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보암의 죄(왕상 12:25~33)
하나님께서는 ....
우상 숭배에 빠져....
경고해도 돌이키지 않는...
솔로몬의 죄로 인해...
그를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고..
그에게 대적을 붙히셨으며...
결국...
그에게 맡기셨던 이스라엘을...
둘로 나누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당시..솔로몬의 역사를 감독하던...
여로보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에게서 찢어 빼앗아...
열지파를 네게 주고...
솔로몬의 아들에게는 한 지파를 주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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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통치원리인...
섬김의 밥법으로 다스리지 않고...
세상의 통치원리인....
힘과 권력으로 다스리기를 선택하면서....
이스라엘 지파 중 열지파는...
그를 떠났고...
하나님께서 선포하셨던 말씀대로....
여로보암을...
열 지파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셨고..
만왕의 왕이시며....
참된 주권자이신 그분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음에서 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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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이지 않으나...
살아계신 하나님과....
신실하게 성취되는 그 분의 말씀을 신뢰하기 보다....
점차적으로....
육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백성들과 ....
드러나는 현상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것은.....그의 마음에 ....
커다란 두려움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그는...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만일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로...
왕의 권력을 갖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으신..
하나님을 더 이상 ...
자신의 보호자와 주권자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그를 왕으로 세우셨던 하나님은....
이제....
자신의 왕권을 언제 무너뜨릴지 모르는...
장벽과 방해물의 이유요 근원이 된 것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백성들이 제사드리러 가면서..
백성들이 자기를 버리고...
르호보암에게 갈 것이며...
그로 인해....자신의 왕권이 붕괴될 것이라 근심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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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약...
여로보암이...
눈에 보여지는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선포하셨던...
그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했다면...
그는... 두려움에 싸일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왕권과 나라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의 생각과 방법에 의지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입니다.
근심과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고 다스리를 기뻐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아쉽게도....
여로보암은...
보이지 않으나...살아계시고 ...
자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그가 붙든 것은....
보여지는 현상에 대한 집착...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그러한 모든 것들의 근원이 되었던...
스스로의 생각과 망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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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의 모든 열심과 에너지는..
백성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께 ....
나아가서 제사드리는 일을...
차단하는 것에 집중됩니다....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더 이상....
그에게 은혜를 베푸신 분이 아니라...
자신의 왕권을 붕괴시키는 이유이며 근원이었기에....
그는 이제..
살아계신 하나님을....
멀리하고 거역하고 거절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는...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드리러 가는 일을 차단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뜻에 따라...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하나님이라 선포하고....
벧엘과 단에 금 송아지를 두어...
백성들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숭배하게 합니다....
또한...
레위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하나님의 절기로 지켜저야 할..
7월 15일의 절기를 ..
8월 15일로 정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벧엘에 있는 송아지에게 제사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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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묵상하다보면...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자기 마음대로...."라는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말씀은....
하나님과 그 분의 언약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 스스로의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로보암이 붙잡았던...
자기 생각은 어디로부터 왔을까요?
그것은...
보여지는 현상과...
그의 경험들..
그리고...그가 가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왕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하나님께서...
그 분의 은혜와 섭리로...
그로하여금...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여로보암에게 맡겨진 백성은...
그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의 역할은....
진정한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원리에 따라...
다스리고 섬겨야 할 대리 통치자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밀쳐내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자신의 뜻과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의 왕권과 나라를 지키려고....
오히려...하나님의 백성들로하여금....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게 하고....
하나님을 멀리하여 자신을 바라보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제..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던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섬기고 바라보아야 할 ...
신뢰와 예배의 대상이 아니오...
자신의 왕권을 강화시키고 견고케 하기 위해 필요한...
이용의 대상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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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맡은....
목회자에게 도전의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의 왕되심을 기억하지 않을 때...
우리는 스스로....
왕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들이라 여기지 않을 때...
우리는 그들이...
마치 나의 백성이라 여기게 됩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우리는....그곳을....
나의 왕국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원리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생각과 방법에 따라.....
그 곳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기준에 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합한 자기의 사람들을 세우려 합니다...
그러나...그곳엔..
더 이상..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예배는 없습니다...
그들이 예배하는 것은...
왕되신 하나님이 아니라...
다만...감각할 수 있는 거짓 우상일 뿐입니다..
그들은....
제한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감히...
자신들의 뜻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켜버렸습니다....
그들은...하나님을....
마음대로 제한하고 변형시켜 놓고...
그것이 마치 하나님인양...
스스로를 속이고 백성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과 비슷한 모방들은 있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모든 길이..
교묘히 차단되고 막혀 있습니다...
그리고...그들이 향하는 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아니라...
가짜 모형들만 있는....
위선과 거짓된 우상들의 소굴입니다..
그들은...실상이 아닌...
허상을 숭배하기에..
그들의 마음은....
허무하며 여전히 목마름과 불안함에 휩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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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죄는...
대대로 기억되고....
많은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따랐던...
참담한 죄악의 길이 됩니다...
그의 안에 있던 두려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지 않았던....
단지 보여지는 현상에 집착했던...
허상에 대한 그의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려 하지 않았고..
자신의 뜻과 방법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참되신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했으며....
그 분을 제한하고...
그 분을 한낱 금송아지의 우상으로 전락시켰습니다.
그리고...신령과 진정으로만 나아갈 수 있는 예배를...
비슷하지만 거짓된 방법으로 예배하게 하였습니다...
왜냐면...
그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왕이 되려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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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죄는...
아담의 죄를 떠올리게 합니다...
진정한 창조주 되신...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했던 아담과...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왕이 되려 했던 여로보암은 ...
정말...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믿음으로 성숙한 사람은...
보이지 않으나 살아계신 ...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하지만.....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보이는 현상이 전부인 것처럼 여기는...
허상을 바라보는.....육체가 되어버린 사람들은...
자꾸만...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꾸...스스로 하나님이 되려하기에...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죄의 길을 걷게 됩니다....
당신은...어디에 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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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 12:25~33)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팔월 곧 그 달 십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 지은 산당의 제사장은 벧엘에서 세웠더라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