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
인간극장에 나왔던....
슈퍼맨닥터리...
이승복씨에 대한 동영상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보게 되었다.....
그의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와 두 동생은...
1973년....
한국에서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에 가면...
한국에서의 삶보다...
더 의미있고 깊은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부모들은....
미국 이민을 결정했고....
그들은 모든 짐을 싸서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이승복씨의 부모님은....
힘들게 일하시느라...
자녀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할 시간도 내지 못하셨다..
이승복씨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면서..
웃을 수 있는 환경이 그리웠고 ....
그것을 계기로....
어렸을 때부터...
체조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계체조를 통해...
휼륭한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올림픽대회에 나가서..
대한민국을 위해 ...금메달을 따면...
어머니... 아버지도..
그를 신통하게 여기시면서....
일을 안나가셔도 되고..
모든 사람들 역시..
그를 인정할 뿐 아니라......
미국 학교에서..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에게도..
대한민국인으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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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선을 다해...
체조 연습을 했다......
전국대회에 나가서 상도 몇번이나 타고.... 1등도 했다....
그는 미국에서조차....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그는...연습 중....
목뼈가 부러져서 전신이 마비되었다....
그 후...
그의 모든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그 역시..한 동안 방황을 하였지만...
정말 오래지 않아...
자신의 몸이 왜 마비되었는지에 대해...
의학적 궁금함을 갖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
이렇게 말했다...
"목뼈가 부러져....
병원에 누워있을 때...
회진 온 의사들이...
나의 몸을 쿡쿡 찔러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이제 걸을 수 없어...'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전문용어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때 결심했죠....
그들과는 다른 의사가 되리라....."
그리고 ...
그는....다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 뼈를 깍는 노력을 하게 된다....
아니....어쩌면....
그 이상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는....
하나 둘씩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반복하면서....
대부분의 생활을 혼자 해결할 수 있을만큼...
장애를 극복해갔다......
그는...
콜롬비아... 하버드.... 다트머스 학교를 다녔고......
그리고....결국...
세계 최고의 병원 존스홉킨스의 수석 레지던트가 되었다...
물론....
그의 몸은...
정상인보다 몇 배는 피로를 더 느끼고 있었지만...
그는 그의 별명답게..
모든 것을 수퍼맨답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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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휠체어에 앉은 체로....
손을 열심히 움직이며....
환자들을 만나기 위해 병실의 회진을 돈다...
눈의 초점도 맞지 않고...
몸도 전혀 쓸 수 없어 보이는 20세 암환자....
수술이 잘못되어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전신마비의 환자에게....
그는 말을 건넨다...
“내가 가기 전에 이야기 하나 해 줄게 들을 수 있겠어?”
“너... 내가 휠체어에 있는 것 보이지?
나는 체조 선수였어....
올림픽을 위해 연습을 하다가....
넘어져서 목이 부러졌어...
그렇다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그러고 싶진 않았어.....
나는 너 같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
그래서.... 난 네 앞에 있지...
너도 똑같이 할 수 있어....
하나님도 네 곁에 계시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고...
세상에서 아주 좋은 의사들과 의료진이 너를 돕고 있어.... 알겠지?
계속 믿음을 갖고 열심히 해 나가자.....”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의식조차 없어 보이던 환자가...
손을 까딱한다.
그를 주치의로 두고 있는...
또 다른 환자, 보에미가 말한다...
“닥터리를 믿어요...
선생님이 저 같은 상황에 있으셨잖아요.”
그리고.... 그는 말을 계속 잇는다....
“닥터리는 정말 인상적인 사람입니다...
저는 닥터리의 환자가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이미 다 경험하신 분이라....
닥터리의 환자가 된 것이 축복받은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라고 말이다....
보에미...그는...
맨 처음 상태가 무척 안 좋아 보이는 환자였는데....
닥터리를 믿고.... 힘을 내서....
어느새...
혼자 밥을 떠 먹을 정도로 호전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니...
수퍼맨닥터리 이승복씨의 장애가....
오히려 의사로서 큰 장점이 된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어떤 정상인 의사의 말보다....
그의 경험과 현재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그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환자들에게....
견고한 믿음과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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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나는....
수러맨닥터리 이승복씨의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의 끝에는....
우리를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그 분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분은...
모든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셨다...
그리고...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런 분이 이 땅에 오셨다...
우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 분을 환영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탄생하셨다...
지금은 ...
모든 사람들이 아기가 태어날 때..
아기를 환영하기 위해 방을 예쁘게 꾸며놓고 기대를 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아기가 출생되면...
모든 가족들은 환희에 차서 아기의 탄생을 기뻐해 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해 주지 않았다....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과 어머니인 마리아는....
여관에 머물면서 아기 예수님을 낳으려고 했지만....
