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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왜? 하나님께서는~

 

* Question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보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많은 고통이 있는 것을 보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믿는 사람들중에 가난한 사람들도 더 많고, 병에 걸려 아픈 사람들도 더 많고, 실패하거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시는 것일까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중에 더 잘 살고, 건강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예수를 믿으면 잘 되는구나..나도 예수님을 믿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교회도 더 많이 나오고 전도도 더 잘 될텐데...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어려움과 고난의 삶을 허락하실까요?

 

 

 

* Answer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몇가지를 나누어 생각해보도록 하죠..

 

첫째, 진정한 경배와 경외의 대상이 되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단지 사람들의 유익이나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일들을 금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잘 살고, 건강하고, 물질적으로 풍부하고, 성공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단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잘 살고, 건강하고, 성공하기 위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은 경외와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들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는 도구에 불과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유익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생각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결국 자기 자신을 섬기기 위해 붙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간주하게 도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배와 섬김의 대상인 왕으로 모시는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셨지,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기 위한 보조자로 머무시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유익을 구하고,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일을 멈추어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주인임을 믿음으로써 그분을 경외하고 섬겨야 하는 주인으로 모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무조건 잘 살고, 건강하고, 성공하게 되면 전도가 쉬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너무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할 일인것 같지만, 사실...그리스도인의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단지 하나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있는 것이기에 그것은 참다운 복음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유약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강인한 용사들을 세우기 원하며, 그 믿음의 용사들을 통해 하나님 자신이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다니엘의 세 친구가 나옵니다. 그들의 이름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입니다. 그들은 느브갓넷살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지 않아 큰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느브갓네살은 그들을 불러 회유와 설득과 위협의 방법으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도전하였지만, 그들은 느브갓네살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결심함으로써 풀무불 속에 던져지고 맙니다.

사실....그들은 고통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그들의 결단은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게 하는 대신 그들에게 오히려 큰 고통과 죽음의 위험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런데 풀무불 속에서 그들이 경험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결박당한 체...풀무불에 던져졌지만, 풀무불속에서 오히려 그들의 결박은 풀어지고 자유함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들의 곁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들은 평상시 때보다 7배나 뜨거운 풀무불속에서도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않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느브갓네살은 그들과 함께 있는 예수님을 보고, 또한 풀무불속에서도 전혀 타지 않고 상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을 풀무불에서 건져냅니다.

그리고 느브갓네살은 그들을 보호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였으며, 또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더 높은 자리에 앉혀 그들을 영화롭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예 고통을 허락하시지도 않고 편안하고 안락하고 성공한 삶을 보장하심으로써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속에서도 그 고통에 메이거나 묶이지 않고, 오히려 그 고통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며, 비록 상황과 환경은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중심은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져서 세상을 하나님안에서 이겨가는 모습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고통과 위험의 상황을 없애주시거나 제거해 주시는 대신, 오히려 어떠한 고통의 환경과 상황속에서 그들이 그 고통을 이기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그분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떠한 고통과 위험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상황을 견디며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 야! 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저런 상황속에서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거지?

나 같으면 벌써 자살을 하거나 도망가 버렸을 그런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만났는데, 어떻게 저렇게 웃으면서 마음의 요동함 없이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걸까? 나도 그 비결을 알고 싶다~"라고 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어려움과 극한 고난속에서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강인한 하나님의 용사들이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강인한 용사로 변화시키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변화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뿐 아니라, 그러한 용사들을 영화로운 자리에 앉히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고통 중에서 불평하고 원망이 쏟아져 나오고, 그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고 성숙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그 고통은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통로이며 우리를 강인한 믿음의 용사로 세우는 연단의 과정이고,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안에서의 자유함을 배우는 귀중한 훈련의 시간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또 기억해야 할 것은....그 고통이 마지막은 아닙니다. 그 끝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과..하나님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높은 영광가운데 동참할 수 있다는 소망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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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3:10~30 >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무릇 사람마다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리어 금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느부갓네살이 극렬히 타는 풀무 아구 가까이 가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 빌립보서 4: 4~7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로마서 5: 2~4 >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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