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 (마9:1~8)

하얀종이Lee 2014. 2. 7. 13:36

 

 

 

사람들이..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예수님께 나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작은 자야...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그 때...

무리 중에 있던...

어떤 서기관이 속으로 말했다..

 

"감히....

 사람의 죄를 사한다고 말하다니...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인데...

 저가...신성을 모독하는도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그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것을 생각하느냐?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침상에 누워 있는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고...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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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병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나올 수 있었다...

 

 

질병으로 인해....

그는...

침상에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기에...

다른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에 의해서...

예수님께 나왔던 것이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와 그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믿음을...보고 계셨다..

겉 모습만으로는 ...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과...

보이지 않는 그들의 믿음을..

예수님은...

보고 계셨고 아셨던 것이다...

 

 

그리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길....

 

"작은 자야...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셨다..

 

 

모든 질병이 ..

죄로 말미암은 것은 아니지만....

이 중풍병자의 경우...

그의 질병은....

죄에서 비롯된 듯 싶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의 질병의 근원적인 문제인....

죄를....

먼저 해결하심으로써..

그 죄의 결과로 나타난 증상...

즉....그의 육신을 묶고 있는 중풍병을....

완전히 치유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에수님은..

눈에 보여지는 질병이나...

질병의 증상뿐 만 아니라..

그 질병과 증상을 가져온..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의 원인과 영적인 상태를... 

모두....보고 아시는....

그리고...

영적, 육적 모든 매임과 묶임을...

치유하시고 온전케 하실 수 있는...

실로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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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풍병자를 향한...

예수님의 죄사함이 선포될 때...

무리 중에 있던 어떤 서기관은..

예수님이 신성모독 죄를 범하고 있다며.. 

마음 속으로 ...

그 분을 정죄하며 비난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풍병자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가장 근원적인 원인을 제거하시는...

예수님의 권위있는 말씀 앞에..

그는..

예수님께 영광을 드리기 보다는.....

오히려....

마음 속으로 그 분을 멸시하며 판단하고 있던 것이다...

 

 

왜냐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이뤄진...

중풍병자의 죄사함의 일은..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그러나...

이미 실제로 이뤄진....

감춰지고 숨겨진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판단한..

그 서기관은...

이미 이뤄진 실제라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사실에 대해서는...

믿음으로 다가설 수 없는...

불신적 관점의 소유자였고...

그런..그의 관점이...

예수님을 앞에 두고서도...

그분이 누구신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도록 하는...

영적 어둠과 무지함을 가져왔던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외면한...

그 서기관과는 달리...

예수님은...

죄 사하심을 선포하신 자신에 대해....

신성을 모독을 하고 있다며....

마음 속으로 비난했던..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생각까지도 읽어 내셨다..

 

 

그리고 ..그를 향해..

마음에 악한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꾸짖으시고...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 

어느 것이 쉽겠느냐? 질문하시며....

자신에게는...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음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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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사하는 능력은..

영적인 매임과 묶임을 풀어주며..

갇힌 자를 자유케하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를 살게 함으로...

진정한 회복과 치유와 구원을 주는 능력이다...

 

 

그러나...

이 영역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사람의 능력으로는 감히 다룰 수 없는 영역이지만..

실로...모든 삶의 영역에 ..

가장 근원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반면....

일어나 걷게 함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은...

눈에 보이는 영역이다....

 

 

중풍병자가 가지고 있던...

질병의 증상은...

침상에 누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일어날 수도 없고..

침상을 들어 올릴 수도 없으며...

걸을 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고 감각되는...

모든 질병과 그 증상들이 그러하듯..

그 이면에는...반드시...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다..

 

 

만약....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질병의 증상만 해결한다면...

언제고....그 질병은 ...

다시 재발되고 악화될 수 있다...

 

 

그래서...사실..

질병의 증상을 감소시키거나...

그 증상만을 해결하는 일은 쉽지만..

질병의 이유를 찾아내고..

그 근원을 제거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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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중풍병자의 보이는 질병과 증상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질병의 근원적 원인을..알고 계셨기에...

중풍병자를 향해....

죄사함을 선포하심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그의 질병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시고...

동시에 ...

눈에 보이는...

그의 질병과 증상들을 완전히 치유하심으로...

그가...또.. 다시...

죄를 짓고...

그 죄의 결과로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온전한 회복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사실....

눈에 보이는 질병의 증상만을 치유하는..

"일어나 걸아거라..."는 말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의 근원적 원인을 제거하는...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하는 말보다.....

더 쉬운 말이며..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환호와 영광을 받기에 적합한 말이었다...

 

 

그러나..

죄로 인해...

중풍병에 매여 신음하는...

한 영혼을 향해 ..

육신의 고통 뿐 아니라..

그의 영적인 매임까지도 ...

치유하고 회복시키시기 원하는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떤 비난과 정죄를 하든 상관없이...

가장 선하고 좋은 것을...

중풍병자에게 주시고 계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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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침상에 누워 있던 중풍병자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후에야...

예수님을 경외하였고...

그런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비로소......영광을 돌려 드렸다...

 

 

중풍병자의 죄사함이 선포될 때에는..

무관심하고...

심지어...

예수님을 정죄하던 그들이...

중풍병자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간 모습을 본 후에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이다...

 

 

그 곳에 있던 무리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것일지라도.. 

하찮게 여기며 무시하던 그들이....

어쩌면...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자신의 주린 배를 채워 줄...

눈에 보이는 팥 죽 한그릇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엄청난 영적 축복보다..

더 귀하고 가치있게 여겼던 에서의 무지함과 미련함이..

지금....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보이는 것에만 전전 긍긍하며...

그것을 손에 쥐었을 때에만...

하나님을 찬양하고..영광을 돌리는..

무리의 영적인 어둠이..

우리의 마음에도 가득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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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9:1~8 )

 

(9:1)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9: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9: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9: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9: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9: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9: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