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심판의 날, 영광의 날(마가복음 13:14~27)

하얀종이Lee 2024. 3. 20. 08:46


https://youtu.be/6WSuFTNuTDA?si=rlGfwDY-Au8LZlJJ

마가복음 13:14-27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마가복음 13:20)

예수님은 성전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탐욕과 욕망의 장소가 되어버린 성전이 마침내 무너지고 파괴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날의 환난은 너무 심하고 급박하게 일어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성전의 본질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예고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심판 중에도 하나님은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환난과 심판의 날을 감하셔서 견디게 하시고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자비의 하나님입니다. 절망뿐인 우리의 삶에 소망이 있다면, 죽을 수밖에 없는 자, 아니 이미 죽은 자들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그 분의 긍휼이 우리를 살게 하셨고, 견디게 하셨습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저를 향한 주님의 긍휼하심을 볼 수 있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심판 중에도 자비를 잊지않으시고, 여전히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만이 나를 건지시는 구원자이심을 믿고 감격하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마주하게 될 고난에도 견디게 하시고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