어느 여관 주인도 그들을 반갑게 맞아 주지 않았다....
다만....
한 여관 주인이 배가 불러온 마리아를 보고 안쓰러웠는지....
자신들의 말들을 두는 마굿간을 내주었을 뿐이다....
그리고...그렇게 초라한 곳...
바로 거기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인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이 세상에서는....우리처럼 어린시절을 보내셨고...
목수의 아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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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배고파 하는 사람들에게 떡을 먹이고....
병든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고....
귀신들린 사람들의 귀신을 내어쫓으시는.... 등..
쉬지 않으시고 많은 기적과 표적을 일으키셨지만...
모든 사람들은 결국....
결단의 순간에...
예수님의 은혜를 잊고...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예수님은....
모두에게 배신을 당하신 것이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매를 맞았고....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욕을 하고...
조롱하고 멸시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손과 발에는 대못을 박고...
머리에는 가시면류관을 쒸우고....
허리는 창으로 꽃아 모든 피와 물을 쏟게 하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옷을 벗겨...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였다....
그리고....예수님께서는....
내려오는 육신의 하중으로 인해...
숨도 제대로 못쉬는 질식의 고통을 마주하며...
그렇게...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으가셨던 것이다.....
그랬다....그 분은....
십자가를 향하는 길에서...
세상의 모든 멸시와 조롱과 배신과 외로움의 고통을 받으셔야 했고.....
가시면류관에 살을 찢기고...
납으로 만든 고리가 연결된 채찍에 매를 맞으셨으며..
모든 물과 피를 쏟기까지 허리에 창을 꽃고...
손과 발을 대 못에 박히셨고....
모든 옷은 벗겨진체...
십자가에 달려 ....
만인에게 수치거리가 되셔야 했다... ..
세상 사람들이...
죄와 허물로 얼룩진 이 세상에서...
갑자기 마주하게 될...
세상의 모든 고통을 ...
예수님께서는 친히 경험하셔야 했고...
심지어....그 고통으로....
죽음까지 감당하셔야 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렇게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꿑이 아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과 죽음에 머무르신 후...
3일 후에 부활하시어....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셨다....
그 분은....
모든 고통과 죽음 앞에서 ...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었던 모든 인류를 위해....
친히 체휼하시는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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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늘....
슈퍼맨닥터리 이승복씨의....
동영상을 보면서...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세상에는...
놀라운 지식과 기술이 뛰어난 위대한 의사들이 참으로 많다...
물론...
슈퍼맨닥터리도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러나...
슈퍼맨닥터리 이승복씨는....
다른 의사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소중한 무엇인가를... 더 가지고 있다....
그는...
목뼈가 부러진 것때문에..
전신마비의 고통과....
죽음 직전까지 가는 아픔과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은...
이승복씨를....
세상의 다른 어떤 의사와도 구별되게 하는 힘이 된다...
그는....세상의 어떤 의사보다도....
고통의 한가운데서 씨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그들에게 더 큰 위로와 치료의 메세지를 건넬 수 있는 것이다....
그저....그가 절망을 이긴 의사로...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누비며 다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희망의 메세지 전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환자들은....
그가 자신의 주치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왜냐라면...
그가 환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복씨 역시 그 고통의 한 가운데를 지나온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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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우리의 모든 고통을 아시고....
이해하시고 수용해 주실 수 있는...
완전한 구원자이며...
치료자가 계시다..
그 분은....바로....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을 고쳐주실 수 있는 의사이다....
그러나... 그 분이 ...
진정한 치료자이며 구원자가 되실 수 있는 이유는....
그 분이...
우리가 죄악된 이 세상에서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과 아픔과 절망을....
이미 경험하셨고...
심지어...죽음에 까지 내려갔다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정서적....육체적.....
그리고....우리의 성적.....영적인 고통이 주는...
모든 아픔을... 다 알고계시다....
그래서....
그 분은 우리를 위로하실 수 있고 치유하실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완벽한 의사이시다....
그냥 우리의 육체의 병만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단지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아픔과 상함을 ....
함께 아파해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
같이 느껴주실 수 있는....
진실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인 것에 감사하자....
그 분이...
우리의 치료자인 것에 감사하자....
왜냐면....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고통...
심지어 죽음의 순간까지....
우리의 예수님은...
이미 경험하셔서...
우리를 전적으로 체휼하실 수 잇는 분이시기에.......
전능하신 분이...
왜 스스로....
모든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는...
그 외로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셔야 했는지...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
왜 그렇게...스스로 선택하셔서....
십자가에서 참혹한 죽음을 당하셔야 했는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왜 그렇게 나약하게...
매를 맞고 피를 쏟으셔야 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를 온전히 치유하시기 위한....
그 분의 완전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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