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다윗의 관점(삼하22:21~28)..

하얀종이Lee 2008. 10. 15. 11:47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주께서 나에게 상을 내려 주시고.....

나의 손이 깨끗하다고 하여.....

주께서 나에게 보상해 주셨습니다.

 

 

진실로... 나는....

주께서 가라고 하시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무슨 악한 일을 하여서.....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주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지켰으며.....

주의 모든 법규를 내가 버리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앞에서.... 나는.....

흠 없이 살면서......

죄 짓는 일이 없도록 나 스스로를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시며.....

주의 눈 앞에서 깨끗하게 보인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셨습니다.

 

 

주님......

주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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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 역시...

자신을 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자신이 세상을 대하는 방식을..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이 바라보는 것을 바라보며..

자신이 행동하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람들에겐...

대부분의 사람들이...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람들로 치부되고....

비난과 비방을 일삼는 사람들에겐...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자신처럼....비난과 비방을 일삼을 것이라고 여김바 되며..

반대로....작은 일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사람들에겐...

대부분의 사람들이..자신처럼..감사와 감격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여김바 되는 것이다..

 

 

그래서....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외면적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나 환경을 ...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는가 하는...그 사람 존재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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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대하는 사람이 어떠한가에 따라.....자신의 모습을 바꾸시지 않으신다..

그분은....항상 ...선하시고 ...악이 없으신 분이기에.......

악한 사람들에게는....악으로...선한 사람들에게는 ....선으로 대하실 수가 없으시다.

그 분은.. 언제나 선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하고 계신 것이다.

또한....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공의로....또 다른 사람에게는 불의로 대하실 수가 없으시며...

환경이나 사람에 따라....자신을 결단코 바꾸실 수 없는.

늘...동일하시고...항상.....신실하시며... 언제나 .....변함없으신 분이시다.. ..

 

 

그러나....정작....

하나님은 동일하지만....

그 분을 대하는 사람들의 존재..그리고.. 그들의 관점에 따라...

하나님은 다르게 해석되어지고.. 인식되어진다.

어떤 사람에게는...하나님의 본래 성품대로..

선한 하나님으로 여김바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에게는.....그들의 관점에 따라...

하나님은 ...악한 하나님으로 해석되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즉........하나님은 항상 동일한 그 분이시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이 어떠한가에 따라..

하나님은 다르게 인식되어지고 해석되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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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다윗은...이렇게 노래한다.....

"주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라고..

 

 

그런데...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한가를 기준으로 삼으시고..

사람에 따라...

하나님 ..자신의 태도와 마음을 바꾸시는 것처럼...들려진다.

 

 

그러나...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이 노래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다윗은....알고 있었다.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고...

하나님은 항상 사랑이시고...

하나님은 항상 신실하시며...

하나님은 항상 공의로우시다는 것을 .....

 

 

그러하기에...

그는...이렇게...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신실한 사람들은....

신실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과 그 믿음대로..

신실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것이며...

흠없이 온전한 사람들은...

온전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과 그 믿음대로...

흠없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깨끗하고 정결한 사람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과 그 믿음대로..

깨끗하고 정결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것이지만......

간교한 사람들은.....

신실하시며....변함없으신 하나님이심에도...불구하고...

그분을 바라보는 그들의 잘못된 관점과....

그들의 잘못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하나님을....간교하며...왜곡된 분으로 생각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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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없을 때...

항상 남을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없을 때...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난하고 비방할 것을 두려워하여..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안해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욕하듯이...

그는... 다른 사람들 역시....

언제나 사람들을 욕하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역시...자신처럼....

상대방을 향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여기기에..

다른 사람을 신뢰하게 되며....더 깊은 감격안에서 교제를 누리게 된다.

 

 

그래서...우리는 알게 된다.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해석하고 인식하는가 하는 문제는...

상대의 어떠함에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 존재의 어떠함에 더 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물론....정확한 분별력으로 상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을 제외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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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한 번 생각해 보자.

당신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여기고 있는가?

그리고....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어떻게 여기고 있는가?

당신은....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그리고....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신뢰하는가?

 

 

다윗은...

하나님을....자비롭고..완전하시며...정결하고 거룩한 분으로 만나고 있다.

다윗 존재가....하나님 앞에서...

자비와 완전함과 정결함으로 살아가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을 어떻게 여기며 만나고 있는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하나님..

공평하지 않고..세상의 불의와 범죄를 방관하시는 하나님..

항상 작은 일도 꾸짖고 용서하지 않으시는 두려운 분노의 하나님...

결단코 필요를 공급하시지 않으시는 인색한 하나님...

언제나...이리저리 마음을 바꾸고 신뢰할 수 없는 변덕스러운 하나님으로 만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당신의 존재를 깊이 되돌아보라.

당신이야말로....자신의 탐욕과 정욕에 사로잡힌 이기적인 사람은 아닌지..

당신이야말로....다른 사람의 잘못과 허물을 결단코 용서치 못하는 정죄와 분노의 사람은 아닌지..

당신이야말로... 무능력하고...자비와 긍휼을 베풀 수 없는 인색한 사람은 아닌지..

당신이야말로....그 누구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과 의심으로 가득한 사람은 아닌지?

 

 

하나님을 어떠한 분으로..인식하고 만나는가?하는 문제는....

곧.... 내 자신의 존재가 어떠한지를 반영한다.

진정..우리의 삶에서...

다윗이 만나고 인식한 그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길 기도한다.

항상 선하시고..자비로우시며...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그 분 ..그대로....그 성품 그대로....인식하고 만나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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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22:21~28)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하여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 모든 규례를 내 앞에 두고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내가 또 그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 목전에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이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