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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던....

위대한 지도자...모세가...

하나님의 십계명을 받기위해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극한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의 두려움은..

지금까지...자신을 인도했던

모세가..

그들이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길게..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은..

지금껏..

그들을 인도하고 보호하고 지켜주신 분이..

하나님의 대변자인 모세가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음을 믿지 않았고..

보여지는 모세를...

보이지 않지만 그들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있었던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생각하며 믿었던 그들에게..

분명히 살아계시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불신은...

결국..

모세 역시 그들의 눈에서 사라져..

오랜시간 보이지 않게 되자...

그들에겐

모세 역시..

믿고 의지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못하는..

그들의 연약한 믿음의 기반으로 인해. 

그들은 엄청난 두려움과 공포에 떨어야 했던 것이다..... ...

 

오직...

눈에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여..

눈에 보여지는 것만이 실제이며...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불신에 싸여 외치던... 그들은...

결국..

눈으로 확인하고 볼 수 있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자신들을 구원하고..

보호하고 인도하여 준 신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그들은..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이...

엄청난 기적을 통해 홍해를 가르신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분명히 살아계신 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분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그들의 불신은...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

그 분안에서 얻을 수 있는 안전감과 평안을 빼앗아 갔고...

눈에 보여지는...

금송아지를 만들게 했으며..

그것이... 자신들을 지켜주고 보호하는...

그리고..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한 신이라는 스스로의 속임에 속아..

우상에 스스로 경배하게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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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는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가?

보이지 않지만...

그분이 나의 공급자 되시며..

나의 피난처 되시며...

나의 힘이 되시고 생명이 되심을 ..

진정 우리는 믿고 확신하고 있는가?

 

아니면...

보이지 않는 그 하나님을..

도무지 믿을 수 없어서..

보이지 않는 것이 실제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없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는 것이..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서...

우리는....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자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 삶과 재산과 열정을 투자해 만들고 새긴...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세워놓고..

그것으로 부터..

안전감을 얻으려 하지 않는가?

 

눈에 보여지는 돈이...

눈에 보여지는 사람이..

눈에 보여지는 졸업장이..

눈에 보여지는 세상의 것들에..

불안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신의 전 존재를 매어 놓고 있지는 않은가?

그것들이..

자신에게 진정한 안도감을 줄 것이라 착각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은 ...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믿음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 않고 그것이 진리라고 확신하는 것이..

우리 믿음의 기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하나님을...

믿음으로 붙들지 않으면...

우리는...

눈에 보여지는 세상의 헛된 것들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들에 믿음의 자리를 내어 줄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

분명히 살아계신..하나님안에서..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 도 없는 ..

깊은 평안과 내적 강인함을 소유하지 않으면..

우리는...

눈에 보여지는 세상의 헛된 것들로부터...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헛된 영광과 짧은 안도감을 얻기 위해...

평생을 종처럼 노예처럼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진정..

무엇에 믿음과 안전감의 뿌리를 두고 있는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인가?

아니면...

눈에 보여지는..세상의 헛된 것들인가?

눈에 보여지는 것에 믿음의 근원을 두고 있다면...

자신을 위해 만들어 놓은 우상을 버리고....

가장 안전하시고..

진정한 왕되신 하나님께 자신의 것을 내어드려라..

그러면..

그 분이 친히 오셔서..

당신의 전존재를 책임지시며..

진정한 담대함과 평안으로 당신을 지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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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2:1~4>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히 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빌 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