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다.
나는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의인도... 악인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행위는 심판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나님은...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신다.
사람에게 닥치는 운명이나 짐승에게 닥치는 운명이 같다....
같은 운명이 둘 다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가 죽듯이.... 다른 하나도 죽는다.
둘 다 숨을 쉬지 않고는 못 사니.....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모든 것이 헛되다.
둘 다 같은 곳으로 간다.
모두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아래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
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그에게 일어날 일들을...
누가 그를 데리고 다니며.... 보여 주겠는가?
나는.... 또....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억압을 보았다.
억눌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도....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나는...
아직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는.....
이미 숨이 넘어가 죽은 사람이 더 복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 둘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 일을 못 본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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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아래서..사는....
모든....사람들은....
공의를 원하지만..
실상...
그들이 사는 세상은....공의롭지 않다..
공의로운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재판조차도......
정의 대신 악이 판치고 있고...
세상에는...
불공정함과 억울함이 ..
하늘에 사무치게 쌓여 있는 듯하다.
그래서...어쩌면...
해 아래서 사는 세상의 삶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무참히 짓밟고...
기대를 사라지게 하는...
허무한 세상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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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본문에서....
전도서의 저자는 말한다..
공의롭게 이루어져야 할 ...재판이...
오히려...
악한 권력에 의해 뒤틀리고....
공의가 사라진 자리엔..
악이 존재하며...
세상엔...
억울한 학대가 일어나고...
학대받는 자들은....
오히려...
그들의 눈물을 닦아 줄 위로자도 만날 수 없으니.....
이런 세상에서는....
심지어...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고...
아니...
세상의 악을 보지 않아도 되는...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자들이 나은 것같으니..
해 아래서의 삶은..
진정... 헛되고 허무한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는 또 말한다..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은...비록...
불공정함과 악과 억울한 학대로 인해.. ...
헛되고....황폐한 곳이 되었으나..
반대로.....
언젠가....(하나님에 때에)..
악과 선을 공의롭게 심판하실....
재판장되신 하나님 안에서라면...
모든 것을 합력하셔서....
자신의 선한 목적과 뜻을 이루어내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안에서라면...
그리고.....억울하게 학대받는 자들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감찰하시고...위로하시는....
하나님 안에서라면...
헛된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들은....오히려....
자신의 일에 즐거워하는 복된 삶을 살아낼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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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악이 있고....
공의가 사라진 세상에서의 삶은..
허무하다..
그러나....
그러한... 허무한 세상 속에서도....
공의의 재판장 되신 ....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러한 삶은...
결코 헛될 수 없다....
실로...
억울한 학대가 있고...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오히려.. 나은 ..
참혹한 고통이 있는...
세상에서의 삶은..
허무하다...
그러나....그러한... 황폐한 세상 속에서도..
억울한 자를 위로하시고....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언제가 ....자신의 정의와 선함을 성취하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러한 삶은..결코 헛된 것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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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허무하고 황폐하며....
악이 가득하고...불공정한...
헛되고 ...헛된...허무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삶을 ....
즐거움과 기쁨으로 채우시고....
소중한 가치로 넘치게 하시는....
유일한 소망이 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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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16~4:3) 내가 해 아래서 또 보건대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도다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신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보았도다 오호라 학대받는 자가 눈물을 흘리되 저희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저희를 학대하는 자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저희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를 복되다 하였으며
4:3 이 둘보다도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 낫다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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