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만 장군과...그에게 속한 믿음의 종들
나아만 장군은...
아람 왕...벤하닷의 군대장관으로...
전쟁에서....
많은 공적을 세운 능력 있는 사람이었고...
왕으로부터...
사랑과 존귀히 여김을 받았을 뿐아니라...
큰 영화를 누리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광과 능력을 소유한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아만에게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바로...
자신이 문둥병자였다는 것입니다.
나아만 뿐 아니라..
그의 모든 가족은...
그 문제로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아만 장군의 아내는..
자신을 수종드는...
이스라엘의 작은 계집 종으로부터..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주인이..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그 소식은... 곧...
나아만 장군에게 전해졌고...
나아만 장군은..
아람왕으로 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이스라엘 왕에게 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쳐달라는....
아람왕의 편지를 보고..오해하여...
아람왕이...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빌미로 하여....
전쟁을 걸어오고 있다고 생각하며..
극한 분노와 슬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엘리사는..
비탄에 빠진 이스라엘 왕의 소식을 듣고...
나아만 장군을 자신에게 보낼 것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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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아만 장군은..
아람에서 가져온 말들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는 문에 서서....
엘리사가 직접..
그를 맞이하러 나아와...
그의 몸에 손을 얻고...
문둥병을 고쳐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집밖으로 나아오지 아니하였습니다.
엘리사는 .....단지..
자신의 종을 시켜..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깨끗하여 지리라.."는.. 말만 전할 뿐..
그가 기대하던 대로...
자신의 병을 직접 고쳐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엘리사의 태도를 보자.....
나아만 장군은..노하였습니다.
나아만은..
분한 모양으로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 했습니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당시...
다멕섹의 아바나와 바르발 강은..
'황금의 강'으로 알려질 만큼 맑고 깨끗한 강이었고...
요단강은 그에 비해..
깊고 서서히 흐를 뿐만아니라..혼탁한 강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분노하였던 나아만은...
자신의 합리적인 생각으로..
엘리사의 명령을 거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그 때...
분노한 나아만 장군을 바라보던..
종들이...
그에게 말합니다.
"내 아버지여.....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나아만은..
자신의 종들의 겸손한 요청을 잠잠히 듣고 있다가..
그들의 말에 따라...
순종하는 심정으로...
요단강에 내려갔습니다.
분노함으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려던 그가..
다시..방향을 바꾸어..
요단강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리고...그는..
하나님의 사람..엘리사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갔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말대로..
믿음을 갖고 순종한...
바로 그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나아만 장군은..길을 돌이켜..
엘리사의 집에 도로 와서..
겸손히 그의 집 앞에 서서..
자신을 낫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그리고..그는..
앞으로....
온전히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자로 살아갈 것을...
엘리사에게 약속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한 후에...
다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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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 장군과 같이...
세상적으로..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아무 것도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는...
고통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세상에서....부족함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고..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고통이라는... 특별한 은총을 베푸셔서 ..
그들을 불러내시곤 합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세상적인 방법으로 도저히 풀어갈 수 없는..
바로...그 문제와 고통을 통해..
그들의 발걸음을 ...
하나님.. 자신에게로 향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의 부족함마저도 없었다면...
절대로 귀기울이지 않았을 ..
미천한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의 소식과..
보잘것 없는 사람들이 선포하는 희망의 소식을...
고통으로 말미암아..
귀 기울여 듣게 하십니다...
누구에게도 드러낼 수 없는...
고통의 문제가.....
그들의 마음을 가난하게 낮추어 주고...
전에는 한 번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던...
복음의 말씀에...
결국 그들은...
모든 소망을 걸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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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 장군은....
고통중에서...
미천하지만...믿음을 가진...
이스라엘의 계집종이 전했던...
복음의 소식에 귀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 계집종이 전한 복음을 시작으로..
그는 조금씩...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적의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쩌면...지금도....
보잘것 없는..
그리고...
미천해 보이는 우리를 사용하셔서..
세상에서는 성공하였으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진정으로 복음에 대해 소망없는 사람들을 ...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복음 선포자로..부르고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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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 장군은....
자신의 병을 고쳐 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직접 보기 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에 다다르면...
엘리사가 겸손히 그를 맞이하러 나와서..
자신의 몸에 손을 얻어..
직접 병을 고쳐주리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체면에 맞는 대우를 해 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정 반대로...
그는 엘리사를 직접 보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만날 수도 없었고...
단지 그의 종을 통해 .....
명령만을 전해 들을 수 있을 뿐입니다.
엘리사에게..
예상치 않았던 푸대접을 받자...
그는... 분노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의 명령을 거부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듯한....
엘리사를 더 이상 신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엘리사의 명령을 거부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변명과 핑계를 대며...
집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러나...가만히 보면...
나아만 장군이 그렇게 분노하였던 이유는..
엘리사의 푸대접 때문이 아니라..
그가 본질적인 것을 잊어버린데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엘리사에게 나아왔을 때에는...
자신은... 병고침을 간구하러 온 병자일 뿐이며..
