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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생명을 걸고.. 기꺼이 자기 민족을 변절한 라합의 믿음

가나안 땅..

가장 견고하고 오래된...

요새의 성.... 여리고..

 

어느날...

가나안 땅 ..여리고 성에...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전능한 하나님에 대한 소문..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요단 저편...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전멸하셨는지에 대한 소문...

 

가나안 사람들은..

이 소문을 듣고..

모두....

간담이 녹을 정도로... 

불안과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왜냐면..

그 하나님께서...

자신들이 사는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미 주셨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문도...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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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에 살던...

라합이라는 기생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 역시...

그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을 듣자 이여인은 ...

진정..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신이심을..

믿게 되었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가 되고 결론이 되어..

아직 현실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은..

이미.....이스라엘의 땅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라합은..

자신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이 ..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위해 들어왔을 때..

자신의 생명을 걸고..

가나안 족속이라는 자신의 전 존재를 부인하면서까지..

그들을 구해주었던 것입니다.

 

왜냐면..

이 여인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리고..설령...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더라도...

이 땅이...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에 의해...

이미... 이스라엘의 땅이 되었다는..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진리로 붙잡고..

그대로..

자신의 삶에...

믿음으로 적용시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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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소문은...

분명...

라합만이 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라합과 함께..

가나안 땅... 여리고 성에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라합이 들었던 바로 그 소문을 동일하게 들었습니다.

그들도..

라합처럼 불안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간담이 녹을 정도로..

하나님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소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라합과 같이..

들려진 소문을 진리로 붙잡기 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을..

믿고 싶었고..

자신들의 경험에서 터득한 나름대로의

자신의 확신을 믿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소문으로 인해 그들은 두려웠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제가 되어...

이루어진다는 것을 부인한체.. 

자기 확신에 근거를 둔..

잘못된 믿음위에 서 있던 것입니다.

그들이 믿고 싶었던 것은..

자신들은 ..

어떤 위험이 와도 안전할 것이라는 신념이었습니다....

자신들은 평안할 것이라는 자기 속임이었습니다.

그들의 눈에 보여지는 것은..

지금껏 함락 되어본 적이 없는..

든든하고 견고한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여리고성을 의지한 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로 ...

성취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근거위에..

믿음의 기반을 두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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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합...

다른 가나안 사람들과 달리...

기생이라는 ...

미천한 직업에 있던 이 여인만큼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경험에 근거한...

잘못된 자기 확신이 아닌..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진리에 ..

그녀의... 믿음의 기반을 두었습니다.

그 믿음..그 강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녀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자신의 민족을 변절하는 ..

담대하고 대범한..

결단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렸으며..

이스라엘의 백성과 연합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민족을 변절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버리도록 한 그녀의 믿음은..

그녀의 목숨을 살리는 근거가 되었고..

자신의 민족을 변절하고 배신하도록 한 그녀의 믿음은..

그녀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에 연합되어지고...

이스라엘 민족으로 살아가게 하는..

가장 거룩한 정체성을 갖게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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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들려온..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거부하고..

자기 경험..

자기 지혜..

자기 위로..

자기 합리화에서 비롯된...

자기 확신에 스스로 속아..

잘못된 믿음의 근거를 붙잡고 살아가던...사람들...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거짓 신념을 붙잡고..

그것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던..

어리석은... 

여리고 성의 가나안 민족들... 

그들은...

하나님의 때...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을 정복하러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완전히.. 멸망당하고 진멸당하였습니다.

분명히 실제가 되는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며...

밀려드는 불안함과 두려움속에서도...

자신의 민족을 변절하지 못하고.

자기의 생명을 포기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평안할 것이라는..

자기 확신과 자기 위로를 붙잡고..

거짓과 속임을 믿었던 사람들....

그들의 결국은...

믿음의 연인....

라합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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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의 삶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전..일기예보에서...

강원도 일대..

많은 비가....쏟아질 것이므로..

등산객들은 산에 오르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그.. 일기예보를 듣고

그 경고를 그대로 ..수용하고..

믿은 사람들은 ..

안전하게 보호받았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일기예보를 듣고서..

약간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에 구름 한 점이 없는 것을 보고..

아~ 오늘 일기예보가 틀릴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경고를 무시한체..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자기 확신을 믿고..

설악산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그들의 기대와 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실제로 많은 비가 내려..

등산로가 차단된 일이 있었습니다.

약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산에 갇혀있다가....한 참 후에...

구조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믿음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일기예보는 틀릴 수 있고...

잘못 예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은..

한치의 오차도 없으며..

그 분의 말씀은 실제이고 결론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만큼 그분의 말씀을 믿고 있습니까?

라합과 같이..

자기 생명을 걸고..

자신의 민족을 변절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결론이고 실제라는 ..

믿음의 모습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두려움과 불안에 떨면서도..

여전히..

자기 기대 ..

자기 바램...

자기 확신에..

스스로 속아..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몸뷰림치며...

소망없는 자신의 민족(옛자아)에 근거를 두는...

잘못된 믿음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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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 분의 말씀은 실제입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 분의 말씀은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과 자유와...

축복과 능력을...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누리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생명을 버리고...

자기 정체성을 버리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라합과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이 되길 원합니다.

 

무엇에...

믿음의 근거를 두십니까?

자기 확신이나..

자신이..

믿음의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미 성취된..

하나님의 말씀이 ..

믿음의 근거가 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때문에...

자기 생명을 걸고..

자기 민족을 변절한 라합과 같이..

자기 생명을 부인하고..

세상을 변절한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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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8~11> 두 사람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