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xjmwTJ5JWY?si=vhKns-94eg-CPOVM

마가복음 14:1~11
종교지도자들과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는, 자신들의 기득권과 욕심을 위해 기꺼이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죽일 방도를 구합니다.
그러나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예수님께 나아와 삼백데나리온이 넘는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여인의 모습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낭비인 것 같고, 허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의 마음에 예수님은 삼백데나리온의 가치보다 훨씬 컸고, 예수님이 그녀의 마음에 차지하는 비중은 어떤 돈의 가치보다도 중하였던 것입니다. 더 드려도 아까울 것 없고, 더 드리지 못해 안달하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헌신의 모습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인의 모습을 예수님은 칭찬 하셨습니다. 힘을 다한 여인의 헌신은 그렇게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고 그 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종교지도자들처럼, 가룟유다처럼 나도 여전히 내 생각, 내 소유, 내 욕심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팔아버리고 죽이는 자는 아닌지..내 안에 예수님이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분이기에 나의 삶 전부를 드려도 전혀 아깝지않는 헌신의 모습은 있는지 하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나의 삶을 드리는..더 드려도 아까울 것 없고, 더 드리지못해 늘 아쉬운 그런 아름다운 헌신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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