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칠병이어 (마15:29~39)

하얀종이Lee 2010. 2. 14. 06:33

 

 

 

 

큰 무리들은...

예수를 쫓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 뿐 아니라......

불구자와 절뚝발이....

소경과 벙어리 등...  

수 많은 병자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발 앞에 두었고....

 

 

예수께서는 ...

그들을 고쳐.. 

벙어리가 말하게 되고...

불구자가 건전하게 되었며..

절뚝발이가 걷게 되었고...

소경이 보게 되는...

놀라운 표적과 기사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본...

큰 무리들은...

기이히 여기며...

예수의 행하심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그 후....

예수께서는..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그러나...

무리를 향한...

예수의 긍휼하심과는 대조적으로...

제자들은...

무리를 먹일 수 없는... 

자신들의 형편과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며...대답했다...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의 떡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그리고....

그런... 불만 어린....

제자들의 대답에 대해...

예수께서는 다시금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그 때야.... 비로소...

제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떡 일곱개와 생선 두어 마리를..드렸고....

예수께서는....

그것을 받아....축사하신 후...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매....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의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

일곱 광주리에 ...그 남은 조각들을 차게 두었다....

 

 

------------------------------------------------------------------------------------------------

 

 

예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그를 쫓는.. 그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기를 기뻐하신다....

 

 

그렇다면..

예수의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그리고...

수 많은 병자를 고치고....

수 많은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시는...

그 분의 풍성한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사실......

불구자와 절뚝발이....소경과 벙어리 등...

수 많은 병자들이..

예수께 나아와....고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병자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통을...

마치...자신의 아픔처험...

함께 아파해 준..

사람들의 긍휼함이 있었기 때문이고....

또한...그들을...

예수의 발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자원함으로 드렸던....

사람들의 헌신과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긍휼함과 헌신은....

예수의 풍성한 사랑과...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경험케 하는 통로가 된다.......

 

 

-------------------------------------------------------------------------------------------------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무리들이...

병자들에게 보여 주었던 ....

참된 긍휼과 헌신을....

제자들에게....

동일하게 요구하고 계신다...

 

 

사흘 동안.....

예수를 쫓느라...

굶어 허기진 무리를 향한....

참된 긍휼함과...

또한....그들에게 ....

(가진 것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기꺼이 그들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참된 헌신을 말이다...

 

 

그리고...그렇게 할 때...

그들의 긍휼과 헌신 위에..

하늘의 축복이 내려와...

예수의 능력으로...

그들 모두에게 ....

풍성한 은혜가 부어짐을 ...

예수께서는....알게 하시기 원하셨다...

 

 

-------------------------------------------------------------------------------------------------

 

 

그러나...

우리는....종종....

예수께서..

보이지 않는..

우리의 긍휼과 헌신을 통해....

친히 ....일하시고...

그것을 통로로 하여....

그 분의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신다는 사실 보다는....

우리의 손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우리의 경험이 얼마나 풍성한지...

우리의 준비가 얼마나 철저한지에...집중하며...

참된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를 바라보지 않고...

오히려....무력하고 무능한 자기 자신을 바라보곤 한다...

 

 

------------------------------------------------------------------------------------------------

 

 

예수께서는...

능력이 많고..

소유가 많고..

재능과 은사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

바로.....

그 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

그 분의 긍휼로..

아파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참된 헌신과 섬김으로....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을...

그 분의 동역자로....

지금도....... 찾고 계신다......

 

 

왜냐하면....

그 분은..

우리의 능력이나..

우리의 소유를 기반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참된 긍휼과 헌신의 마음 위에..

그 분 자신의 능력을....

친히 부어주심으로써....

풍성한 은혜를 쏟아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

 

 

가진 것이 없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말자...

가진 능력이 없서서...

가진 은사가 없어서....

가진 경험이 없어서...

가진 지식이 없어서...

주님이 맡기신 일을...

우리가 할 수 없다고 낙심하지 말자...

 

 

주님은...

우리의 소유나...

우리의 능력이나...

우리의 은사나...

우리의 경험이나...

우리의 지식이 아니라..

그 분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일하시는 분이다....

 

 

다만....

그 분이...

친히... 일하실 수 있도록...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 수 있는 긍휼의 심정으로...

우리 마음을 채우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고....비워 내는..

참된 헌신과 희생의 그릇을 준비하자....

 

 

그렇게 할 때....

주님은..

자신을 닮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

친히...하늘이 문을 열고..

그분 자신의 능력과 권세를 사용하셔서....

풍성한 은혜의 축복을 부어주실 것이다..

 

 

-------------------------------------------------------------------------------------------------

 

 

지금...

주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시다...

네가 얼마나 큰 능력이 있고....

네가 얼마나 많은 은사가 있고...

네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이 있냐고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네가...진정...

병들어 고통받고...

굶어 허기진 무리와...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나의 긍휼의 심정을 갖고 있느냐?

네가...진정...

기꺼이 네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참된 헌신과 섬김의 심정을 가지고 있느냐?

네가...진정...

보이는 상황관 환경을 넘어....

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비어진 마음을 갖고 있느냐?라고...

 

 

우리가...

'예'라고 대답한다면...

그 분은...기꺼이....

작고 초라한 우리를 ...

그 분의 동역자로 부르시고...

우리를 통해..

그 분의 위대한 사역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의 능력이 아닌..

그 분의 능력으로..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든 사람을 부요케 하고 회복시키는...

그 분의 엄청나게 크고.... 위대한 일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비로소....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분께 참된 경배를 드릴 것이다....

 

 

 

 

 

 

-------------------------------------------------------------------------------------------------

 

 

 

 

 

 

(마 15:29~3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에 가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