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시편62:1~2)

하얀종이Lee 2008. 10. 29. 18:40

 

 

<지휘자를 따라 여두둔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다윗의 시>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기울어 가는 담과도 같고....

무너지는 돌담과도 같은 사람을...

너희가 죽이려고 다 함께 추격하니... 너희가 언제까지 그리하겠느냐 ?

 

너희가 그를...

그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릴 궁리만 하고...

거짓말만 즐겨 하니.... 입으로 해주는 축복이 속으로는 저주로구나. (셀라)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그에게서 온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내 견고한 바위이시요..... 나의 피난처이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이시니....

백성아.....

시시로 그만을 의지하고.....

그의 앞에 너희의 속마음을 털어놓아라. (셀라)

 

신분이 낮은 사람도 입김에 지나지 아니하고.....

신분이 높은 사람도 속임수에 지나지 아니하니.....

그들을 모두 다 저울에 올려놓아도 입김보다 가벼울 것이다.

 

억압하는 힘을 의지하지 말고.....

빼앗아서 무엇을 얻으려는 헛된 희망을 믿지 말며.....

재물이 늘어나더라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한 마디를 말씀하셨을 때에.....

나는 두 가지를 배웠다.

"권세는 하나님의 것"이요..

"한결같은 사랑도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주님.... 주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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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3편은...

다윗에 의해 지어졌으나...

이 시의 배경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시의 내용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다윗이 대적들에 의해 고난 당하던 시절에 .....

이 시가 기록되었을 것이라는 것뿐이다..

 

 

 

 

다윗의 대적들은...

일제히.....

거짓과 저주로 그를 모욕했고......

그를 죽이려는 듯 달려들었다.

죽을 것 같은 ....극한 상황이..

다윗을 압도했고...

그렇게...암담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흔들리고 요동할 수 밖에 없는 불안한 존재일 뿐이었다.

 

 

그러나...

보여지는 상황을 넘어서 ....

다윗은...

자신의 영혼에게 명령하고 있다.

"내 영혼아.....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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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다윗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자신의 영혼에게 일깨워줌으로써...

자신의 시선을...

눈에 보이는 암담한 상황에서..

눈에 보이지 않으나 피난처 되신 하나님에게로 옮기고...

보이는 상황으로 인해....요동하고 흔들렸던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안에서....

고요하고 잠잠하게 변화시켜 갔다..

 

 

다윗은....

오직.....하나님만이 구원과 소망이 되시며...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것의 주관자가 되시며...

오직.... 하나님만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며....

오직.....하나님만이 공의로운 심판자 되심을...

자신의 영혼에게 ....

지속적으로 선포함으로써...

오직...하나님만이......참된 신뢰의 대상이시며.......

눈에 보여지는 사람이나....

권력이나 ...힘이나... 재물을...

신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얼마나 헛되고 허망한 일인지를 고백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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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다윗처럼...

우리의 마음을 극한 동요과 불안으로 몰아가는...

어려움과 고난과 위기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암담한 상황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오히려.....

눈에 보여지는 사람이나...

재물이나...권력의 의지하면 안된다.

왜냐면....

그 모든 것들은 ...

언제간 사라질 헛된 것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없을 뿐아니라....

참된 신뢰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

 

 

보이는 상황에 압도당하여....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릴 때..

보이지 않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지를 기억하자..

그리고.... 다윗처럼...

자신의 영혼을 향해 선포하라...

참된 신뢰의 대상이 되시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삶을 내어 맡기면........

눈에 보이는 고난과 환난으로 인해 흔들렸던...

극심한 마음의 동요와 불안이....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확신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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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보이지 않으나...살아계신 하나님께 ....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지금의 시간을 넘어서서..

보이지 않으나....영원한 하나님의 품에 우리 자신을 의탁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눈에 보이는 허상을 넘어서서...

눈에 보이지 않으나...분명히 실제가 되어 나타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는 것이다.

 

 

암담한 상황이..

우리를 낙담시킬 때까지 ..그대로 주저앉지 말자..

오히려...자신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을 바라보며..잠잠하라 외치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스스로에게 일깨워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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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1~12)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박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저희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지어다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