엘리사는 자신의 병을 고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고 나아왓던 것입니다....
그러나..그는...
자신의 본질적인 모습을 잊고..
엘리사와의 관계에서 아무 필요가 없는..
세상적인 지위와 권세를 가진 ..
세상적이고 비본질적인 자신의 정체성에 ...매여 잇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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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선 성공하고 남부러울 것이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미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에 의해 전하여진..
복음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을 바라보곤 합니다.
그들은 ...마지막 소망삼아...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나아옵니다.
그리고...그들이 나아올 때...
기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직접 자신들을 찾아오셔서...
자신의 문제와 고통을 처리해 주시고..
자신들의 간구와 부르짖음에 기적을 보여주시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기적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들은..살아계시다는 하나님을 보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합니다..
강단에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자의 외침이 있을 뿐이며...
성경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기록되어져 있을 뿐..
그들이 보기 원하고 만나기 원했던 하나님은..
도무지 그들에게 보이지도...느껴지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곧 실망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걸었던 모든 소망은 마치..
산산조각처럼 흩어져 버린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들은..
자신의 기대와 생각대로..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역사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곧바로..
하나님께 분노하며..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기적도 경험하지 못한 체로..
자신이 살아왔던 세상속으로...
모든 소망을 상실한 체로... 돌아가려 하곤 합니다.
그리고....그것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적이지 못하며..
합리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
그들은 많은 변명과 핑계를 들어가면...
하나님을 떠나려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려 할 때..
오히려..
그들의 제한된 생각과...
그들안에 가득채워진 아집과 교만은
하나님을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는데 걸림돌이 되곤합니다.
인간적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먼저 경험해야 하는 것은..
제한된 생각과 거친 교만을 꺾는 .. 분명한 좌절입니다.
자신의 것을 버리고 포기해야 하는 경험..
자신의 것을 죽이고 부인해야 하는 경험 말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는..
인간적인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자리에서...
시작되어지며 성취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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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쩃든...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을 떠나..
다시 소망없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가 넘어지려 할 때...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그를 붙잡아 주는..
겸손한 믿음의 종들이..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아만 장군의 제한된 생각과 강팍한 교만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도록 했지만....
하나님을 거부하고..외면하려는 나아만에게...
하나님은 ....오히려..
특별한 은혜를 주시어..
그의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그가...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믿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그에게 믿음의 사람들을 붙혀 주셨고..
그가..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그의 마음에 불을 당기셨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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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부족함 없는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성공한 자로서..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대단히 큰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자신의 생각과 기준대로 되어지지 않으면...
그들은 쉽게 분노하고...
자신에게 좌절을 가져오는 것들을..
아무런 미련도 없이 쉽게 버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은...
은혜의 울타리를 두르십니다.
미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에서 지혜롭고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꾀에 넘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두십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겐....
그들의 교만함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걸림돌 되지만...
하나님은..그것보다 큰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전하고..
인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그들 곁에 붙히심으로..
그들의 발걸음이.....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
디딤돌을 밟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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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 장군에게는..
그가 소망을 잃고 있을 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미천한 계집종이 있었고..
그가 하나님을 포기하려 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믿음의 종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새겨 들을 수 있었고..
종들의 겸손한 간구를 귀기울여 들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생겨서..
기꺼이 순종하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경험한.... 기적적인 병고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미 이전 부터 허락하셨던....
미천하고 보잘것 없지만...
믿음을 가졌던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은혜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의 곁에서..
그를 격려하고 위로하였던 ...
믿음의 종들때문에..
그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종들에 의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나아만 장군이 계속...들을 수 있었기에..
그는 믿을 수 있었고....
믿을 수 잇었기에..
인간의 모든 합리적인 변명을 버리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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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한 후에..
나아만 장군은는 비로소..
겸손한 태도로...
엘리사에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겸손한 모습으로...
엘리사를 직접 대면하고..
그와 이야기 하며....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게 된 사람들은....
나아만 장군과 같이...
겸손하여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
자신을 대접해 주길 원하였던 교만한 마음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후...
엘리사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의 마음으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오게 될 때..
하나님은 친히 그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입술에서 고백되어진 감사를 받으시며..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은 기쁨의 교제를 누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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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지금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게 되길 원하십니다.
세상에서 실패한 자든지..성공한 자든지..
세상에서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기를 꿈꾸십니다.
그리고..
하나니은...
세상에서 보잘 것 없어 보이고..
미천해 보이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세상에서 지혜롭고 ..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내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은혜와 기적을 누리고...
겸손히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과친밀한 교제를 누릴 수 있을 때까지...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모든 사람은....
세상에서 성공하였든..실패하였든...
구원받아야 할...불쌍한....
그러나... 사랑스러운 존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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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1:27~29 >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열하5:1~19 >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 주인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계집아이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아람
왕이 가로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이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로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 줄 알라 하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가로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 나아만이 받으라 강권하되 저가 고사한지라 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당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며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너는 평안히 가라 저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진행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