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묵상

홍해에서 사망을 부른 바로의 욕심 (출14:1~31)

 

 

 

 

잉태라는 말은..

뱃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육안으로는 잘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뱃 속에 잉태 된 것이...

시간이 지나...

자라고 성장하면...

때가 되어 ..

출산의 과정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출산의 과정을 통해..

뱃 속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밖으로 나오게 되면.....

잉태 된 것이 무엇이었는지가...

육안으로 확인된다...

 

 

야고보서에서는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말하고 있다..

 

 

 -----------------------------------------------------------------------------------------------------------------------------

 

 

오늘 본문을 보면...

욕심과 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반복적인 죄를 범한 바로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생명과 구원얻게 하는..

홍해를 가르는...

하나님의 기적이..

오히려....

애굽 사람들에게는......

죽음과 멸망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심판이 되어버린 것이다..

 

 

뒤에서는...

애굽 왕 바로가 쫓아오고..

앞에서는 ....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진을 명령하셨다.....

 

 

두려움과 불안을 가슴에 품고...

자조와 비난의 소리를 쏟아내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가며..

주저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들의 믿음의 발걸음은..

결국...이스라엘 백성들을 살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고 말씀하셨고...

그들을 붙잡지 말라고 하셨음에도....

바로와 그의 백성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탐심에 사로잡혀...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고...

결국...그들을 뛰좇아가...

들어가면 살 것 같은..

갈라진 홍해의 마른 땅을 향해 전진했다..

그 곳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잃어버릴 뻔헸던...

이스라엘 백성을 잡을 수 있으리라고..

그래서..

놓칠뻔 했던 그들의 욕심과 탐심을 채울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그곳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무덤이 된 것이다....

 

 

-------------------------------------------------------------------------------------------------------------------------------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바로 왕과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 살려 준...

 홍해의 기적으로..

그렇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은..

그들이 놓치기 싫어했던...

욕심과 탐심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역을 통해 얻은...

애굽 사람들의 유익과 혜택은...

실로...엄청난 것이었다..

그들은 장정만 60만 이었고....

여인들과 그의 자녀들까지 합하면..

족히 200만명이 넘는 노역을 제공하는 노예들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애굽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이익과 유익을 주는....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버리는 것은....

바로 왕과 애굽 사람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주는 일이었다...

 

 

그래서..

바로는...

하나님으로 부터..

9가지 심각한 재앙을 받으면서까지 ...

그들을 보낼 수 없었던 것이고..

장자가 죽는 10번째 재앙으로..

그들을 보내긴 했지만...

그 안에 있던 탐심과 욕심으로 인해..

그들을 다시 쫓아가 ..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해던 것이다...

 

 

---------------------------------------------------------------------------------------------------------------------------

 

 

어디 바로 뿐이겠는가?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은 사람들이....

 

 

바로는..

홍해가 갈라진 그 마른 땅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욕심을 다시 채울 수 있으리라 여겼다..

바다는 갈라졌고..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붙잡을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의 욕심은 거기까지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꺽 거부하는 ...

그의 죄악은...거기까지만 허용되었다..

하나님은...

그곳이..

그의 욕심과 죄를 심판하는 장소로 삼으셨고..

그들은...그 곳에서 몰살을 당했던 것이다...

 

 

-----------------------------------------------------------------------------------------------------------------------

 

 

우리에게도..

잃어버릴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것이 있다..

 

 

하나님은...

계속 내려 놓으라고 말씀하시는데도...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없게 하는..

그 무엇이 ..

우리에게도 있다...

 

 

누구에게는...

배우자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자존심일 수도 있다...

 

 

우리가..

욕심을 내고 잇는 것..

우리에게 탐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결코 잃어버릴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붙잡으면 붙잡을 수록...

우리는...어쩌면....

하나님의 말씀에...

완고하고 강팍하게 불순종하는 것일 수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잡을 수 있다고...

욕심을 키우고...

죄를 장성시켜 왔는데...

이젠 됐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어쩌면....우리가 맞이하게 될...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

 

 

애굽의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고...

홍해로 뛰어들어간 것은..

그의 탐심과 욕심을 향한 전진이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추적하고 달려가고..

홍해에 뛰어들어가는 것조차..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는..

하나님이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고 죄였다...

 

 

그리고..마침내..

그는...

욕심을 잉태하여..

죄를 짓고....결국...사망에 이르는...

참으로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를 돌격하게 하는..

탐심은 없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애써 거부하게 하는...

욕심은 없는가?

우리를 죽음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죄악은 없는가?

 

 

--------------------------------------------------------------------------------------------------------------------------------

 

 

 

(출 14:1~14)

 

 

 

(1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14: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14: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14: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14: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14: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14: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14: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4: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4: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4: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4: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14: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14: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14: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14: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14: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14: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4: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14: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