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단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책을 두 손에 꽉 쥐고...모리와 함께 호흡하는 하루를 보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세종서적>은 경건서적은 아니지만, 성경적인 관점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전을 주는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실제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노교수 "모리"이다.
"모리"는 사지를 쓰지 못하고 결국 숨쉬기도 힘들어지는 희귀한 병, 루게닉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둔 환자이다. 그는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죽음을 대해야 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삶을 대해야 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하여 세상에 전하고 싶었던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그의 제자인 "미치"의 글을 통해 담담하고 열정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이 책은 제자 "미치"가 "모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서너 달동안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을 주제로 가진 수업내용을 적은 글로 우리에게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다는 인생의 깊은 통찰력을 가르쳐 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데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에게...생명과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사랑을 주는 법과 사랑을 받는 법을 깨닫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임을 우리의 뼈속 깊이 전달해 주고 있다.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나가길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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