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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약함과 강함을 드러내는 진리 (딤1:12~20)

 

 

바울은 ...

한 때...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에 대하여...

훼방자요... 핍박자며....포행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돌이키셔서..

능력과 충성할 마음을 주시고...

직분을 맡기셔서...

진리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의 고백을 드린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철저하게...

그리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복음을 방해한 죄인이었는지를 고백하고....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밝히 드러냄으로써..

그런 자신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실 뿐 아니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부각시킨다. 

 

 

자신과 같은 죄인중의 괴수도..

구원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품은..

세상의 모든 죄인을 끌어안으실 수 있을만큼...

넓고 깊은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바울은 ...

그리스도 예수를 만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어떠한 죄인이었으며...

예수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어떠한 긍휼을 베푸셨는지...

그리고..

자신을 일절 오래 참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

비로소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오직 세세토록 왕이 되실 한 분...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바울이 믿었던 진리의 복음은..

자기 지식을 자랑하며...

스스로 선생이 되려했던 거짓 교사들과는 달리....

오히려...

자신이 얼마나 자격없는 사람이며....

반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이 ....

얼마나 영광스럽고 능력있는 것인지를...

아는 사람이 되게 했다.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디모데에게 권면하며 도전한다.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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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내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이었는가에 대한 깨달음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영광스러운 것인가에 대한...깨달음을 준다.

 

 

그래서...

진리는...

자기 자랑과 교만이 아니라...

진정한 겸손으로 이끌어 가며...

자기 영광과 자기 높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이어지게 한다.

 

 

진정으로..

진리를 알고 믿는다면..

바울과 같이...

날마다...

겸손한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삶...

그리고.... 진리의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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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

나의 신앙생활은..오히려 쉽고 편안했다.

내 생각과 내 뜻대로 ...

내 소견대로 행하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할 수밖에 없는 일인것처럼....

그렇게 ..스스로를 기만하고 속이며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씩.....아주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믿음의 삶이....

점점 더 치열하고 힘겨운 전쟁임을 알게된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지고....밝히 드러나짐에 따라...

무엇이 내 생각이며 ..

무엇이 하나님의 생각인지..

무엇이 내 주장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조금씩 분별할 수 있게 되었기 �문이다.

 

 

바울의 고백처럼...

진정 내 속사람은....

하나님을 따르기 원하지만..

나는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볼 때...

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낙심하곤 한다.

 

 

그러나...감사하게도..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생긴

실망과 낙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바라보는 순간...

소망과 평안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내 스스로에 대해서는 절망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나를 변화시킨다.

나의 약함으로 인해..오히려 하나님의 강함이 온전하여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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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사들이 난무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받은 공동체.. 에베소 교회에서...

사역을 해야 하는...

여리고 약한 디모데를 향한 바울은 권면은..

나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함이 되었다.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진리를 붙잡고..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교훈은...

마치..주님이...

어리고 약하고 무능력한 나에게 주시는....

사랑의 권면처럼 생각된다.

 

 

나는 약하다.

그러나..하나님의 진리는 강하다.

그러하기에....

사람의 소리...세상의 소리....내 안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붙잡고...

믿음과 선한 양심으로 무장하고... ...

매순간 선한 싸움을 싸우며....전진해 가야 한다.

 

 

내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상하고 애통한 심령과 겸손함을 내 안에 일으키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이...

내 자신과...공동체를 어떻게 온전히 세우시는지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진리안에서 꿈을 꿀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움으로..

온전한 회복과 치유를 이루실 하나님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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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1:12~20)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만세의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있어지이다 아멘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