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압으로부터 아벨 성읍을 구한 지혜로운 여인(삼하20:14~26)
세바가...
모든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로 두루 다니다가....
그리고....그 곳 사람들은...모두 세바의 뒤를 따랐다.
마침....
요압을 따르는 군인들이....
그 곳에 이르렀고....
벳마아가의 아벨을 포위하고.... 세바를 치기 시작하였다.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성읍의 성벽 높이 만큼 둔덕을 쌓아.....
성벽을 부수기 시작할 때...
....
그 성읍에서....
슬기로운 여인 하나가 나아와......
이스라엘에서 어머니와 같은 성읍이며...
하나님이 주신 유산을...
잔혹하게 멸망시키려는 요압에게..
부드럽게 항거를 했다.
이에...요압은..
자신은.... 결단코...
아벨 성읍을 멸망시킬 계획이 없었으며.
단지....다윗왕에게 반기를 들어 반란을 일으킨...
에브라임 산간지방 출신인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는 사람을...
잡으러 왔다고 이야기하였고...
그에 대해....슬기로운 여인은...
자신이 세바의 머리를 요압에게 건네 줄 것을 약속하고...
성읍과 무고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그 후....
여인은 온 주민에게 돌아가서...
그들을 ...슬기로운 말로 설득시켰고....
결국....그들은....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잘라서.....
요압에게 던져 주었다.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인이 그 성읍에서 떠나.....
저마다 자기 집으로 흩어져서 돌아갔고...
요압은.... 왕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세바의 난을 진압시킨 요압은....
온 이스라엘의 군대 사령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으로 이루어진 경호원들의 지휘를 맡았으며...
아도니람은.... 부역 감독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 기록관이 되었으며....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었으며....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제사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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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중보자 되신..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정치적인 잇권을 약속하던.....
세바의 거짓에 속아.....
자신들의 왕, 다윗을 거역하고..
한낱.... 불량배에 불과했던...
반역자 세바를 쫓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
마치..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는...
사단의 거짓에 속아..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
이기심과 정욕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사단의 종이 되었던...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그렇게....
모든 지역을 두루 다니며..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왕인 다윗에게 반역하게 만들고...
결국....아벨과 벳마아가와 베림 지역에 이르러서는..
그 지역의 모든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몰아 넣으려 했던 세바의 모습은....
마치....
삼킬 자를 찾아...
세상에 두루 다니며....
거짓을 도구로... 사람들을 속여...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반역케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하여...
결국....그들을 죽음과 멸망으로 몰아내고자 하는 ...
사단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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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요압에겐....
다윗왕을 대적하고....
반역자 세바를 쫓았던..
아벨과 벳마아가와.... 베림의 온 지역에 살던..
사람들을...죽음으로 처벌하는 것이..
마땅한 처사였는지도 모른다.
세바의 거짓을 믿고...
그를 따르던....이스라엘 사람들을...
세바와 함께 죽이고 처벌함으로써...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반란의 작은 불씨마저 제거하는 것이...
요압이..... 행할 수 있는.... 최선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판의 칼을 높이 쳐들었던 무자비한 요압은...
자신의 성읍을 구하고....
성읍의 무고한 백성을 구원하려 했던...
슬기로운 여인의 부드러운 항거 앞에서..
그대로 무너지고 만다.
결국....여인은..
슬기로운 말로 ..
세바를 따르던 성읍 사람들을 설득했고..
결국....세바의 목을 베어..
요압에게 내어줌으로써...
성읍 뿐 아니라...성읍의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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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죄는... 결국....
죽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우리는...
죽음이라는 형벌에도 불구하고...
정욕과 이기심을 충동질하는..
사단의 거짓에 속아.
죄를 지었고....
그렇게...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그렇게..우리는.....
죽음을 언도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에 속아... 사단을 쫓았던...
미련한 우리를...
죽이시고 멸망하는데 ...
자신의 뜻을 두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를 구원하고 살리시는데....
그분의 뜻을 확고히 하셨다.
그래서....
마치....
자신의 성읍과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요압의 잔인한 심판의 칼 앞에 담담히 섰던...
슬기로운 한 여인처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하나뿐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자이신.. 하나님 자신 앞에..세우시고....
우리를 중보하도록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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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향한 죽음의 심판이 넘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중보자로...
하나님 앞에 서섰던 것이고....
또한...
슬기로운 말씀으로...
하나님을 떠나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설득하셔서...
하나님의 뜻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우리 앞에 서신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가 죽기 원하시지도 않았고...
우리를 멸망시키시는 것도 원하시지 않았다.
그분의 갈망은...
처음부터....
우리를..왕이신 그 분께로...
돌이키게 하는 것이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어 살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구원의 강한 갈망에 계셨던.... 그 분에겐....
죄와 허물을 지은 우리가....
마땅히 받을 수 밖에 없는...죽음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넘어가게 할 중보자가 필요했던 것이고...
그 중보자로 ....
자신의 아들을 내세우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놓음으로써.....
사망을 정복하고..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심으로써...
사단을 쫓아 죽음으로 내몰렸던...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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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짐을 받았고..
또한...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섬길 수 있는...
영광스런운 특권을 다시금 부여받게 되었다..
담대하게...
요압 앞에 섰던 여인...
세바를 따르던 사람들을....
슬기로운 말로 설득했던 여인...
그리고....마침내...
세바의 목을 베어...
요압에게 던졌던 여인....
바로...이 여인의 모습에서..
나는 오늘...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사단을 무너뜨리시며...
우리의 ....중보자로...
하나님 앞에 서신 ....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렸던 것이다.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셔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
다시 살아가게 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
구원받은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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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0:14~26) 요압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행하여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저를 따르더라 이에 저희가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하여 해자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그 성에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가 외쳐 가로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컨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가로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대답하되 그러하다 여인이 저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여인이 말하여 가로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어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미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요압이 대답하여 가로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저만 내어 주면 내가 이 성읍에서 떠나가리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저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 던지리이다 하고 이에 여인이 그 지혜로 모든 백성에게 말하매 저희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서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왕에게 나아가니라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장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장관이 되고 아도니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