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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삶의 기준 (요8:21~30)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가고.....

 너희는.... 나를 찾다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유대 사람들이 말하였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그가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내가.... 그라는 것을 너희가 믿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당신은 누구요?"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내가 너희에 대하여 말하고 또 판단할 것은 많이 있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며...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대로 세상에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서 말씀하시는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인자를 들어올린 후에야....

 내가 그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신다.

 그것은..... 내가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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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살아 간다.

그리고.....예수님 역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

세상을 살아 내셨다.

 

 

사실....

삶의 중심이 되는....기준이라는 것은....

어떤 환경이나 상황이 주어진다 해도...

바뀔 수 없는 것이며....바뀌어서도 안되는....

절대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그 기준을 중심으로하여...

우리는....모든 삶을 질서있게 재조정할 수 있다.

상황과 환경을 지배하며..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

바로...그것이 삶의 기준이 되야만..

요동치 않는 견고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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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과 예수님이 붙잡았던 기준이 달랐다는 것이다.

그래서...그들과 예수님의 삶의 모습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연약하고 제한된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삼은 반면....

예수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 그분과 그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셨다.

 

 

실로....세상 사람들을 보면....

모든 사람들에게는...분명...

그들.... 나름대로.....선과악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그러나...그들이...

선과악을 나누는 기준은...

어떤 것에도 요동치 않는 절대적인 것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언제나 흔들리는...자신의 감정과 감각에 근거한다.

그래서...그들 자신의 소견이...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해주던 사람을 선한 사람으로 여기다가....

자신에게 못해 준다고 여기면...

언제든지...자신의 감정과 느낌대로...

그를 악한 사람으로 판단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사람들이....

삶의 기준으로 두는 것은......

지극히 연약하고 불확실한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그들의 삶은....언제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향방을 알 수 없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혼동된 모습이다.  

 

 

그러나..이와는 반대로....

예수님은.....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시지 않으셨다.

자신의 생각...자신의 느낌... 감정...감각은 ..

예수님의 삶을 움직이는 기준이 아니었다.

그 분은 ...

하시고 싶은.... 많은 말이 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시지 않으셨다.

다만....하나님에게 들으시는 대로만 말씀하셨을 뿐이다....

또한....그 분 역시....행하고 싶은 많은 일들이 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셨다..

다만....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고...하나님과 함께 그 일만을 행하셨던 것이다.

그랬다....예수님의 중심엔...

언제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움직이시는 참된 기준이 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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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보자..

운동장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선생님이 한 학생을 지목하여 기준이라고 했다.

기준이 정해지는 것은..

학생들의 원함때문이 아니라...

선생님의 일방적인 뜻이었다.

그리고....모든 학생들을 향해 소리쳤다.

"기준을 중심으로 헤쳐 모여....."

그러자....

모든 학생들이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기준인 학생만 제외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그 기준을 중심으로...흩어졌다 ....다시 모였다.

이것은....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이다.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그 기준에 따라 다른 학생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기준이 움직이지 않고 바뀌지 않아야만....

모든 학생들의 삶은.... 질서를 가지게 된다.

 

 

그런데....

선생님의 명령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생해보자..

모든 학생들은 각자......나름대로 생각했다.

"왜 저 아이가 기준이 되어야해?

 선생님이 뭐라고 하든간에.....내가 기준이야...

 나는 움직이지 않을꺼야....

 아이들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지 않겠어?"

만약...그렇듯....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선생님이 정한 기준을 거부하고....

모두가 자신이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모임의 질서가 깨어질 것이다.

모든 학생들이.....스스로 기준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뜻대로...자신의 요구에 따라..

다른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불평하기 시작한다면.....

그곳에 서로에 대한 판단과 무질서와 다툼만이 무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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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세상은...

선생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선생님이 정해준 참된 기준을 거부한 체...

스스로가 기준이라고 우기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

어리석고 오만한 학생들의 모습처럼...

그렇게..자신을 기준이라 여기며...

무질서함과 혼동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예수님은....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무질서하게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철저하게 ...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질서있고 요동치 않는 삶을 살아가셨다.

그 분은...마치....

선생님의 명령에 따라...

기준을 중심으로 ........

질서있고 체계있게 움직였던 학생들의 모습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써....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몸소....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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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신다.

 그것은..... 내가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그렇다...

예수님은...바로....

하나님의 의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진정한 기준이신....

그리스도이며 메시야였다.

그분은...스스로를 기준으로 여기시지 않으셨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의해....

기준이 되셨으며....

기준의 자격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뜻에...자신의 모든 삶을 철저히 복종시키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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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의해...정해진...

진정한 기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자신을 세상의 기준과 중심으로 삼는 사람들과 다르게..

철저히...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과 중심에 두고 ...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준이 되신 동시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시며...사셨던....

예수님은....

자신을 대적하고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의 음모와 거절속에서도...

요동치 않으셨고...흔들리지 않으셨으며....

조금도 위축되지 않으셨다.

그렇다고...

제 각기 자신이 기준이라고 소리치는 군중들의 소리에 압도당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의 자리를.... 내려놓거나 거부하시지도 않으셨다.

 

 

그렇게 위협적인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이.....그렇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은....

보이는 환경과 상황을 넘어...

보이지 않으나...영원한 기준이되시며..

주권자 되신...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홀로 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믿음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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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준으로 삼는 자는...

예수님처럼....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요동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된다.

왜냐면....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하나님께서.... 결단코 그를 홀로 두시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그 믿음으로 인해...

그는..

혼동된 삶을 넘어 체계적인 삶으로....

요동하는 삶을 넘어....견고한 삶으로...

무질서한 삶을 넘어.... 질서있는 삶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나....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기준을 부인하며....

자신 스스로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 자는...

보이는 상황과 환경에 압도당해...

요동하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혼동되고 무질서하고 요동하는 삶 속에 갇혀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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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신다.

 그것은..... 내가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던 예수님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 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살아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기도해 본다.

 

 

그리고...하나님이 보내주신....

참된 기준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결속의 기쁨이....

얼마나 충만한 것인지....더 깊이 경험하고 누릴게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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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8:21~30)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저가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저가 자결하려는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저희가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하시되 저희는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