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주를 사랑하는 자들만이 견딜 수 있는 시련 (약1:12~18)

하얀종이Lee 2016. 8. 30. 17:48




고난과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시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야고보서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시험을 참고...

시련을 견디어 내라고 말씀하신다..

왜냐면..

그 참음과 견딤의 끝에는...

생명의 면류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데 ...

야고보서 1장 12절의 말씀을 살펴보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구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련을 견디어 낸 자와...

주님을 사랑하는 자를 동일한 사람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게 된다..



즉....

어떤 사람이..

시험을 참고 시련을 견딜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쉬워지고 참을 만하고 견딜만 하게 된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 보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수치를 당하시고 ..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참으실 수 있었던 것은..

아니..억지로 견디신 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이겨내실 수 있었던 것은...

그 무엇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실 정도로 ...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었다....



오직...

사랑만이..

오직...그 위대한 사랑만이..

시험을 참게 하고 ...

시련을 견디게 하고..

죽음의 고통을 즐거움으로 이기게 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다가오는 시험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하시며

그 사랑의 힘으로...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기꺼이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



지난 6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현장에서..

아기에게 젖 먹이는 모성애를 발휘한 영상이 떴다.


브라질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골절상을 입고도 모유수유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여성은 사고로 왼쪽 발목이 꺾였지만...
자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에게 젖을 물렸다...
주변에 튄 핏방울과 수유하는 여성의 편안한 표정이 역설을 만들었다.
그녀가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중요한 건 몸을 파고든 고통 속에서도 아기를 우선으로 여긴 엄마의 마음이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사고로 팔다리가 부러진 채 병원에 실려 간 태국의 여성이...

고통 속에서도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이... 

네티즌 코끝을 찡하게 한 바 있다.
프랫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여성은...

머리에 피가 나고 팔다리도 부러진 상태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대에 누워 진료를 기다리던 여성은..

생후 7개월 아기에게 젖을 먹였다...



무엇이..

이 여인들로 하여금...

고난을 참게 하고 고통을 견디게 하였는가?

바로...

자기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다..


이 여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 이유는..

이들의 얼굴이 이쁘거나..

이들이 화려한 옷을 입었거나...

많은 것을 소유했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아이를 향한 그들의 절실한 사랑때문이었다..



진실로 사랑은...

어떤 상황도 이기게 하고..

어떤 고통도 견디게 하며...

어떤 사람도 위대하게 만드는 능력이고 근원이다...


 ---------------------------------------------------------------------------------------------------------------------



그렇다면..

주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사람들이..

힘든 시험과 시련을 만나게 될 때..

나타내는 반응은 무엇인가?



야고보서 1장 13절을 보면...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시험이 오고 시련이 닥칠 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은..

그것을 참을 수도 없고 견딜 힘도 없다..


그들은..

시련을 통해..

자기 백성들에게 선한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또한 사랑하지도 않기에....

하나님을 왜곡된 눈으로 인식한다..



그들은..

하나님을..단지...

자신을 괴롭히고 못살게 하는 분으로 생각하며...

오ㅔ 자신이 고난을 당하고 시련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하기에..

그들은 고난과 시련도 참고 견디고 감당해야 할 이유도 찾지 못한다...



다만...그들은..

삶에서 시련의 고통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데에만 급급하다..

이 것만 있으면...저 것만 있으면..

이 시련이 없어질텐데 하면서...

내가 행복할텐데..하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헛된 것들을 탐하기 시작하고..

마치 자신의 고통이 ...

그것들을 갖지 못해서 온 것인양...

스스로 속이며...살아가게 된다...



그들 마음에는 ...

시험을 참고 시련을 견딜만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에..

욕심이 생겨나고..

그 욕심이 커져 죄를 짓게 되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야고보서 1장 14절~16절에 ..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미혹, 유혹)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시험을 참고..

시련을 이기고..

진정으로 복된 삶을 사는 길은..

자신의 욕심과 갈망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고..

자신의 정욕을 만족시키는데서 비롯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허한 존재로 만들고 ..

우리를 괴롭히시기 위해..

시련을 주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시련과 고난을 통해...

그 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확장시키고 성장시키기 원하시며..

그 사랑의 힘으로..

시험을 참고 시련을 견디게 하여..

건강하고 온전하며 ..

주님 안에서 강건한 사람이 되게 하시길 원하신다..



모든 사람을 온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세상으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이고...

우리에게 그 모든 것을 주실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신실히 이루시는 변치 않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해서..

모든 시험을 참고 시련을 이기는 자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분명히 반드시 허락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소망이며 하나님의 기대이며...

하나님의 전부가 되는 첫열매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낳음을 받은..

그 분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은..

어떤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결단코 ..

우리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자기 아기에게 젖을 물린 여인들처럼...

우리를 그 분의 품에 안고..

그 분의 생명으로 우리를 연합시키실 것이다..



"하나님...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그 사랑으로만..

 위대한 자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빚어 가소서..."









(야고보서 1:12~18)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