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의심에서 시작된 전쟁(삼하10:1~19)

하얀종이Lee 2008. 9. 17. 16:54

 

 

 

 

 

다윗은...

암몬 자손의 왕이었던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아비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한 때...

죽은 나하스가....

다윗 자신에게 베풀었던 은총을 기억해 냈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조의를 표하고...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기 위해...

신복들을 하눈에게 보냈다.

 

 

그러나..

암몬 자손의 방백들은..

다윗의 진심을 의심하였고...

하눈에게 조언하기를..

다윗이 조객을 보낸 것이..

하눈의 아비...나하스를 존경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암몬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

함락시키려는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고했다. 

 

 

이에... 하눈은..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들의 한쪽 수염을 깍고...

입은 옷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해서 ...

말할 수 없는 수치를 주어 돌려 보냈고..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다윗에게 미움을 사게 되었음을 알고는..

벳르홉의 시리아 사람과...

소바의 시리아 사람에게서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의 왕에게서 천 명과....

돕 사람들에게서 만 이천 명을 용병으로 고용하였다.

 

 

-------------------------------------------------------------------------------------------------

 

 

암몬이....

군사를  모았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요압에게 전투부대를 맡겨 출동시켰고..

전쟁에 나아간 요압과 아비새는...
시리아 군대와 암몬 군대와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시리아 군사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도..

군대를 다시 집결시켰다.

그 때에...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어서..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시리아 군대를 동원시켰고...

하닷에셀의 부하 소박 사령관이 그들을 지휘하였다.

 

 

다윗 또한... 이 소식을 듣고...

온 이스라엘 군대를 모아서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서...헬람으로 진군하였고... 

결국...시리아 군대는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고 말았다.

 

 

다윗은 시리아 군대를 쳐서....

병거를 모는 칠백 명과 기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소박 사령관도 쳐서, 그를 그 자리에서 죽였다.

하닷에셀의 부하인 모든 왕은....

그 때서야 비로소...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

이스라엘과 화해한 뒤에... 이스라엘을 섬겼으며.. 

시리아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사람을 돕지 못하였다.

 

 

 -----------------------------------------------------------------------------------------------

 

 

 

나하스의 뒤를 이른 암몬 왕 하눈은...

암몬 족속뿐 아니라...

아람 연합군에 이르는..

거대한  전쟁을 부추겼고...

이 전쟁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고...의미없는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그렇다면...

이 전쟁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암몬 자손들에게.... 

은총을 베풀려했던 다윗의 진정한 마음을....

하눈이 의심한데서 비롯되었다..

 

 

하눈은...

나하스에게 받은 은총을 기억하고..

기꺼이 그 은총에...

은총으로.. 보답하고 반응하려 했던 다윗을 의심했다.

그리고....그 의심은 결국..

다윗이 보낸 조객들을 사로잡아..

엄청난 수치를 주도록 동기부여 했고...

다윗의 은총을..

오히려 악으로 되갚는 실수를 범하게 했다.....

 

 

그러나...

그의 죄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윗의 미움을 받게 됨을 알았던 하눈은...곧..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다윗의 용서를 구하기 보단...

한걸음 더 나아가..

암몬의 군대와

아람 연합군을 불러모았고...

그 힘으로 말미암아...

다윗을 내치려 하였던 것이다.

 

 

-------------------------------------------------------------------------------------------------

 

 

의심은....때때로...

참으로 잔인한 결과를 가져온다.

 

 

하와는...

거짓을 속삭이는....

사단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고...

하눈은...

방백들의 거짓에 속아..

다윗이 베풀려 했던....

은총의 선한 의도를 의심했다.

 

 

그리고...

그 결과..

하와와 아담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 했고...

하눈 역시..다윗의 조객들에게 수치를 주는 죄를 범했고..

다윗을 쳐서..스스로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려 했다.

 

 

-------------------------------------------------------------------------------------------------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거짓을 의심하여...

무엇이 진리인가를 알아보는 열심은 ...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나...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의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의심할 때...

우리는 종종 넘어지게 되고...

스스로의 욕심에 미혹되어...

죄악을 범하는 참담한 결과를 맛보게 되곤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없이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의심없이 신뢰해야 한다.

 

 

그러나...

사단은...

진리가 아닌 거짓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의심하도록....충동질 한다.

 

 

거짓에 속아...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품에 대한 의심에...

우리의 마음을 내어주게 될 때...

그 결과가 얼마나 파괴적인지 ..

사단은....

이미 알고 있기에...

끊임없이..거짓과 속임으로 ..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말씀을 붙들자..

강하고 견고하고 담대하게...

그 말씀이 그대로...의심없이 믿어지도록...

말씀을... 우리의 마음으로 기억되게 하고....

그 말씀이 지워지지 않도록..

마음판에 새겨두자...

 

 

어떠한 거짓에도...

결단코 흔들리지 않고 요동하지 않는...

진리를 향한 온전한 믿음을..부어주시도록...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믿고 붙들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자...

 

 

 

-------------------------------------------------------------------------------------------------

 

 

삼하 10:1~19)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다윗이 가로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 아비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같이 하리라 하고 그 신복들을 명하여 그 아비 죽은 것을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그 주 하눈에게 고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 신복을 보내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 절반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 혹이 이 일을 다윗에게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사람을 보내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과 마아가 왕과 그 사람 일천과 돕 사람 일만 이천을 고용한지라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치고 그 남은 무리는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붙여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치게 하고 가로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요압과 그 종자가 아람 사람을 향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의 도망함을 보고 저희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저희가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대 장관 소박이 저희를 거느린지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저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승의 사람과 마병 사만을 죽이고 또 그 군대 장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이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