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 두려워 말라. (요6:16~21)
예수의 제자들은 배를 타고 ...
바다 건너편 가버나움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께서는...
아직...
그들이 있는 곳으로 오시지 않았다.
그런데....마침 그 때....
큰 바람이 불고 물결이 사나워졌다.
제자들은...
살기 위해 열심히 노를 저었고....
약 십여 리쯤 갔을 때.....
자신들을 향해...
무엇인가바다 위를 걸어 다가오는 것을 보았고...
그로인해 무서워하였다.
그런데...바로 그 때...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시는...
예수의 음성이 들려졌고...
그들은.....기뻐서....
예수를 배 안으로 모셔 들였다....
그리고....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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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의 삶도...이와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자에게 삶의 목적을 주셨고...
우리는...
그 목적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인생의 과정에서...
우리는 뜻하지 않게...
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마치....가버나움으로 향하던 제자들에게 ...
예상하지 못했던...폭풍이 몰아친 것처럼...
때로는... 죽을 것 같은 공포로...
때로는. ..근심과 염려로...
때로는....절망과 좌절로....
그렇게... 우리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와 어려움을 통해...
스스로가 얼마나 무력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
깨우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또 ...때로는...
살기위해 애써 노를 지었던 제자들처럼....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스스로의 힘과 방법과 경험을 통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얼마나 ...
애쓰고... 수고하고....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러나..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불어닥친
삶의 거친 파도를 잠잠케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우리의 생각과 방법에 제한받지 않으시는...
예수님께서...
문제투성이인 우리의 삶 안으로....
다가오시기 전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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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우리를 찾아 오신다..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삶의 폭풍으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삶의 무게와 수고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신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는...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우리를 찾아 오신다는 사실이다....
그 진리 안에서만...
그 진리를 믿음으로서만...
우리는 그 분을 기뻐할 수 있고...
그 분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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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6:16~21)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