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으로 상황을 분별하는 자 (삼상 23:6~24:22)
다윗은 ...
블레셋 사람들이 ..
그일라 지역을 치고...
그들의 식량을 탈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하나님께 물은 후에...
그일라로 내려가 ...
그 지역 사람들을 괴롭히던...
블레셋 군대를 치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주었다...
그러나...이 일은..
다윗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당시....
온통 시기와 질투에 마음을 빼앗겨...
이스라엘의 온 땅을 뒤져서라도...
다윗을 찾아...
반드시 죽여 없애려는...
사울왕의 추격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의 부하들 역시...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그러나...
보여지는 상황이 어찌되었든...
주변의 사람들이 무엇이라 이야기 하든...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구한 후에...
상황과 환경을 넘어서는 결단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일라로 내려가..
그들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다...
그리고...
그렇게 값비싼 댓가를 치룬 후에...
그일라 사람들을 구원했던 것이다....
-------------------------------------------------------------------------------------------------------------
그러나...
다윗 부하들의 우려와 같이...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이..
사울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것도...
다윗의 은혜를 입어 구원을 받았던...
그일라 사람들 중의 한 사람에 의해서...
어찌보면...
다윗은..
엄청난 배신을 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목숨을 걸고..
생명을 구해주었지만...
그일라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사울에게 아첨하듯 달려가서...
다윗의 거처지를 알려준 것이다....
-----------------------------------------------------------------------------------------------------------------------
다윗이 그일라에 왔다는...
뜻밖의 정보를 입수한 사울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
문과 문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갇혔도다..."
그랬다...
사울은...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신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에 귀를 막고...
그의 마음은 온통...
시기와 질투심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려고...
추격하고 범죄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었으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라고...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돌아가는 상황에 의해....
보여지는 환경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을...
섣불리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다윗의 거처지에 대한...
그일라 사람들로부터의 정보를 입수한 후...
하나님이..
다윗을 자신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여겼던 것이다...
---------------------------------------------------------------------------------------------------------------------------
그러나...
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그는...
한번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상황과 환경을 해석하려고 한 적도 없다....
사울의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기준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로... 무릎을 끓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한번도 질문하지 않았다...
다만..
보여지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소견과 원함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제멋대로 재단하고 끼워 맞추었던 것이다..
마치...
자신의 원함대로 ...
상황이 돌아가고...
환경이 열려지고...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 같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야 하며...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싶었겠지만....
그것은...
보여지는 것에 의해....
스스로를 속이는 부질없는 짓일 뿐이었던 것이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규정지어 주거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우리...역시...
사울과 같이..
또...
다윗의 부하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 먼저 무릎끓지 않고....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그 분께....질문하지 않고...
다만..
우리의 원함과 뜻대로
돌아가는 상황과 환경을 보면서...
바로..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얼마나 자주..
제멋대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있는지 ...
돌아보아야 한다........
-------------------------------------------------------------------------------------------------------------------
그러나...
이들과 다른 한사람...
보여지는 상황에 따라..
제멋대로...
하나님의 뜻을 규정하지 않고...
어떤 상황과 어떤 환경에서도...
또한,,,
자신의 원함과 뜻이 어떠한든 상관없이....
무엇보다 ....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한 후에...
비로소...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과 환경을 해석하고...
자신의 행위를 결단했던...
오롯이 빛나는 한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다윗이었다........
다윗은...
언제나...
상황과 환경을 변명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지 않았고...
또 ...
그것을...
자기 멋대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둘러대지도 않았다.......
----------------------------------------------------------------------------------------------------------------------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했다...
그들은..
다윗에게 은혜를 입고...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보여지는 상황만 보고 판단한다면...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에게..
은혜에 대한 보답을 해도 모자랄지경이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울왕에게 쫓기는...
다윗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해 주고...
그를 숨겨주어도 모자랐을 것이다....
보여지는 상황만 보고 판단한다면..
적어도 그래야 했다..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이나 환경을 보고..
다윗은...
안도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
어림짐작하지도 않았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그릴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다....
"그가 내려오리라.."
다윗은 또 ...물었다...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다시 응답하셨다...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
다윗은...
자신이 그일라 사람들에게 베푼 은혜를 생각하고....
그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보상을 기대하고...
돌아가는 상황을 미루어 판단하여...
그 곳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겠거니하고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모든 상황을 넘어서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상황을 판단했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했다...
다윗은...
보이는 상황만 볼 때는..
가장 안전할 수 있는 그일라 지역에서...
그의 사람 육 백명 가량을 데리고...
그 곳을 떠났다.....
-----------------------------------------------------------------------------------------------------------------
그랬다...
다윗은...
상황이 좋아보일 때이건...
상황이 안좋아 보일 때이건...
상황을 통해...
하나님을 보거나...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분의 음성을 들었고....
그 분의 뜻을 들었고...
그 분의 말씀을 근거로....
자신의 삶을 결정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무릎을 끓는 시간을 통해...
상황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했던 것이다..........
----------------------------------------------------------------------------------------------------------------
또..
동굴에서는 어떠했는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있던 동굴로...
사울은 들어왔다...
상황만 보고...
하나님의 뜻을 판단한다면...
다윗은...
그의 부하들이 말한대로...
하나님께서..
다윗의 원수인 사울을..
그의 손에 넘기셔서..
사울을 죽이고...
이미...
다윗에게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의 왕좌를 ...
다윗에게 넘겨주는 떄가 왔다고 생각할 수 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야말로...
상황을 통해 ....
하나님의 뜻을 재단하고 ..
제멋대로...
하나님의 생각을 판단하는 것이다.......
------------------------------------------------------------------------------------------------------------------
그러나...
다행히도...다윗은...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
자기 소견대로 재단하지 않았다...
그는...먼저....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해 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바라시는 원함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그 분의 원함을 기준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지었다.....
그래서...
자기의 손에 들어왔던...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고...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왕좌를 차지할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그는...그저 놓아버렸다....
하나님의 성품과 그 분의 뜻대로...
그는...
살인 대신 용서를....선택했던 것이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 역시...
사울이나 ..
또한....
다윗의 부하들처럼...
보여지는 상황과..
되어지는 일들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원함에 따라..
제멋대로 재단하고 제한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번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지 않고..
또한....
그 분의 말씀을 듣기 위해..
겸손히 질문하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두 귀를 막고...
보이는 상황에...
자신의 원함을 투영하여...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여기며..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지 않다면...
다윗처럼...
보여지는 상황이 어떠한든지...
되어지는 일들이 어떠하든지...
환경이 어떻게 열리든지....
주변의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든지...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의 뜻을 겸손히 구하고...
그 분을 향해 귀를 열고...
질문하며...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깨달은 후에..
그 분의 기준으로...
보이는 상황과 환경을 해석하고...
우리가 행해야 할 삶의 모습을 결단하고 있는가?
---------------------------------------------------------------------------------------------------------
세상에는 ...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보여지는 상황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원함을 따라...
제멋대로...
하나님의 뜻을 제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규정하는 사람들...
그리고....이와는 반대로...
보이는 상황과 환경을 넘어..
자신의 원함과 소견을 뒤로하고..
먼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구한 후에..
그 분을 기준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판단하며...
자신의 삶을 기꺼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내어맡기는 사람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