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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0~23)

 

 

바울은...

한동안 끊어졌던....

빌립보 성도들의 물질적 섬김과..

그들과의 교제가.....

주 안에서 다시 연결되었음으로 인해 ...

크게 기뻐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바울은..

자신의 누리는 이 기쁨은...

단지.....빌립보 성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자신에게....

물질적 후원을 보내왔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위해 받는 바울의 고난에....

빌립보 성도들이 기꺼이 동참할 수 있을 정도로...

영적으로 성숙한 열매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랬다. .....언제나....바울의 관심은...

자신의 유익이나 편리와는 관계없이...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있었고...

그의 기쁨은......자기 자신에 근거하기 보다는..

오히려.....자신과 영적 결속 관계에 있던.....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 열매의 성숙에 근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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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 성도들로 인한....

자신의  큰 기쁨을 표현한 후...

바울은.....그들에게....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결에 대해...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바울은... 자신이 ...비록.....

억울한 상황과 고난 가운데 처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자신의 주된 관심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오히려....그는....

외적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어떤 환경에서라도 존재할 수 있는 비결을 갖고 있었는데...

그 비결은....바로.....

그에게 능력주시는 자...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바울이...처했던 상황은..

도저히.... 인간적인 힘과 능력으로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오히려....그가 처한 상황에 의해... 그의 마음을 정복되고....

그를..... 염려와 근심과 분노로 이끄는 것이 당연한 형편이었다.

그러나...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외적인 상황과 환경에 매이기 보다.... 

그러한 외적 형편에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기 보다는...

오히려....자신이 처한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그 능력은....자신 안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영적인 연합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랬다......바울이.....

모든 어려움과 고난 중에서도 기쁨을 누리며 ....

내적 강인함으로 모든 외적 환경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믿음으로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생명적 결속 관계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바울이 말한....자신이 모든 것에 자족할 수 있었던 일체의 비결은....
그의 참된 능력의 원천인.....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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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말씀이 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때때로.....나는... 이런 설교를 듣는다.

"하나님은....우리에게..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하시며..

 우리가 시험 당할 즈음엔 피할 길을 주십니다.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라는.....

 

 

그러나....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 많은 어려움이..

우리의 삶 구석 구석에 놓여 있다는 것을....

그래서...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

실제로는 너무나 많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안다...

시험을 당할 때조차...

우리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우리가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을..

그래서...시험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어차피 나 혼자라는 사실과...

때로....우리는 모두....

벼랑 끝에 서는 듯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하기에...우리는...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

하나님에 대해 때로는 적잖은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밖에는 허락하시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시험을 당할 쯤에 우리에게 피할 길을 내신다더니....

어떻게 ..이렇게...우리에게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벅찬 시험을 허락하시는지..

하나님에 대한 의문과 불신으로 가득찰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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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오늘의 본문 말씀은..

이러한 우리의 수 많은 의문과 불신에....

좋은 답변을 주고 있다.

 

 

사실...바울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그러나...하나님께서는....

그 시련을 바울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사실.......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말아야 할 ..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바울은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었고....

어느 누구도 그를 위해 항해 주거나... 그를 건져 주지 않았다.

외적 환경과 상황은 암울했고....

당연히....그의 마음은 근심과 분노로 채워져야 했다.

 

 

그러나...의아하게도....

바울은....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그 시련을 ....

기쁨과 자족함으로 견디고 있었다.

실상은.....자신의 힘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었으나...

그 안에서 생명이 되셔서....

친히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바울은....자신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던 시험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과 능력으로.....

극복하고 초월하는 내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로...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인간적인 힘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허락하신 것이며.....

그가....외적 환경과상황에 압도되어....마음이 곤하고 지쳐갈 때...

영원한 부활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나게 하셔서..

그가.....자신의 힘으로 시험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그가 시험을 피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라는 피할 길을..... 친히 예비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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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어려움이 덜하고....고통이 덜한 ..

아주 작고 ....아주 쉬운 시험만....

우리의 인생에 주어질 것을 약속받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시험이 올 때...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제거해 주는...

도움의 손길이 예비되고.....피할 길이 예비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존재는 변화되지 않고....

우리의 원함과 기대에 따라....

우리의 모든 환경과 상황이 변화되고 조종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만날 때에도...

전능하시고 광대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얻는다는 것이며...

시험을 당할 때...오히려.....

피난처 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피함으로...

마음의 무너짐없이....외적 상황과 상관없이....

내적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며...

외적인 상황과 환경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초월적인 존재로 변화되는 자신을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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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모든 어려움과 고난에서....

면제받은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와의 영적인 연합안에서....

그분의 능력과 생명으로.....

모든 것을 능히 이기는 ..초월적 존재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오직 ...우리는....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자족의 비결은....

우리 자신의 어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생명이 되셔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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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10~23)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 두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 중 몇이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