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전도서5:1~7)

하얀종이Lee 2009. 2. 13. 07:44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은...

악한 일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재물이나 바치면 되는 줄 알지만....

그보다는 말씀을 들으러 갈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말을 꺼낼 때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아라.

마음을 조급하게 가져서도 안 된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 위에 있으니.....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하여라.

 

 

걱정이 많으면 꿈이 많아지고....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많아진다.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

너는 서원한 것을 지켜라.

서원하고서 지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

 

 

너는 혀를 잘못 놀려서 죄를 짓지 말아라.

제사장 앞에서.....

"내가 한 말은 실수였습니다"하고 말하지 말아라.

 

 

왜... 너는.... 네 말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려 하느냐?

어찌하여 하나님이 네 손으로 이룩한 일들을 부수시게 하려고 하느냐?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다.

오직... 너는.... 하나님 두려운 줄만을 알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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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렉 사람들과...

그들에게 속한 짐승의 떼를 진멸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는 커녕...

오히려...

아말렉 사람들의 전리품으로 ..

하나님을 제사하려 했다는...사울의 궁색한 변명을 듣고..

사무엘은 그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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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전도서의 저자 역시 ...

사무엘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라..."라고..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듣지 않는....

어리석은 자의 제사보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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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들은...

절대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에..

자기 소견대로...

또한...자기 멋대로 살아가고...

악을 행하면서도.... 그것이 죄인지조차 깨닫지 못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한 심령의 예배가 아닌...

회개의 마음 없이 드리는 위선적인 예배로 나아가게 된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귀를 막았기에...

도대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이해함도 없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준비없이 하나님께 나아와..

중언부언하며..

아무 말이나 여과없이 쏟아내고....

함부로 서원하면서...

마치... 하나님을 자신의 종 부리듯이..

조종하고 가르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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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은 말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창조주 되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엄청난 차이와 간격을 겸손히 인식해야 하고...

그러한..... 겸손함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을 가지고..

그 분 앞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그 분 앞에 설 때에는....

주도적으로 말하는 자가 아니라....

그분의 말씀을 겸손히 듣는 자의 모습으로.....

또한....

마치.....하나님께 무엇가를 해주는듯한...

우월적 존재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

겸손히 행하는 낮은 자의 모습으로...

그리고...

서원을 하고도 제멋대로 변개하는 불성실한 자가 아니라...

비록 ....자신에게 어떤 손해가 주어진다 해도...

자신의 서원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자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이야 말로...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취해야 할 모습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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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나님은...우리와 같은 분이 아니다..

그 분은....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시고...

우리는...

그 분의 창조의 손길로 지음받은 피조물이다...

그 분은..

모든 것의 근원이시지만..

우리는..그 분이 공급하신 것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다..

그 분은...

모든 것을 자신의 섭리와 뜻을 따라...

주관하시고... 움직이시는 전능하신 주권자이시지만...

우리는...그 무엇하나도...

재 마음과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이다....

하나님과 우리 자신의 ..

비교할 수 없는 차이와...

넘을 수 없는 간격의 깊이를 알기만해도...

우리는 진정한 경외함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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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멋대로 살고...

악을 행하면서도 무감각하며...

듣기보다....되는대로 말을 쏟아내고.....

함부로 서원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서는 자들은...

진정....하나님이 누구신지...

또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하나님과 자신을 안다면....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우리는.... 떨리는 경외심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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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1~7)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