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시련)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약1:1~18)
빅터 프랭클은 ..
그의 저서 [죽음의 수용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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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 얼룩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단.... 한 명도 예외없이.....
크건 작건...인생의 시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고통을 동반한 시련 앞에 서게 될 때...
사람들은...
그 이전에는....
자기 스스로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자기 본질의 밑바닥을...
가장 적나라하게...
마주하게 되고 ....또한...드러내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고난 또는 시련이라 일컬어지는 과정은..
거울과 같이 자기의 자기됨을..
가장 잘 비추어 내는.... 시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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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세상에는 ..
시련을 대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던....
빅터 프랭클 역시...
세상에는....
고매한 인격을 가진 부류와...
미천한 인격을 가진 부류인 사람이 있고....
그들의 인생에 불어닥친 시련은...
한 영혼의 깊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
시련을 맞닥들일 때..
한 부류의 사람들은...
시련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외형적인 운명을 초월하는...
인간의 고귀한 능력을 보여주고..
시련을 통해....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즉....
자신이 내어주지 않는 한....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인간의 마지막 남은 자유를 가지고.....
자신의 도덕적 가치를 승화시킬 기회를 잡음으로써...
자신의 시련을....
고귀하고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어낸다..
그러나... 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고통을 동반한 시련을 직면할 때..
자기 보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서...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자기 존엄성을 상실하고...
동물과 같은 존재로 전락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을 더욱 풍요로운 것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련의 참된 의미에 대해 무지한 체...
시련이 주는 참된 가치를 상실하고....
그들이 가진 자유로....
스스로를 비천하게 만드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다...
어쨋든...
빅터 프랭클은...
아주 적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렇게 지고한 도덕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충만한 내면의 자유를 지키고...
시련을 견딤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인간이 지닌 내면의 힘이...
외형적인 운명을 초월해.... 그 자신의 존재를 높히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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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고보서에서도...
두 부류의 사람이 등장한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고통을 동반한 시련 속에서도....
인내를 배우고.....
그 인내를 통해 ...
자신의 인격을....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으로...
변화시켜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이...
시련 속에서도....
기쁨으로..
자신의 삶을...
고귀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 변화시키며...
인내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시련을 통해 그들에게 선한 것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온전히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떤 시련의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들은...
시련 속에서...
자신들이 겪는.... 고통이....
무가치한 것이 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시련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시간이고...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그래서...마침내...
시련을 통해..
자신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기대하심에 ...
자신을 내어 맡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대한....
거침없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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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집어삼킬 듯한 시련 앞에서...
요동하며...흔들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죽을것 같은 고통의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보존하기 위해..
시련을 이리저리 피하려고 무모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결국....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내어던지는 선택을 한다..
그들은..
시련을 통해 ....
그들에게 부여된 과제...
즉...삶이 그들에게 기대하는 바..
더 고귀한 인격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목적을 보지 못하고...
자신이...
삶으로 부터 기대하는 바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
내적으로 엄청난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삶이 그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완수하는 열정이 아닌..
그들이 삶에게 기대하는 바를 채우려는 욕심으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면서....
자신의 인격을 하나 하나 좀먹어 가는...
죄악을 서슴치 않고 행하게 된다...
결국...그들은...
인간에게 마지막 남는 고귀한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외면할 수 없는 시련을 무시하려고 하고...
그 시련의 고통을 감소시키려...
무가치한 시도를 번번히 행하며..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시련 속에는...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시련이 주는 참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리고...그들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시련을 통해....
그들의 인격을....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즉....그들이게....
가장 선하고 가치 있는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들을 향한..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에 대해...
불신하는 마음이 밑마음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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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는 이렇게 말한다..
시련이 오거든...
너희는...
너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너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온전히 믿음으로 바라보라....
시련은....
너희를 죽이고 고통스럽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오직...
선하신 목적으로..
시련을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다....
즉....
시련의 과정을 통해....
너희로하여금...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그 인내를 통해...
결국...
너희를 하나님의 온전하신 형상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신뢰하라...
그것을 신뢰할 때..
너희는..비로소....
기쁨으로 시련이 주는 과제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결코...
악의적인 목적으로..
시련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다..
시련은...
너희를 죽이고 고통스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시련을 만날 때...
흔들리고 요동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을 왜곡하여..
시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풍성한 기회를 잃어버린다.
그들은...
시련을 통해...
자기를 온전한 성품으로 세우는...
창조적인 과제를 완수하기 보다..
시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다가...
결국....스스로를 죄와 사망에 넘겨주는 사람들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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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우리는...
시련 앞에서...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시련을 통해...
겸손히 ...자신을 깨뜨리며....
자기 성장과 성숙의 기회를 붙잡던지....
아니면...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시련을 외면하고 거절하려는 무모한 시도를 거듭하다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체....
스스로의 인격을 파괴시키던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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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든...
성공이든...
가난이든...
부요함이든....
우리의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
우리를 찾아온것이다....
그렇다....삶의 모든 순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한다...
그것들은...모두...
우리가 더 성숙하고 온전한 인격으로 세워지도록..
우리를 격려하고 ..
우리를 풍성케 하려고 찾아온다....
그러나....
그 선한 목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련이 올 땐...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고 몸부림치고...
성공이 올 땐...
그 성공을 자신에게 붙들어 매려고 몸부림치다가...
그렇게...
그 모든 과정이 주는....
자기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모두 상실하게 된다...
그들의 욕심이...
결국...그들을 풍성한 인격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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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통해...
우리를 온전히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인간의 유일한 선택의 자유를 사용하여...
기쁨으로....
고귀하고 가치있는 인격으로 ..
스스로를 풍성케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눈으로 시련을 바라보는 ...
경건한 사람들의 자세가 아닐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고 계시다...
시련의 과제를 완수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으로 성숙되어가기를....
시련 속에서....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대를 시원케 충족시켜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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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1~18)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