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성적 타락과 음란함을 대표했던..
'고린도'라는 도시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그들 자신의 삶을....
거룩하고 순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한 문제였다.
이에 대해... 바울은..
올바른 부부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서로에 대한 무관심과 비도덕적인 음행을 자행함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결혼의 고귀한 가치를 망각했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부부 안에서 서로에게..
사랑의 책임을 충실히 행할 것에 대해 명령함으로써...
하나님 백성으로...
음란한 세상에서도..
순결을 지키며..살 수있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한다.
바울은 ....
결혼한 부부들이...
서로 사랑의 의무를 성실히 행할 때에만 비로소....
잘못된 금욕주의와 ...
음행을 합리화하는 쾌락주의적 문화에서도..
스스로를 순결히 보존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를 갖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러나 ..바울은..
단지...
결혼자들에게만 국한해서 순결을 강조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자들에게까지..
순결한 삶을 강조하면서..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고 말한다...
이는...
어떤 사람은 결혼이라는 은사를 통해서..
그러나..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독신이라는 은사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은 ..각각 다양한 삶의 모습을 취하게 되는데....
그들이 어떠한 삶의 모습을 취하든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이라면..
마땅히..
아내는 남편에 대한..
남편은 아내에 대한..
성도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음욕이라는 죄의 유혹으로부터..
그들 자신을.. 거룩하고 순결히 보존시켜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 생각해 본다.
사랑은 ..
분쟁을 해결하는 실마리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안에서 부여받은..
진정한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울타리이며..
동시에....죄로 부터...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지켜내는 울타리이기도하다.
특별히 ...
오늘 말씀을 통해..바울은..
죄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사랑의 특징으로..
서로를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자기 주장과 자기 중심에서 벗어난....
그 대신...
서로의 필요와 요구에 대해.. 민감히 열려있고....
상대에게 최선의 것을 주기 위해...
기꺼이 자기를 희생하는 겸손히 낮추는.. ..
'섬김의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하며..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문득... 남편에게 고마운 생각이 든다.
요 며칠..
몸이 아파 힘들어 하는 나를 위해..
그는... 참으로 헌신적으로 섬겨준다.
나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아주고..
나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주어야 할지에 대해..
항상 동분서주 하며.. 골몰한다.
남편에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건강이 있지만..
그는 자신의 건강으로..
자신의 생각을 섬기는 대신..
나의 필요와 요구를 기꺼이 섬겨준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몸을 ..
자신의 뜻대로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나의 약함이..
그를 움직이고 주장할 수 있도록..
기꺼이 자신을 포기하고 내어준다..
그런 면에서..
그는 참으로 지혜롭다.
때로 그의 사랑은..
고단하고 희생적이고 힘들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그는 그가 행하는 그 사랑의 힘으로..
자신을 죄의 유혹으로 부터 안전히 지켜내는..
순결한 울타리를 세워가는 것이다.
사랑만이..
자신을 죄에서 순결히 지켜내는 안전한 울타리이기에..
우리 역시..
죄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는 것..
그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나는 요즘..기도한다.
하나님..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십시오. 라고..
그리고...
그 사랑의 힘이 주는..
참된 화목과..
참된 자유와..
참된 순결을 ..
주 안에서 맘껏 누릴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라고.
-------------------------------------------------------------------------------------------------------------
고전 7:1~7)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르심 받은 그대로.... (0) | 2008.07.13 |
---|---|
결혼과 이혼 (0) | 2008.07.12 |
사랑...진정한 자유의 한계 (0) | 2008.07.11 |
사랑이 전제 된 징계 (0) | 2008.07.09 |
말이 아닌 능력에 있는 하나님 나라 (0) | 2008.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