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나를 잊어버렸도다 : 코람데오 (겔22:1~16)

하얀종이Lee 2011. 12. 8. 13:59

 

 

 

 

Coram(코람)은....

~의 면전에서...

또는 ...

~의 앞에서라는 뜻이고....

Deo(데오)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Coram Deo(코람 데오)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또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미를 갖는...

라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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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길을 건너기 위해...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며 서 있었습니다...

 

 

제 앞에는...

세 명의 여학생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누군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험담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그렇게 ......

한 참을 이야기 하더니....

갑자기..

그들 중 한 여학생이...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더니 ...

그 학생은...

"휴~"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 깜짝이야....

 나는 ...

 그 아이가....

 뒤에 있는 줄 알았네....

 죽다가 살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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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죄는....

은밀한 곳에서 행해집니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그 곳....

누군가를 잊어버린 그 곳에서...

우리의 죄는...

매우....과감하게 행해집니다...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험담과 비방이 일어나고...

배우자를 잊어버린 곳에서...

배신과 외도가 행해지며....

진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거짓과 속임이 난무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탐욕과 정욕에 휩싸인....우상숭배가 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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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얼마나 악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의한 이득을 위해...

약자를 이용하고 희생시키며...

폭력과 폭행을 자행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부모를 업신여기며....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해하고...

하나님께 드려진 성물을 업신여기며..

이간질 하고...

우상숭배의 음식을 먹고...

음행하며..

근친상간과 ...간음을 행하고...

뇌물을 받고....

변돈과 이자를 받으며...

자신의 이익을 탐하여..

이웃의 것을 속여 빼앗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그렇게...

과감하게...

죄악을 행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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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잊어버렸기에...

죄를 지으면서도...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단단하고 강팍해질대로 강팍해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엄청난 심판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났던 그 백성들이...

심판을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진정....

누구신지에 대해 알 수 있게 하겠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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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도행전 2장 25절에서....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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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사실...

성경을 읽다보면...

다윗과 같이...

역경과 고난의 삶을 살아낸 사람도 드뭅니다....

 

 

어렸을 때...

그는....

아버지와 형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한...

가족들에게 조차...

잊혀진 사람이었고...

골리앗을 죽여...

백성들에게는 영웅이라는 칭송을 받지만...

동시에...

시기와 질투심에 사로잡힌...

사울왕으로부터...쫒기는....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으며.......

자기의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겼고.....

아들 압살롬에게까지...

왕위를 위협받았던....

어찌보면...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왕이었으나....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억울하고 외롭고 거친 삶을...

살아갔던 사람이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향해 말씀하시길...

"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다윗은....

하나님에게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이에 대한 대답은...

사도행전 2장 25절에 나와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

하나님의 면전 앞에서 행했던 사람....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믿었던...

코람데오의 삶이 ...

바로...

다윗으로 하여금....

그토록...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 앞에 ...

거룩함으로 오롯이 설 수 있게 만든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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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신은....

누구 앞에 있습니다....

지금...당신은...

누구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 앞에 서는 삶은....

우리를...

모든 죄악으로 부터....

철저하게 보호하는...

거룩한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코람데오의 삶...

그것이야말로.... ...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거룩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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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수도원에 ...

훌륭한 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제자들 중에...

특히 한 하이를 지극히 사랑했는데.....

그 아이는...

제자들 중에서도 ...

가장 못생겼고...

무엇을 가르쳐도...

늘 쉽게 잊어버리는 아이었음에도....

원장은...특별히...

그 아이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제자들의 불만은 대단했고....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마침내...

모든 제자들이 마당에 모여..

스승인 원장에게 따지자...

그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내가 문제를 내마...

그것을 풀어가지고 오면...

내가 왜 이 아이를....

특별히 사랑하는지를 알게 될 게다."

 

 

원장은....

제자들에게....

작은 새 한마리씩을 주고는....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그 새를 죽이고....

해 질때까지...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절대로 ...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조했습니다....

 

 

해질녘이 되어...

제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여..

수도원 마당에는 죽은 새가 쌓였습니다....

 

 

그런데...

원장이 특별히 사랑하는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고....

한 참 뒤에야...

헐레벌떡 뛰어오는....

아이의 손에는 ....

작은 새가 산 채로 있었습니다...

 

 

이를 본 제자들은....

"저 바보는....

 원장님이 무얼 시켰는지도 모르나봐.."하며...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자...원장은..

그 아이에게 ....

왜 새를 죽이지 못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새를 죽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조용하고 으슥한 곳을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보고계셨어요....

 그래서....

 저는...새를 죽일 수 없었어요..."라고......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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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22:1~1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국문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국문하려느냐 그리하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벌받을 때로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하여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이스라엘 모든 방백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 있었도다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음란하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도 있었으며 혹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혹은 그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전과 이식을 취하였으며 이를 탐하여 이웃에게 토색하였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의 불의를 행하여 이를 얻은 일과 네 가운데 피 흘린 일을 인하여 내가 손뼉을 쳤나니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룰지라 내가 너를 열국 중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