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나 직분을 자랑하며..
스스로를 높히고 ..
분열과 분쟁을 일삼았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은사대로..행하고...
오직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지내며..
어떤 상황과 위치에서든지...
하나님과 함께 거할 것을 명령함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자신이 처한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주권을 중시하여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굳이.. 무할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굳이..할례를 받지 말며.
종으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으면..
굳이...종의 신분에서 벗어나려고 염려하기 보단..
하나님이 부르신 그 모습 그대로..
종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강제가 아닌...
자원함으로..
주 안에서....종의 신분이지만 자유롭게 다른 사람을 섬기며..
유익을 얻으라 이야기 하며..
또한...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으면...
오히려...자신이 소유한 그 자유함으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함으로써...
현실적인 종이나...
자유자의 신분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않고..
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속했느냐 속하지 않았느냐 하는 문제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종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자가 되고...
자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오히려 종이 됨으로...
어떠한 상태에서 부르심을 입었든지..
그들 모두는 ...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핏값으로 사신...
그리스도의 종인 동시에 ..
그리스도안에서 진정한 자유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바울은.. 계속 말하기를..
아내에게 매인 기혼자들은...
아내로부터 놓이기를 구하지 말고..
아내에게 놓인 미혼자라면 ...
굳이 아내를 구하면서...(물론 결혼은 죄가 아니지만..)
인생을 허비하느니.....
자신이 놓인 현 상황과 모습을 통해..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
충성자가 될 것을 권고하면서..
부르심을 받은 형편과 처지를 따라...
복음에 순종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이 처해 있는 생활 여건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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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
다양하고 ...유일하게 창조하셨기에...
세상에 ...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일란성 쌍둥이일지라도...
그들은 각각 다른 인생의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다른 감정과 의지와 생각과 은사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다양함을 만드셨고...
또한... 그것을 통해..
서로를 섬기는 사랑을 실현하도록 하셨고...
그것으로...극대화된 영광을 얻기 원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각기 다른 다양한 은사와 상황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기 보다..
자신을 드러내고 높히고..
자기 영광을 극재화 시키려는 헛된 시도에 빠져 있다.
실로...
하나님은..
한 사람이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또한....그에게는 없으나...
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
자신의 연약함을 채워가는..
즉...서로 연약하고 다양한 ...여럿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고 의존되고 연합되는....
사랑을 가능하게 하셨기에..
모든 다양함은....
세상의 모든사람들을...궁극적으로 하나되게 하는 필요한 조건이 된다....
그래서..
세상은.... 다양한 모든 사람들을 필요로한다.
그러나....이렇듯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모든 사람과 자연을 ...
다양하게 창조하셨는데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속해서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파괴하면서...
우리를 똑같은 사람으로 변질시킨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아름다움과 감사의 조건으로 여기기 보다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용납하기 싫어하고...
오히려...모두가 동일한 모습이 되길 원한다....
동일한 것을 소유하기 원하고...
동일한 외모를 갖기 원하고....
편안하고 성공적인 것을 지향하는 동일한 꿈을 꾸면서...
명예를 원하고 다스림을 원하고..
사람의 인정과 풍부함을 원하는...
동일한 목적을 향해.
그들은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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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
나도...
다른 사람의 은사가 ..
내 은사보다 더 커보인다.
내가 결혼하지 않았으면...
더 자유로왔을 것에 대해 생각도 한다.
내가 다른 상황에 처했다면...
삶의 질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던..
그 상황과 처지와 위치에 만족하기 보단...
오히려...
성공과 소유와 명예와 인정에 더 가까이 가 있는...
다른 사람들의 상황과 처지와 은사를 부러워하면서...
나는 왜 저렇게 될 수 없을까 자기 생각에 빠져....
속이 상할 때도 있다..
그러나..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도전한다.
나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이며..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상황과 은사..
그리고 그 자리가..
내가 서 있어야 하고..
또한....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자리라는 것을...
바로...
그 자리와 상황과 은사를 통해...
하나님은..
나를 다른 사람과 연결하시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게 하시며..
또한...
다른 사람을 통해..나의 연약함을 섬김받게 하신..
가장 특별한 자리라는 것을..
그렇다.
나는...하나님안에서..
세상이 추구하는...
똑같은 목적을 향해...
똑같은 모습으로 달려갈 필요가 없다.
나는 나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는 다른 딱 한 존재..
그래서...
세상은 나를 필요로 하고..
나는 다양한 사람이 있는 세상을 필요로 한다.
왜냐면..우리는 서로에게 없는 것들을..
서로에게 채워주고...서로 나눠주고..서로 섬기며..
사랑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음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모든 것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그 사랑으로..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드리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나인 것에 감사한다.
나의 상황...나의 자리...나의 처지..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는.... 오늘도...
사람들과는 다른 나를 사랑하고..
또... 나와 다른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열심히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금...
다른 누군가와 똑같아지려고...
몸부림치며...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나로 인해 속상해하기 보단...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그대로..
나의 상황과 처지와 자리에 감사하며..
다양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비젼을 향해..
나는.. 오늘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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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7:17~28)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할례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 되어 의견을 고하노니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그러나 장가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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