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하나님

그러나...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하나님의 가치관은 ..

세상의 가치관과 다르다..

 

 

아니..

어쩌면...세상은....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기준과 가치관을..

완전히 왜곡시켜....

하나님과는 정반대로..

꺼꾸로 가는 관점과 가치관을 추구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는 듯하다..

 

 

그러한 영향력을 힘입어..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 되길 꿈꾸지 않는다.

 

 

그들은..

섬기는 '종'이 아니라..

다스리는 '왕'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섬김을 받는 자의 지위를 획득하길 꿈꾼다.

 

 

그러나...

주님은...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리어 섬기기 위해..

그리고 ..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섬기는 자로....

우리 중에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주님의 삶을 돌아보건대.... 

진정 주님은....

온전히 섬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삶을 사셨다.

그 분의 모든 시간...

그 분의 모든 열정....

그 분의 모든 마음...

그리고...

그 분의 피 한 방울...

땀 한 방울까지도...

그 분께 속해 있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남김없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 분은...

수직적으로는....

하나님을 향해..

죽기까지 복종하는 '종'이 되셨고.....

또한...

수평적으로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어린양'이 되셨다.

 

 

-----------------------------------------------------------------------------------

 

 

그러나..

요즘...

현 사회를 살펴보건대..

아니...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에서마저도...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준을 명백히 드러내신 ...

예수님의 가치관이 외면당하고 있으며.. 

세상의 관점과 가치관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점령해 버린 듯 하다.

 

 

교회의 어떤 목자들은...

더 이상...

주님께서 그들에게 맡긴 양떼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내어놓지 않는다.

아니...목숨은 커녕...

조그마한 관심이나....

자신들의 시간의 일부나..

긍휼한 마음의 한 조각도....

그들을 애처롭게 바라보는..양떼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는 것에 인색하다. 

오직..

그들의 관심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을 얻기 위해..

어떻게하면 양떼를 잘 이용할 수 있을까에 집중되어 있는 듯 보인다.

 

 

그들에게..양떼는...

목숨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들이 섬김을 받는 자리로..

또한..

자신들이 다스리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조자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또한...

그들에게는...

하나님마저도....

죽기까지 복종해야 하는 참된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전락되어 버렸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섬김을 받기 원하는...

하나님에게조차....

스스로 '왕'이 되기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되어버린 듯하다.

 

 

이 얼마나..

슬프고....안타까운 현실인가?

 

----------------------------------------------------------------------------------

 

 

그러나...

사실...

섬김이란...

많은 것을 가진 자가 ..

가지지 못한 자에게 베풀 수 있는 특권이다.

 

 

가르침의 은사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으로 섬길 수 없다.

길을 모르는 사람은....

길을 묻는 사람에게 길을 가르쳐 주며 섬길 수 없고...

돈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재정적으로 부요하게 되도록 섬길 수 없고..

요리를 못하는 사람은...

요리로 다른 사람을 섬기기를 꺼리게 된다.

 

 

 

그래서...

섬김이란...

'낮은 자'라는 수치스런 꼬리표가 아니라...

오히려..

부요한 자로서...

자신의 넉넉함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섬길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께 철저히 의존하심으로...

모든 권세와 능력을 부여 받으셨다.

그래서...

그 분은..

친히...모든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섬김을 받으셨던 것이고..

그 분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섬김의 역사를 통해.....

치유의 능력과..

말씀의 능력과

위로의 능력과..

사랑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섬기셨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도...

우리 안에서..

우리를 섬기시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에 힘입어...

주님이 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기꺼이 섬길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

우리를 섬기는 자로 ..

우리 안에 계신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우리를 섬기시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기꺼이....

하나님을 경배함으로 섬기고....

세상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

 

 

세상 사람들은....

섬기는 '종'이 되는 것을 거부하지만...

우리들은..

기꺼이..

우리 안에 계셔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섬김을 받아 누림을 통해..

기꺼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우리 안에 계신다.

왜냐면...

우리에겐....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고 섬기시는....

주님이 반드시 팔요하다는 것을..

주님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이 필요함을 인식할 때...

우리는...

주님의 섬김을 받는 자가 되고...

우리가...

주님의 섬김을 기꺼이 받아 누릴 때...

주님은 우리안에서...

가치있게 되시며...

영광과 기쁨을 받으신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섬겨주시는 그 분의 능력으로 ...

다른 사람을 섬기는 힘과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

 

 

 

우리는...

'섬김'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섬김은...

낮은 자의 수치스런 표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주님이..

그 분의 섬김의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권세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는 표시임을 인식해야한다. 

 

 

예수님은...

세상의 왕들은...

다스리고 섬김을 받는 것에...

가치를 두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것에 가치를 둔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하나님 나라에서...

첫째가 되기 원한다면...

예수님이 그렇게 하신 것처럼...

섬기는 자가 되라...

 

 

그러나...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역시...

날마다 주님의 섬김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겸손히 인식해야 하며... 

주님 안에서 우리가 받은 그분의 섬김이야말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게 하는..

진정한 근원이 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섬김의...

처음도 주님이셨고...

섬김의 마지막도...

주님이신 것을...

 

 

 

------------------------------------------------------------------------------------------

 

 

 

[눅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막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