성공할 때나, 좌절할 때나, 우쭐할 때나...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를 항상 친구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동일하심을 믿을 수 없다....

우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해 믿지못하고 의심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투영하지 못했던 부모님들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과 죄인인 우리들의 어두워진 영적 무분별함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믿어야할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에 대해...15과로 나누어 간단하지만 세밀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특히, 상담가로 오랫동안 사역했던 저자의 통찰력은 성경적 기초가운데 잘 세워져 있는 것 같다.

 

2~3시간 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보면서....우리 안에 가지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많은 오해와 착각의 실마리들을 깨끗히 없앴으면 좋겠다.

바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기분좋게 파괴시키면서...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을 다시 세워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