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힐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을 출 때가 있다.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찾아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사람이 애쓴다고 해서.....
이런 일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겠는가 ?
이제보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지우신 짐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 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이제 나는 알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한결같다.
거기에다가는 보탤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니....
사람은 그를 경외하며....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있는 것은..... 이미 있던 것이고....
앞으로 있을 것도.... 이미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과거를 다시 불러 오시고.....지나간 것을 다시 찾으시면서..
하신 일을 되풀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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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출생과 죽음..
아니....모든 자연만물의 소생과 죽음까지도......
그리고....
일상적인 삶 뿐 아니라...
격한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극단적인 순간 까지도......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사람의 생각과 뜻이 아닌....
진정한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와 뜻 안에서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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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정한 때에...
자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애쓰고....수고하지만...
정작....그들의 뜻이 성취되는 시간은..
언제나....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고....
사람들에겐... 미지의 변수로 남겨진다....
사실...우리는...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이 사실을 너무도 명백히 깨닫게 된다..
실상....
사람들은....
자신의 출생의 시기나...
죽음의 시기도 결정할 수 없고...
기쁨이나 슬픔의 시간조차 ...
앞당기거나 뒤로할 수 없으며...
미움이나 사랑의 감정조차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할 수 없는...
극히.... 무력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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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나님의 섭리와 뜻대로...
결정되어지고... 움직여지는... 역사 속에서... ...
현재 주어진 시간 동안에만...
자신의 삶의 태도를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과 섭리를 따라...
이미... 큰 역사의 흐름과 밑그림을 그려놓으셨다.
그리고...우리는...
그 분의 뜻대로 정해진...
큰 그림의 역사를 따라...
그 분이 만들어 놓으신....
작은 조각 그림들을 꿰어 맞추어 가는....
수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큰 그림틀에...
작은 조각의 그림을 끼워 맞추는...
기쁨이 있는.... 수고로운 삶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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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저자인...
솔로몬은 말한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해 아래에서의 삶은....
목적이 될 수 없고...
그렇다고...
그들의 뜻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것이기에..
매 순간의 삶을 통해....
범사의 기한을 정하시고...
자신의 뜻과 섭리에 따라..
모든 것이 움직이고 결정하시는...
진정한 주권자인 하나님을....
인식하고...경외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뜻대로...
그 분의 목적을 향해 흘러가는..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매 순간이...
하나님의 섭리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기쁨이 있는 수고로움의 시간이 되게 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삶만이...
유한한 존재인 사람에게...
헛되지 않고..
가장 가치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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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모든 일들은...
진정한 주권자이신 ...
하나님의 섭리와 뜻 안에서.... 이루어지며....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을 위해.... 진행되며 흘러간다..
그리고.....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 없고 훼방할 수 없다..
다만.....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따라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을 통해..
온 세상 만물을 ..
자신의 뜻과 섭리대로 역사하시는....
진정한 주권자되신 하나님을 경외할 뿐이고....
그 분을 의탁하면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삶의 매 순간을...
기쁨과 즐거움의 낙으로 채워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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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에 ..
자신의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뜻과 섭리에 따라..
모든 일들이 성취되어질 것을 바라보며...
매 순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기쁨의 낙을 누려보자...
마치...
자신이 모든 시간의 주인인양..
자신의 때에..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조급함과 서두름의 마음을..
모든 때의 징정한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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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1~15)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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