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의 기적을 통해...
생명을 보존받을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
모두가 찬양하며..
감사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감격했고 기뻐했다....
그 후..그들은..
수르 광야로 들어가 ...사흘을 걸었다..
그러나...
그 사흘이라는 기간은..
그들에게 결코 쉬운 시간이 아니었다....
광야를 걷느라 ....
그들의 목마름은 결정에 달했고..
갈증을 해갈해 줄..
마실 물을 구하지 못한 것이다...
고통이 오고...
문제가 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지없이.....
마음 안에 담아두었던 원망과 불평을...
애굽에서 부터 인도하여 온..모세에게 쏟아냈다..
그랬다...
그들의 원망은...
홍해를 가르시고..
그들을 뒤쫓던 애굽의 군대를 침몰시킨..
전능한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지...
꼭... 사흘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면..
상황과 환경에 관계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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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세에게..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있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그들의 진정한 리더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모세에게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은..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이..
그들에게 두려움과 염려를 가져다 줄 때이고...
이에 반해..
모세의 고통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모든 원망과 불평을..
모세에게 쏟아낼 때가 아니었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눈에 보여지는 상황에 집중했고..
모세는..
그들 안에 있는 불신과 원망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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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물을 구하지 못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지만.....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으로...
고통스러워진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다..
그렇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의 문제 해결 방법은..
확연히 달랐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상황앞에서..
그렇다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상황에 대해..
모세를 향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고통을 경감시킬 수도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는...어리석은 선택일 뿐이었다..
모세 역시..
상황을 바꿀 능력이 없는..
유한학 제한적인 사람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모세는..
모든 상황과 환경을 바꾸실 수 있는...
전능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해결해 줄 방법을..
그에게 말씀하여 주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고...
그들의 갈증은...
곧 해결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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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믿음은 무엇을 바라보는가의 문제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눈에 보여지는 상황을 바라보았고..
무능한 사람에 불과한 모세에게 ....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며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모세는..
불신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의 중심을 보았고...
전능한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그렇듯..
불신의 사람들은..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사람을 바라보고..
원망과 자기연민과 낙심에 사로잡히는 반면...
믿음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함으로 간구하여..
상황을 이겨내고 극복해 낸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 분이 가리키신 나무를...
물에 던졌고....
이전에는...
써서 도저히 마실 수 없었던 물이..
달게 되어 마실 수 있는 물이 되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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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적과 은혜를..
단 사흘만에 모두 잊어버렸고..
그 분을 향해 드렸던 찬양과 감사를..
단 사흘만에...
불평과 원망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 역시 ..
그들의 어리석음은 지적하면서도..
그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으니..
더 놀랍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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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던 마라를 지나..
조금만 더 전진했다면...
그 곳에는...
샘 열 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
엘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가장 좋은 곳을 예비해 두셨고..
그들의 발걸음을 그 곳으로 인도하고 계셨다..
그러나..
그들의 불신은...
하나님의 선하신 예비하심을 경험하기 전에..
이미 바닥을 쳤고..
불평과 원망으로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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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은..
항상...
기다림과 관계되어 있다..
믿으면 기다릴 수 있지만..
믿지 못하면 기다릴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흘동안..
마실 물을 얻지 못하자..
하나님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고..
모세 역시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마침내..
그들의 불신은 ..
불평과 원망이 되어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지금 마라를 지나고 있는가?
삶의 결핍과 갈증이 느껴지는 한복판에 서 있는가?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반응은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에게 행하셨던 하나님의 역사와 ...
우리에게 부어주셨던 그 분의 모든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원망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면...
눈에 보여지는 상황은 힘들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좋은 길...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분이 보여주실 엘림을 기대하며...기도하며..기다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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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물이 풍부한 쉼터 엘림은..
쓴 물이 나와 갈증을 해결할 수 없는 마라를 지나 도착된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마라에 머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여..
잠잠히 믿고 인대하며..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을 것인지?
아니면..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에 매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자기 연민과 원망과 불평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
마라와 엘림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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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5:22~27)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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