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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 쓴 성경이야기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애통하는 자....

그는...

슬픔으로 통곡하며 부르짖는 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슬픔으로 통곡하며 부르짖는 자가 복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슬퍼하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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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상실로 인한...

좌절에서 오는 감정입니다.

 

사실..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슬픈때가 언제인가?라고 물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렸을 때...

꿈을 잃어버렸을 때..

건강을 잃어버렸을 떄...

그리고...

소중한 관계가 깨져 버렸을 때....

 

많은 사람들의 대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처럼.....

이..슬픔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무엇인가를 상실하거나 잃어버렸을 때..

우리의 마음에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복되다고 말씀하시는..

이 애통하는 사람은 도대체....무엇을 상실하였기에..

복받치는 슬픔가운데 통곡하며 부르짖는 것일까요?

 

분명....

이 복된 사람도 무언가를 상실했기 때문에..

슬픔으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에 슬픔을 가져온... 그... 무엇은..

다름아닌....

사람들의 모습안에 있는 가장 귀한 하나님의 형상의 잃어버림 입니다...

 

그는 자신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기에 슬퍼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서.. 그들안에 있던....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고 상실되어 있는 모습을 볼 때....슬픔을 갖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후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기뻐하노라..그러나 너희가 근심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의 슬픔이 너희를 회개함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슬퍼허여...

우리로 인해 조금도 상함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여 구원함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도다. 하지만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가져오도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과...

세상의 슬픔에 대해...커다란 대조법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자기 자신과 사람들안에서...상실한....

그들의 죄로 인해....

잃어버린..하나님의 형상때문에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를 가져옵니다.

그리고..그들안에서...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회복시키도록 인도합니다.

 

그래서...

애통하는 자는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들의 애통함과 슬픔이..

그들안에..

다시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을 가져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진정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의 슬픔은 다릅니다.

세상의 슬픔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있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가진 자들이 슬퍼하는 이유는...

그들이 갖고 싶은 것을 더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편안한 삶의 도구들...

자신들에게 유익을 가져오는 것들...

자신들의 명예와 권력을 높여줄...세상의 자랑거리들을 상실했기에..

그들은 슬퍼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육체와...

자신의 안목과..

세상의 자랑거리들을 더 소유하지 못해서 슬퍼합니다...

 

그러나..이 세상의 슬픔은..

결국 죽음을 가져다 줍니다.

왜냐면...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은...

영원하신 하나님께로 나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어차피....

이 세상은 지나갈 것이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것들도..

다 헛되이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슬픔이라는 감정에 목적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진정한 슬픔이라는 감정을 소유해야 할 때는.....

바로..

죄로 인해..

내 안에 있는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을 때와..

죄로 인해...

다른 사람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상실되어지는 것을 바라볼 때.....

우리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언제 슬퍼하십니까?

언제 통곡하며..부르짖습나까?

 

당신의 삶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존귀한 형상을 잃어버렸을 때..입니까?

다른 사람들안에서..

그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볼 수 없을 때 입니까?

 

아니면....

당신은...

세상이 주는 유익한 것들과..

당신의 삶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하는 것들과..

당신의 인생의 자랑거리들을 상실했을 때..슬퍼하십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을 소유해야 합니다...

세상의 슬픔이 아닌.....

우리안에..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는..

우리의 죄를 떠올릴 때..

우리는 애통하며 슬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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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4-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후 7:9~11-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