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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장로를 대하는 일에 있어서..(딤전5:17~6:2)

 

 

바울은...

거짓 교사들이...

잘못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에베소교회에서...

자신의 후임자로 사역하고 있던 ...

사랑하는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여러 목회지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바울은...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면서 ...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교회를 잘 다스리는 장로(목사)들을 존경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헌신에 합당한 마음의 존경뿐 아니라..

그들의 경제적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물질적 보상도 더불어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도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교회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늘 주목을 받아야 하는 장로들이...

다른 사람에 의해 송사되었을 때..

사실과는 다른...

사람들의 악의적 비난과 정죄로 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두 세 명의 증인이 요구될 만큼 신중해야 하지만...

만약....

그들의 범죄가 드러나게 되면...

그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꾸짖어...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지도자들의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담대하고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해 준다.

 

 

또한....

바울은...디모데에게..

제한적인 사람의 생각에 치우쳐 ...

편견에 따라...

일을 너무 서둘러 처리해서는 안되며....

특별히..

직분자를 세우는 일에 있어서...

무턱대고 아무에게나....

직분자로 임명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어떤 사람을 안수하여 장로로 임명하는  것은....
그를 세운 사람이...

직분자로 세워진 사람을 보증하는 것이 되므로...

그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공동의 책임을 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디모데는 교회를 다스리는데 있어서..

지도자로서..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주의 깊은 분별력을 갖추고 판단해야 하며...

죄든 선행이든...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기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표면과 내면...

현상과 실체 사이에서 ...

선입관이나 첫인상을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

신중하게 공평함으로 판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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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는...

경륜이 짧고 경험이 없으며...

마음과 몸이 여렸던 디모데에게 쓴...

바울의 목회지침서였으나...

요즘 ....

이 말씀을 묵상하는 나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준다.

 

 

목사님들을 대할 때...

또는... 장로님들을 대할 때...

신중하면서도...

공의로운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고..

보여지는 대로 판단하며...

편견과 경험에 따라 정죄하는 일에 익숙한 나에게...

신중하며...

섣불리 서두리지 말고..

보여지지 않는 영역에 대한 분별력을 가지고 ...

사람들을 대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바울의 가르침은....

교회를 섬기는 자로....

마땅히 품고 따라야 할 지침인 것이다.

 

 

그리고..

바울의 말씀에 비추어...

요즘 교회의 실태들를 생각해 본다.

직분자를 세우는 일...

목회자를 섬기는 일...

사람들을 평가하고 대하는 일들이...

진정....

하나님의 기준과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교회의 경제적 유익을 따라 ...

보여지는 것에 기준해서...

무턱대고...함부로..또한 섣불리 행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깊이있게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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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 5:17~25)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 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