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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바로.... 욕심과 순종 사이에서... (출8:16~32)

 

 

 

바로의 계속되는...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는...

삼각한 재앙이 되어..

온 애굽 땅을 덮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쳤고..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 기어 올랐다..

 

 

바로의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이가 생기게 하려 했으나...못하였고...

티끌을 이로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임을 고백했으나...

바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여전히 ..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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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의 불순종은..

다시...하나님의 재앙을..

애굽 온 땅에 불러 들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백성을 구별한...

파리의 재앙을 통해...

애굽 땅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셨다..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들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케 되자...

바로는..다시금...

모세와 아론을 불렀다..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그러자...

모세가 대답했다..

 

"그리함은 부당합니다..

 우리는...

 사흘쯤..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우리에게 명령하시는대로 하려 합니다..."

 

 

그러자..

다시 바로가 말했다..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너희가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바로의 요청에...

모세가 대답했다..

 

"내가 왕을 떠나서 ...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말을 마친 후..

모세는...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간구대로 행하셨다...

 

 

그러나..

파리 떼가 ...

바로와 그의 산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

하나도 남지 않게 되자...

바로가 이번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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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바로 왕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400년 동안...

노예로 부리던 이스라엘 백성을...

아무런 대가없이... 

놓아 보내는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 왕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희생이며 손해였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해야 했다...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은 것...

그것이..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었다..

 

 

자신의 욕심도 채우고..

하나님의 명령에도 순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했기에..

바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어려웠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먼저 비워내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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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로의 욕심은...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에...

하나님의 재앙을 불러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재앙은...

그 땅에....

엄청난 고통과 황폐함을 가져왔다...

 

 

바로의 불순종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그 재앙에서 비롯된 고통을 경험할 때...

바로는..

잠시 동안이었지만...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는 결심도 해 보았다..

 

 

그러나..

재앙이 물러가고..

고통이 사라지면..

바로는 다시..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고...

자신의 욕심을 붙잡고..

자기 욕심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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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는..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는...

욕심과 탐심의 욕망을 즐겼지만.....

고통은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손해도 보지 않고....

희생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욕심도 지키는 동시에....

고통을 제거하려고..

하나님과 여러차례 협상도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단호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부려먹는...

바로의 욕심을 내려 놓아야만 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부리면서..

동시에 ..

그들을 내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부리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던가..

아니면....

그 모든 욕심을 내려 놓고..

그들을 내보내야 했던 것이다...

 

 

욕심에서 잉태한 죄...불순종이던가?

아니면..순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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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바로와 같이..

자신의 욕심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선택해야 할 기로에 놓여 있을 때가 많지 않았던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시간을..

기꺼이 포기해야 할 때...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물질을..

기꺼이 포기해야 할 때...

 

 

시간과 물질을..

우리의 마음대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실 ...

불가능한 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 때마다..

우리는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번 한 번만..

예배 시간을 빼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지..

 

이번 한 번만..

헌금하지 말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사먹어야지...등..

 

 

이렇게...

우리의 내면에서는..

항상..

우리의 욕심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

갈등과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마치...

바로가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끊임없는 협상을 시도하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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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자신이 붙잡고 있는 욕심을 포기하고 내려 놓을 때...

우리는..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잡혀 있는가?

욕심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는 갈망인가?

 

 

바로처럼..

욕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그 땅에 고통스런 재앙을 불러들인...

바로의 어리석음이...

우리에겐 남아있지 않은가?

 

 

바로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말을 바꾸고..

계속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렸다..

 

 

그러나...

하나님...그 분은...

바로가 어떠하든 상관없이..

그 분이 선포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면서..

바로에게도 신실히 언약을 이루셨다...

 

 

변덕스러운 바로와는 ...

너무나도 다른..

신실하신 하나님이고..

변덕스런 우리와도..

너무나도 다른..

신실한 하나님이시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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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8:16~32 )

 

 

(8: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8: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8: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8: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8: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8: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8: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8: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8: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8: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8: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8: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8:29)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8:30)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8:31)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8:32)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