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모세는 말한다....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혀가 둔한 자니이다..."
계속 거부하는 모세...
그러나....
그러한 모세를 향해...
계속...설득하시는 하나님이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여호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그러나..
모세가 말한다..
"오..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를 향해 노를 발하시며...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모세는..
한 때...
애굽의 왕자로서 가졌던....
자신의 힘과 권력을 의지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 했지만 실패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사명을 주신...
지금은....
모든 권력과 힘을 잃어버리고....
초라한 목자로 살아가고 있을 때였다...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지고 있었을 때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는 시도는 실패했고..
그들로 부터 불신과 외면을 당했는데...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의 손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지금...
그 무엇으로 ...
그들을 다시 구원하려 할 수 있으며..
그들의 신임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함과 의구심이...모세에겐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는 하나님께...
자신은 본래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거절하고...
자신은 보낼 만한 자가 아니니..
부디 보낼 만한 자를 보내라고 이야기 한 것이다......
---------------------------------------------------------------------------------------------------------------------
그랬다...
모세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와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힘을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는....
자신의 권력을 의지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다 실패했고...
지금은...
자신의 능력없음을 주목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모세처럼...
자신의 지혜와 힘과 능력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때로는...
교만하여져서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고....
또.... 때로는...
위축되고 실패감에 빠져...
하나님의 사명과 부르심을 거절하고 외면하곤 한다...
그는...
여전히..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이 무엇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주목하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러나...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의 능력이나 힘을 의지하지도 말고....
열등감이나 연약함에 매여...
물러서지도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의 모든 필요와 연약힘을 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그 분의 뜻과 계획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그 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신다...
상황을 바라보거나..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들은...
흔들리고 요동하기 쉽다..
상황이 좋고..
자신이 가진 것이 많을 때는..
교만함에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고..
상황이 나빠지고
자신이 가지 것이 없을 때는..
실패감과 열등감에 싸여..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외면하고 거절한다....
모세가 그러하지 않았던가?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무력감과 실패감에 매여..
하나님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거절하는 모세를..
끝까지 설득하신다..
모든 것을 창조한 하나님께서..
친히...그와 함께 하셔서..
그에게 할 말을 가르치고...
그가 행할 일까지 가르쳐 주시겠다고...
그러니..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
함께 가자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지속적으로 거부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연약함을 채워줄 수 있는 동역자...
그의 형 아론을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로 하신다...
---------------------------------------------------------------------------------------------------------------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고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 자신인가?
아니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전능한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이 주신 위대한 사명을 함께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우리는 부름받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뜻과 계획을..
우리와 함께 이뤄가시기 위해..
우리를 끊임없이 설득하시며...
또...때로..
우리의 연약함을 채워 줄 동역자를 붙여주심으로..
우리의 길을 편탄케 하신다...
----------------------------------------------------------------------------------------------------------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때로..
우리가 가진 능력이 무엇이며...
우리가 가진 재산과 힘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그 분의 부르심에 기꺼이 반응하는 겸손한 순종의 마음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을 믿고 신뢰하는 자..
그 분의 말씀과 부르심에 순종하는 자를 통해...
자신의 전능하신 능력과 축복을 나타내시고 흘려보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분의 부르심에 순종한 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이 할 말과 행할 일들을 친히 가르치시며...
또한..
그들의 연약함과 필요를 채울 동역자를 보내주심으로...
그들을 통해..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
(출 4:10~17)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4: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4: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4: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4: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에 대한 무지의 결과 불순종 (출5:1~9) (0) | 2015.02.02 |
---|---|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출 4:18~31) (0) | 2015.02.01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 4:1~9) (0) | 2015.01.30 |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출3:13~22) (0) | 2015.01.29 |
내가 누구이기에 가며..(출3:1~12) (0) | 201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