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유다인의 최후...

하얀종이Lee 2008. 8. 14. 08:15

 

 

하만과 그의 추종자들은...

거짓과 아첨으로 왕을 유혹하여...
유다인들을 집단 학살하려고 음모를 꾸몄고..

그 음모가 조서로 구체화되어 반포됐을 때...

하만의 뜻을 따라..

유다인들을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려는 자들이...

심히 많았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반면...

왕의 이름으로...

모르드개에 의해...

새롭게 작성된 조서로 인해..

대량학살의 위험에 처했던 유대인들은..

오히려...그들의 대적들을 죽이고 도륙할 수 있는 권세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아달월 곧...십이월 십삼일은...

변개치 못하고 취소할 수 없는 ..

두 개의 조서에 의해..

유다인들을 죽이려는 대적들과...

유다인들간에.. 필연적으로 살상 행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날이 되었다..

 

 

유다인들은...

각 도, 읍에 모여....

자기를 해하고자 하는 대적들을 죽이려고 하였고...

모든 민족은 ...

오히려...

유다인을 두려워하며..그들을 능히 막으려 하지 못했다.

 

 

또한..

각 도 모든 관원과 대신과 방백과...

왕의 시무를 보는 자들은...

왕궁에서 존귀함을 얻고 점점 더 창대해지는..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오히려 ...전심으로 유다인을 도왔고...

이를 힘입어.....

유다인들은..

그 모든 대적을 도륙하고 진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성 수산에서 오백인...

그리고...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아들을 모두 죽였고..

아하수에로 왕은 ...

다시 에스더의 요구대로...

다음날까지 조서가 시행되도록 허락함으로써..

수산에서 유다인의 대적 삼백인을 도륙하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했다.

 

 

왕이 다스리는 각 도에 있는...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를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인을 도륙하고 진멸하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 대지 아니하였고...

유다인들은 이달월 십사일을 결절로 삼아..

서로 예물을 주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잔치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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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고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붙잡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 속한 자....

하만과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억울한 죽음과 도륙과 진멸은...

그들의 끝이 아니었다.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그들이었지만...

믿음의 사람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의...

생명을 건 믿음의 결단으로..

그들은....

제국의 주권자인 아하수에로 왕의 은혜를 입게 되고...

왕의 권위로 새롭게 반포된 조서로 인해..

유다인을 죽이려는 대적을 ..

오히려.... 죽일 수 있는 권세를 얻게 됨으로써....

스스로의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대적을 진멸하고...

기쁨과 즐거움속에서 잔치를 베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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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갖게 될..

마지막 환희의 모습이 아닌가..하고..생각해 본다.

 

 

어찌보면...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세상의 기준대로...

자기 정욕과 이기심을 채우며 살아가는 세상의 사람들 속에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내 정욕과 욕심을 내려놓고...

내가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기준으로 붙잡고..

그것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분명..

세상과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그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손해를 보게 하며...

비웃음을 주고..심지어 죽이기까지 미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면...

그것이...그렇게 비참한 최후가...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욕과 이기심으로 황폐화 된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을 것 같이 비참하고...

억울하고..손해보는 삶을 살게 한다할지라도...

우리에게 소망은...

그것이 우리의 끝이 아니라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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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으나...

진정한 만유의 왕이시며..

주권자 되신 하나님은...

분명히..

그분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자들의 일상과...

세상의 역사에 개입하시며...

모든 흐름을 움직여 가고 계시다.

그리고...그 사랑의 주권자되신 하나님은...

세상에서의 고된 삶 속에서도..

그분의 말씀과 진리를 붙잡고

그분을 신뢰하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반드시 보호하시고 구원해 내심으로....

죽음가운데... 그들을 방치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그 벅찬 구원을 위해...

신실한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을 주셔서..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를 기꺼이....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권세와 능력을 ..

파하고 멸절시킬 수 있는 강한 권세를  부여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결코..

어떤 사단의 공격이나 핍박아래서도... 

반드시 믿음으로 승리하며....

죽을 수 없고 멸절될 수 없는...존재로 ..

새롭게 창조된 것이다.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즐거움의 잔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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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변개치 않으시고...

취소치 않으시면서도...

허물과 죄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통해..

완뱍하고 완전히 구원해 내신 것이다.

 

 

복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국..

기쁨과 환희와 즐거움의 최후를 약속으로 받았고..

또한...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권세를 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살게 하는 힘이 된것이다.

 

 

 

유다인이 처했던 죽음의 위기를 경험하고..

두려움과 슬픔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느가?

어찌할바 모르는 공포속에서...

근심고 염려와 걱정에 매여 있는가?

그러나...

진정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될....

최후의 모습...

진정한 기쁨과 환희의 모습이 무엇인지 그려보라..

그들이 어떻게 승리할 수밖에 없는지 기억해보라...

그러면...

위축된 마음이 다시 희망으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 힘으로 우리는 다시...

절망적인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다시..생명을 건 믿음으로 ...

하나님을 바라보며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안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약속된 것은..

지금의 삶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승리와 생명과 구원이며...

기쁨과 즐거움의 잔치가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안에서....

승리하며..진정 기뻐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모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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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9:1~19) 아달월 곧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어명을 시행하게 된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 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그 날에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오백 명을 죽이고 진멸하고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그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아뢰니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지방에서는 어떠하였겠느냐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또한 시행하겠노라 하니  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하니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리니라 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또 삼백 명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 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명을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