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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귀신들린 자' 또는 '광인'으로 여김바 되신 예수.... (요8:42~51)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이.... 너희의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세상에 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어찌하여.... 너희는 내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그것은......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의 아버지인 악마에게서 났고..... 또 그 아버지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서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서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가 당신을 사마리아 사람이라고도 하고.......

 귀신이 들렸다고도 하는데..... 그 말이 옳지 않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귀신이 들린 것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멸시한다.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나에게 영광을 구하여 주시며..... 심판을 하여 주시는 분이 따로 계신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의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겪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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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원뜻은...

과녁을 빗나간 모든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과녁이라 함은....

활이나 총을 쏠 때....만들어 놓은 표적을 말하며....

그 과녁은.....

활과 총을 쏘는데 있어...... 

모든 행위를 결정짓는....기준이자 목표가 된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들 역시....

삶의 살아가는데 있어....

나름대로 각 자에 의해 정해진...

삶의 기준이자 목표인.... 과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삶의 과녁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들의 삶의 향방을 결정짓고...

그들이 하지 말아야 할 '죄'를 규정하는데 있어.....

핵심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

 

 

실로.....

사람이라면...누구든지....

과녁을 가지지 않고서는 ....삶을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그들 나름대로 정한 과녁의 울타리안에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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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문제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그들 각자에 의해 나름대로....정해진

과녁에 대한 정의가...

삶의 향방을 결정하며....'죄'가 무엇인지를 규정하는데 있어....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올바른 과녁을 정것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삶의 과녁과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자신의 뜻과 감정과 원함을 벗어나는 모든 것을....

'죄'라 규정하고...그것들을 정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과녁인....

자신의 뜻과 원함에 따라...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 

 

 

한 번 생각해보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

만약....모두가..

자기 자신을 삶의 과녁으로 삼고 살아간다면...

세상은.... 그야 말로...

정죄와 심판만이 난무하게 될 것이다.

각 자 나름대로 정한...자신의 과녁을 빗나간 모든 것은....

그들에겐 '죄'라 명명될 것이며...

그들 모두는...

각자의 뜻과 원함대로...제멋대로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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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과녁이란...

각 자에 의해 제멋대로 정해져서는 안된다.

다만.....

언제나.....어디에서나....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 의해....

수긍되어지고... 제시될 수 있는.... 동일한 기준이며 목표가 되야 한다.

그래야만....그 기준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제시받을 것이고...

그로 인해....모든 사람들은... 

질서있는 삶 안에서만 얻을 수 있 유익함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무엇인가?

그것은...하나님의 과녁을 벗어난 것이다.

사람들이 제멋대로 정한 과녁이 아니라...

창조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과녁을 벗어난 것....

그것을.... 성경은... '죄'라 이름하고 있다.

 

 

따라서.....'죄'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제시하신 과녁...

즉...하나님의 기준과 목표를 벗어난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과녁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과 목표로 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기준과 목표로 삼지 않고.....

과녁이 되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스스로를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부터가....

'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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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

"~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서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라고...말씀하셨다....

 

 

그랬다....사람들은...

예수님을 죄인이라고 단정했고....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사마리아 인이며...

마귀에게 속한... 귀신들린 자라고 밀했다...

 

 

그러나 ...오히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그들이야 말로.....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서 난 자들이며...

그들의 아비인 마귀의 욕망대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나 사람들이나....모두....

서로를 향해서는....

죄인이며.....마귀에 속한 자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자인 동시에....

귀신들린 자로....

질타하며 비난하고 있으나...

스스로는...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예수님과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논쟁에 불을 붙였는가?

그것은...그들의 과녁...

즉..그들의 삶의 기준과 목표가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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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의 뜻과 원함대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었다...

단지...하나님의 보내심에 의해 순종하심으로 오신 것이었다.

또한....예수님은...

자신의 뜻과 원함대로...

말씀하시지 않으셨고...행하시지도 않았다.

오직...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인 진리만을....

선포하셨고...가르치셨으며.....

하나님을 보고...하나님 안에서 그대로 행하셨을 뿐이다.

왜냐면.....예수님의 삶을 움직이던.....

그분의 과녁...

즉... 그 분의 삶의 기준과 목표는...

자기 자신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뜻과.... 진리이신 그분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표면에 내세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의 과녁과 중심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어 놓았던 것이다...

그들은....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욕망과 뜻대로 행하며...

스스로의 영광을 취하던...거짓의 아비 마귀처럼...

진정한 과녁이 되시고 기준이 되신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원함과 정욕과 욕망을 따라..

스스로의 영광을 취하며..살아가는 삶을 향해 있었다.

그들은....진정한 과녁이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자신을.... 삶의 과녁과 중심에 놓았던...

마귀의 속성을 ..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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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사람들은 ....

치열한 논쟁에 있었다..

그리고...그것은....

그들이 붙잡았던 믿음의 대상인.....

진리와 거짓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만을...

삶의 중심과 과녁으로 삼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세상은...

존경심과 경외심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그들을....

'귀신들린 자'로..또는 '광인'으로 치부해 버린다.

왜냐면...세상 사람들은..모두....

자기 자신을....

세상의 중심과 과녁으로 삼고...

이기심과 정욕의 노예가 되어...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외 눈만 있는 사람들 사이에... 가면....

두 눈을 가진 사람이...바보가 되는 것처럼....

모두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정욕과 이기심이 난무한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진리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예수님처럼....

'귀신들린 자로' 또는 '광인'으로 여김바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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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예수님을 보라...

삶의 과녁과 기준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을...일제히 가격하는 엄청난 비난과 멸시의 소리에도...

그 분은 요동치 않으셨다.

자신을 향해...'귀신들린 자'로..또는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그야말로...

스스로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의 마음을 설득하기 위해...

그 분은 자신의 과녁을 버리고...그들과 동일시 되시지 않으셨다...

다만...자신이 붙잡았던 삶의 기준이며 중심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셨다.

그리고....그들에게...

죄악과 욕망에 치우치게 하는 삶의 과녁을...버리고...

그 기준을....

사단의 거짓에서 하나님의 진리로 바꿀 것을 ...도전하셨던 것이다.

 

 

그렇다...모두가....

이기심과 정욕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사셨던 때나..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갈 때...

어쩌면....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멸시를 당하고....

조롱을 당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왜냐면....서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주님은 분명한 약속을 통해...

우리를 위로하셨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을 수 있기에...

그것으로 낙심하지 말라고 말이다.

왜냐면....하나님의 나라는....바로...

하나님을 과녁으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하나님에게로 난 자들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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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삶의 과녁을 삼고 살아가고 있는가?

무엇이..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기준인가?

세상과 다른 기준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 때문에...

'광인'으로 여김바 되셨던 예수님처럼...

세상에서 멸시와 조롱을 당하고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나님의 뜻과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한 번...깊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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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42~51)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지금 네가 귀신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