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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터

내일....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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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종종...

삼성cj카드를 들고..

월요일 조조시간에 .. cgv에 가서..

1,000원에 영화를 보곤 합니다.

 

그러나, 지난 주만큼은..

아주 큰 맘을 먹고...

금요일날 저녁시간에 서울극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어왔던..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황당하다, 하나도 재미없다..

그저 그렇다..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

영화에 대한 제각각의 소리를 내놓았지만..

왜 그런지 저는 이 영화를 꼭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저는 그 영화를 보는 동안..

생각그대로..

하나님을 아주 가깝게 느꼈습니다.

 

우선..

스크린에서 비취진... 사람의 모습은...

하늘에서 보면 개미만도 못한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을...위해..

그분 자신이..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우리처럼 미천한 자리에 오셨다는 것이..

왜 그렇게 흥분되고 가슴이 떨리던지..

그 영화는..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정말 보잘 것 없이 작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이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에 비취진...

강한 해일과 토네이도와..

지상위에 겹겹으로 두텁게 형성된 구름을 보면서..

저는 정말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경외로움에..

숨을 쉴 수조차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제 아무리 자신을 똑똑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자신들이 이루어 놓은 역사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할 지라도...

사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의 자랑은 정말 헛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영화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 분의 위력앞에..그 무엇도 대항하거나..

그 분의 행사를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하나님되심을 저는 가슴깊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과 환란에도 ...

그 눈보라와 빙하속에서도..

아들을 향해 달려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자신의 언약을 반드시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신 성품을 보았습니다.

 

또한..

환경이 제 아무리 절망적이고, 낙담되고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아버지의  약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속에서..

아버지를 끝까지 기다리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

험난한 세상에 살아가지만,

우리에게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그분을 신뢰함으로 기다리는 성도들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영화는 계속적으로..

강팍한 사람이 은혜를 입고 깨어지는 모습과,

낮은 자를 높이시고, 부요한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리고..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헌신된 사랑이...

짧지만..아름답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냅니다.

 

모든 재앙은 끝나고,

지구를 바라볼 때...

지구는 다시 하나님의 은혜의 햇살 가운데서...

깨끗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회복되어집니다..

 

 

"제가 사랑하는 ...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권하고 싶군요..."

그리고 정말..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성품을 마음껏 느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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