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십일 광야 시험 그 후.. 제자를 부르시다. (막1:12~20)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하늘로 부터 울려 퍼진 하나님 아버지의 외침...
그 후...
성령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셔서...
사십일동안..
사탄에게 시험을 받게 하셨다...
그 곳에는...
배를 채워 줄 먹을 것도...
외로움을 달래 줄 단 한명의 사람도..
추위와 더위로부터 보호해 줄 어떤 거처도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온 몸으로...
배고픔과 외로움과 취위와 더위를 견디며...
홀로 씨름하는 시간을 지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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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지 않은가?
우리를...사랑하고...
우리를 ....기뻐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그 분의 분명한 외침을 들은 후.........
오히려...
우리에게 다가 온 모든 상황과 환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고 거절하셨음을...
더 크게 외치는 것 같은..
그런 절망적인 일들과 마주하는 순간들......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히...사라져 버린 것 같은...
철저하게 꼬여져 있는 문제와 마주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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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의 사십일이..
예수님에게는 그런 시간이었다...
그 기간동안..
사탄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로...
예수님을 미혹했다..
사탄의 미혹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고..
그 분의 기뻐하심을 받는 아들이 분명하다면....
단언컨대...
그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
아들되신 예수님을..
이런 배고픔과 외로움과 비천한 상황에...
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는 거짓에서 출발하여..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하려는 것이다...
감각할 수 있는 현실..
보이는 상황과 환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었다고 믿게 하려는...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이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온 몸의 육체적 감각을 근거로 말한다면...
지금 예수님이 처한 상황과 환경은...
그 분을 사랑하고 기뻐한다는 ..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가 아닌 거짓임을 분명이 확증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신뢰하지 말고..
이제...
하나님과 독립된....
예수님 자신의 힘과 능력에 의지해...
스스로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스스로의 방법으로 증명해 내라는....유혹이었다...
사탄의 유혹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기뻐한다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더 이상 신뢰하지도 붙잡지 말고...
인간의 감각이 말하는 현상이 실상이라 믿고...
이제 스스로의 살길을..
스스로 열어보라는 거짓의 미혹이었다...
보이지 않고 감각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그 분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보이고 감각되는 현실이...
진정한 실상임을 믿고...
이제 스스로의 힘과 능력을 신뢰할 것인가?하는...
무엇이 과연...
붙잡아야 할 진리인가?에 대한..
진리와 거짓에 대한 치열한 내적 전쟁이 벌어지게 하는 것이...
예수님에 대한 사탄의 시험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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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는..
광야에서 예수님에게 행해진....
사탄의 시험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다...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라면...
결코.. 이런 황폐되고 절망적인 상황에...
그분을 버려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탄의 속삭임에 대해..
예수님은....
감각되는 모든 상황과 환경을 넘어서..
자신을 향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고...붙잡았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이라는 말로..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스스로의 방법으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아닌..
자기 자신을 향한 믿음으로....
스스로의 생명을 보존하고....
스스로의 영광을 구할 길을 마련하라는...
사탄의 속삭임을 향해...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즉...."하나님이 말씀이 기록된 대로..."라고 대답하심으로써...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의존하여..
자신의 생명을 의탁할 것임을 선포하심으로...
감각적이고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정한 실상이며 진리되심을 선포하심으로...
시험을 이기어 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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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가?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어지는가?
감각할 수 있는 현실보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더 크게 외쳐지고 있는가?
철저히 홀로 버려진 것 같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감각하고 느껴지는 현실이...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상이고 진리라고..
한결같이 속삭이는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예수님이 승리하실 수 있었던 것은...
눈에 보여지는 상황관 환경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만이 ..
영원한 진리라는 믿음이...
그 분의 가슴에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모든 감각을 넘어서..
모든 환경과 상황을 넘어서...
진정한 실상...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는 믿음...
그것이 ..
예수님이 시험에서 이기신 비결이었던 것이다.......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바라보았는데...
그것이 실상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실상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상황과 환경..
감각적인 모든 현실을 넘어서서...
영원한 실상..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항상 성취되어지는 궁극적인 실재인 진리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인데...
항상 실상이고 진리인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으므로.....
어떤 상황이나 어떤 환경에서도.
눈에 보여지는 감각적인 현실이 실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한 실상이며 진리라고 믿고...
그것을 바라보며..
매 순간을 살아내고 걸어가는 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이라 정의하고 있다...
실상..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대로...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시고 기뻐하셔서..
예수님이....
광야에서 홀로 시험당하신다고 여기셨을 때도..
결코 그 분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거친 광야에서 그 분을 수종들도록 천사들을 보내셨다..
인간의 육체로는 감각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시기에..
그를 보호하시고..
그가 시험에서 이길 수 있도록..
영적 지원자들을 그에게 붙여주심으로서...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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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믿음으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후..
공적 사역으로의 발걸음으로 내딛으셨다..
그 분은..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다가..
그물을 던지던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를 부르셨다...
일평생 고기 낚는 어부로 살아왔던 그들에게..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시고는...자신의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또....조금 더 가시다가...
그물을 깁고 있던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고..
그들 역시 부르셨다...
시몬이나 안드레나...야고보나 요한..
그들 모두는...
자신들을 부르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순종했다....
그들이.. 일평생...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붙잡고 있던 모든 것들....
그물과 아버지와 품꾼들을 버려두고....
그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시며 부르시는...
예수님을 따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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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초대하신다..
우리에게 ...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시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길을 친히 보여주신다..
그것은......우리가...
스스로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붙잡고 의지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즉각적으로 따르는....
믿음에 근거한 순종의 삶을 통해 완성되어진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순종의 길 외에..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생명을 보존해 줄 것 같은..
감각할 수 있는 현실의 보여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보이지 않지만 실상을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에..
우리이 인생....우리의 생명...우리의 전부를 걸 수 있는..
담대한 진짜 믿음이..
우리에게 과연 있을까?
예수님이...
보여지는 모든 상황과 감각할 수 잇는 모든 현실을 초월하여..
진정한 실상이며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전부를 거셨던 것처럼..
제자로 부르심을 입은 우리는..
과연...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
우리의 전부를 걸 수 있는가? 말이다................
오직...
믿음으로만 갈 수 있는..
제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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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12~20)
(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1: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