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을 탐하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 (출11:1~10)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다..
이는...
욕심을 부려 작은 것을 탐하다가...
결국...
큰 것을 잃어 버린다는 뜻이다..
애굽의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의 노역을 탈취하여...
이득을 탐하려고 하다가..
결국...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애굽 땅은 황폐해지고..
애굽 백성들은..
피로 변한 나일 강물을 마실 수 없는 갈증과...
개구리와 이와 파리로 괴로움을 당했으며..
가축이 돌림병에 걸려 죽고..
사람들과짐승의 몸에 악성 종기가 나서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우박과 불이 쏟아지고...
유례없는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인한..
굶주림과 기근에 시달렸다...
또한...삼일동안 계속되는 흑암으로 힘들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탐했던 바로...
그 결과..
자신이 다스리는 백성과 땅이 ...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빠져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여전히...
자신이 붙잡고 있던 작은 탐심을 내려놓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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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내신다..
하나님께서...
친히..
애굽가운데로 들어가..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
즉...
왕 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모두 죽이시겠다는 것이다..
그 후..
손 끝 하나...
털 하나 상하지 않는..
이스라엘 자손이 머무는...
고센 땅의 고요함과는 달리...
애굽 온 땅에는..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을 것이고..
바로와 모든 신하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을 ..
애굽 땅에서 다 쫓아낼 것이고.....
그들이 나올 때에..
애굽 사람들의 은혜를 입고..
그들로부터 무수한 은금패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듣고서도..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자신의 탐심을 채워주는...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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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자신의 백성으로 명명하시고..
애굽에 내린 모든 재앙으로 부터...
그들을 철저히 보호하셨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말을 계속 거부하는..
불순종한 바로 왕의 나라....
즉...
당대 최고의 문명국인 애굽 땅에...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과 관련된 대상들을 향해...
가혹한 재앙을 내리심으로꺼...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모든 세상의 왕과 민족이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
진정한 만왕의 왕되심을...세상에 선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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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러 번의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진정 어떤 분인지에 대한..
살아있는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왕은..
계속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함으로...
결국...
자신의 모든 것..
아니..어쩌면..
자기 생명보다 더 존귀한...
장자를 잃어버리는 슬픔 앞에 서게 된 것이다...
많은 것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자신의 욕심이 얼마나 많은 것을 잃게 했는지를 깨닫지 못했고..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욕심을 내던지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결국....
아들을 잃어버린 후에야...
하나님의 말씀은...
거부하거나 협상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 대상임을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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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소탐대실할 때가 많지 않은가?
작은 이익을 탐하려다가..
큰 것을 잃어버린 경험들..
돈 몇푼 지키려다가..
소중한 명예를 잃어버리고...
알량한 자존심 하나 지키려다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잃어버리게 된 경험들...
바로와 같은..
어리석은 선택들이...
삶의 순간 순간마다..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에야...
큰 것을 잃어버리고 나 후에야..
때 늦은 후회로 눈물흘리기 보다는...
큰 것을 잃어버리기 전에...
우리 안에 있는..
버리지 못한 작은 것들에 대한 탐심...
작은 이익을 움켜지려는 욕심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미래나..
반드시 ..
이루어지고 성취될 실제이며 진리이고...
또한....
그 분의 말씀은...
우리가 순종하고 복종해야 할 절대적 기준이며...
그 분의 말씀을 지키는 순종의 삶은..
우리에게 가장 많은 것을 얻게 하고..
가장 소중한 생명을 보존하게 하는 ..
유일한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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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1~10)
(1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11:2)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11: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
(11: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11:6)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11: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11:8)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11: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