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대로라면...
사랑으로 하나되어..
온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을 충만케 해야 했던 사람들은...
그 하나됨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스스로를 영화롭게 하는 일을 꾸미게 된다...
온 땅에..
언어가 하나고..말이 하나였을 때...
그들은...
동방으로 옮겨 가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거기 거류하였다...
그 땅은...
함의 자손 중..
힘과 기술을 가진..
용감한 사냥꾼 니므롯이...
자기 나라를 시작한 곳이었다..
그들은..
그 곳에 모여..
서로 말하기를...
돌 대신 벽돌로...
진흙 대신...(당시 방수 재료로 사용된) 역청을 사용해..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은...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계획한다....
온 세상에 충만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는 커녕...
한 곳에 모여..
흩어짐을 면하려는 그들의 공모는..
스스로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과...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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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로..
쌓아 올려지는 성읍과 탑을 볼 때..
사람들은..
위를 올려다 보며...
자신들의 능력과 기술과 지혜로 인해 ..
스스로 감탄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건설하는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 오셨다..
그렇다..
땅에서 보면...
사람들이 지은 건축물들은 어마어마하고...
그들의 건축기술은 위대해 보여도..
하늘 위에서 보면...
그 모든 것이...
조그마한 점처럼...
작고 보잘것없이 여겨지듯이...
제아무리..
엄청난 기술이 동원된다 해도...
사람은..하늘에 닿을 수 있는 성읍과 탑을 건축할 수 없고....
높고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친히..내려와...
가까운 곳에서 확인하시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하찮은 것을 쌓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음에도...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이를 수 없음에도..
스스로 높이 오를 수 있다고 여기는 교만한 마음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제한할 수 없는..
광대하시고 크신 하나님에 대해...
사람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 아무리 높아도..
그 분께 이를 수 없고..
제 아무리 위대해도..
그 분의 광대함을 따라갈 수 없으며...
제 아무리 똑똑해도...
그 분의 지혜를 깨닫지 못하는 존재...
그것이 사람이며...
그래서...
자기 자신의 작음과...
하나님의 크심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교만함을 가질 수 없고...겸손함에 이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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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도 하나...
말도 하나이기에..
서로 잘 이해하고 ..서로 잘 소통하여...
선을 도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스스로 높아지기 위한 악을 도모한다..
그들의 하나됨은..
오히려...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악한 일들을....
멈출 수 없게 하는 이유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의 공동체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에게도..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같은 생각, 같은 뜻, 같은 언어, 같은 목적, 같은 마음....
그러나...
이 모든 것이 ..
반드시..
하나님 안에서....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이룬 것이어야 한다..
즉...주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됨이어야 한다....
그렇지않을 때...
그 하나됨은...
악을 도모하고...
집단주의적인 이기심을 조장하며...
엄청난 파괴적 힘을 창줄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도구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나됨이...
무엇을 위한 것이며..
무엇 안에서 이루어진 것인지를..
분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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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족속, 한 언어로...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나님을 대적하여...
끊임없이 악을 도모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고..
그들은 도시를 건설하는 일을 그치게 되었다....
바로....
그들이 건설하려는 도시가..
바벨이었고...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을 온지면으로 흩으신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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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하나됨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의 뜻을 이루기는 커녕...
죄악을 도모하는...
멈출 수 없는 추진력이 되자..
그들을 하나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인...
언어를 혼잡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온 지면으로 흩으신다...
그것은..
더 큰 악을 도모하지 못하도록 하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징계인 동시에 은혜였다..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우리의 하나됨을 원하신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사랑을 통한 하나됨이어야 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하나됨이어야 한다...
그러한 하나됨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가장 큰 유익과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제 한 하나됨...
스스로의 이기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하나됨..
자기 유익을 위한 집단주의적인 하나됨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과 공동체를 파괴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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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혼잡과 흩어짐은...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교만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징계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러한 혼잡과 흩어짐을..
다시금..
하나되게 하는 일을 행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이후...
오순절...
성령의 강림을 통해..
그들은...성령 안에서..
다시금...온전한 하나됨의 기쁨을 회복한다..
그러나..
이 때의 하나됨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령안에서의 하나됨이다..
바벨탑 사건으로 혼잡해졌던 언어는...
성령의 강림으로 인한 방언 은사를 통해...
다시금...하나됨의 역사를 이루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된다...
온 지면에 흩어졌던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길이 열려졌고..
그들 모두가..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같은 신분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같은 뜻,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온전히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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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는..
소속에 대한 욕구가 있고..
무엇인가에 결합되어 하나되기 위한...
깊은 갈망함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하나됨에 대한 갈망이...
악을 도모하는 일에 연관되어진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기를 지내는 아이들에게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고 싶은 욕구와...
그들과 하나되고 싶어하는 갈망이 있지만..
그들의 연합과 하나됨이..
악을 행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죄를 짓고도 무감각한 뻔뻔함을 기르게 한다면...
그것처럼..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럴 때..부모들은..
자녀와 관련되어 있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게하고..
그들이..다시...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어...
좋은 일을 도모하고 선을 행하도록 조취를 취할 것이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 역시..
우리의 하나됨이..
우리를 파괴시키는 악이 아닌...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
참된 기쁨이 되며...
선을 행하는 하나됨이 되도록...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우리는 반드시...
성령 안에서의 하나됨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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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1:1~9 )
(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11: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11: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11: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1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11: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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