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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수 많은 세상의 소리가 들려올 때(스5:6~6:12)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은...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이...

다시 재건되는 것을 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중심으로 결집하여..

바사제국에...

등을 돌리려는 의도로 해석 하고.

다리오 왕에게 ...

조서를 보내 ..

그 진상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다리오 왕은..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그 결과...

악메다 궁에서 발견한 두루마리를 통해..

고레스왕...원년에..

예루살렘 성전 건축이 지시되었음을 알게 된다.... 

 

 

조사를 통해...

성전 건축의 합법성과 정당성이 증명되자..

다리오 왕은 ...

성전 건축을 방해하지 말고...

지원하도록 명령했고..

성전 건축 비용에 대해서도...

왕실 재정으로 충당케함으로써...

비록....

이방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자로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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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 제국의 관료들이었던 ..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아바삭 사람은..

바사 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책임있는 행정관들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이..

바사제국의 유익과 어떻게 결부되는지를 생각했고...

바사제국에..

손실과 피해를 가져오는 행동에 대해서는...

그것이.. 어떤 행동일지라도....

강력하게 제지할 의무를 감당하려 했다...

 

 

그러한.....그들의 눈엔..

이스라엘 백성의 성전건축이..

바사제국에 대한 배반을 의미하는 행동으로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성전 건축을 중단하고 제지하기 위한..

합법적이고 정당한 명분이 필요했다....

 

 

그 결과..

다리오 왕에게..조서를 보내..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를 조사하여 ..

고레스 왕에 의해 ..

하나님 전의 건축이 허락되어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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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그들이...

다리오왕에게 보낸 조서는..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지하고...

중단시키려는 의도에서 시작되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이유를 찾기위해..

다리오 왕에게 조서를 보내기로 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어쨌든...

그들의 조서를 받은 다리오 왕은...

그들의 요청대로.. 

성전 건축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게 했고..

고레스 왕이..

성전 건축을 허락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마침내....성전 건축을 지원하고 돕는 자가 된다...

 

 

결과적으로...

제국의 왕을 비롯하여...

언제든지...

하나님의 성전 건축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총독까지 ...

성전 건축의 지원자가 되고 후원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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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도...

이와 같을 때가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역을 할 때...

때로는...

예기치 못한 장벽들을 만나게 되고...

예상치 않았던 사람들의 반대와 공격을 당할 때도 있고....

그래서...때로는 낙심하고 절망하여..

한 걸음도 앞으로 전진하지 못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의 순간에...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힘겹게 하는 역풍을...

언제든지 ...

우리를 돕는 순풍으로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세상의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역을...

멈추게 하거나....

중단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하나님께서 멈추시기로 작정하시지 않는 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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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어쨌든...

오늘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나를 가장 도전했던 것은....

다리오 왕의 모습이다..

 

 

그는...

한 나라...아니..

세상을 제패하던 강력한 제국의 왕이었다.

그는...

권력이 있었고 ...힘이 있었고....

무엇이든지 자신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

 

 

그런...그에게 ...

자신의 제국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성전을 재건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불편한 조서가 전달된 것이다..

 

 

물론....그 조서는...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대한....

자료 조사를 요청했지만...

그것을 요청받은 다리오 왕은...

그것을 거절할 수 도 있었다.

자세한 조사를 하지 않은 체.....

자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성전 재건 사역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는 힘이.....

그에게는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신중했다...

진리가 무엇이고...

사실이 무엇인지 ..

그는 ....자세한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그러한 과정을 걸쳐...

성전 건축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대답이...

사실이었음 알게 되고...

그는....자신이 알게 된 사실에...근거하여..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결단함으로써...

하나님 성전 재건을 돕는 후원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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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우리의 의도와 상관없이...

이런 저런...근거없는 소문들을....

많이 듣게 된다..

 

 

그 소문들은...

때로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것일 때도 있고...

때로는....

우리를 우쭐하게 하는 것일 때도 있다.

그래서.....그 소문들은...

우리를...

갈대와 같이 흔들어 대기도 하고...

우리를....기분좋게 만들기도 하다가...

마침내.... 마음의 평정심을 깨뜨리곤 한다...

 

 

문제는....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그것에 대한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진상 파악이나 조사도 하지 않은체..

그저...소문을....

들려오는 표면 그대로 믿어버리는데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소문과 관련된.... 대상자들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하거나...

그들을 매몰차게 비난하거나 공격하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을 우쭐하게 하는 소문에 매료되어...

그 소문과 관계된 사람들이 하는...

어떤 아첨에도...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이러한 일은...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힘이 세면 셀수록...

권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빈번하게 ..그러나 더 조심성 없이 행해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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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에서 생각해 볼 때...

우리는...

다리오 왕으로 부터 배워야 할 ...

많은 교훈이 있다...

 

 

다리오 왕은....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성급하지 않았고...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으나....

자신의 힘을 함부로 남용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소문을 들었음에도...

또한...그 소문의 대상이..

힘없는 일개 식민지 백성들과 관계된 것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그리고...최선을 다해....

사실이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의 과정을 간가하지 않았던 것이다....

 

 

만약....

그가....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썼을 것이고...

하나님의 사역은...

크게 방해를 받았을 것이지만....

사실이 무엇이고 ...

진리가 무엇인지를...

명백히 밝히기 원했던...

다리오 왕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겐 힘을 주는 지원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사역은 멈추지 않고 진행될 수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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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리오 왕에게 배울 수 있는 ..

또 하나의  교훈은...

사실이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지 명백히 알게 된 후....

그가 ...철저하게...

진리에 ...순종함으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조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가....

명백한 사실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오 왕은...

자신의 손실을 계산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성전 건축을 무시하거나..방치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사실이 명백히 밝혀진 후...

그는...

자신에게 어떤 손실이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을 무릅쓰고...  

그 사실을 받아들였고...

기꺼이..

자신의 왕실 재정을 내어주면서까지...

하나님의 성전 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그것은....

진리를 알게 되었을 때...

어떤 헌신과 희생도 감내하고...

진리에 순종함으로 반응했던...

믿음의 사람들이 선택했던 반응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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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이방의 왕이었으나...

하나님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었던..

다리오 왕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할 것이다...

 

 

날마다의 삶 속에서...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과정을 중시하고...

그 과정을 통해...

진리가 무엇인지 명백히 알게 되었을 때...

그 진리에 믿음으로 반응하였던...

다리오 왕과 같은....

신중함과 헌신적인 믿음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의 사역을 통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사람이 줄어들 수 있고...

우리는..

하나님 사역의 방해꾼이 아닌...

동역자로 떳떳이 설 수 있을 것이다...

 

 

수 많은 세상의 소리가 들릴 때...

다리오 왕이 가졌던...

진리를 구별하여 내는....신중함과...

헌신적인 순종을 선택하며...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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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5:6 ~6:12)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이 이러하니라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만안하옵소서 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 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우리가 또 그 두목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우리 열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이 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하게 하고 또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속에서 금, 은 기명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취하여 그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 이름한 자에게 내어 주고 일러 가로되 너는 이 기명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그 본처에 건축하라 하매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오히려 필역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이제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에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서적 곳간 곧 바벨론에서 보물을 쌓아 둔 곳에서 조사하게 하였더니 메대 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고레스 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육십 규빗으로, 광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전 금, 은 기명을 돌려 보내어 예루살렘 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안 각기 본처에 둘지니라 하였더라 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 또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없이 날마다 주어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리노니 무론 누구든지 이 명령을 변개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어 내고 저를 그 위에 매어 달게 하고 그 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만일 열왕이나 백성이 이 조서를 변개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