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마음에 합한 사람

 

 

와스디 왕후에 대한...

아하수에로 왕의 분노가 그치자..

신하들은 ....

왕을 위하여...

왕의 눈에... 아리따운 처녀로....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으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은...

그 말을 선히 여겨.

전국 각 도... 관리들에게 명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이고..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계의 손에 붙여...

본격적으로 왕후를 선택하려 했다.

 

 

마침...

도성 수산에는 ...

모르드개라 불리우는 유대인이 있었는데..

그는...

부모가 없는 삼촌의 딸인...

하사닷 곧 에스더를 자기 딸 같이 양육한 사람이었다.

 

 

에스더는...

용모가 아리따운 처녀였고...

왕의 조명이 반포되매...

왕궁으로 이끌려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나아가게 되었는데.....

헤게는... ..

에스더를 기뻐하여...

아무 이유없이 그녀에게 은혜를 베풀게 된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기 민족과 종족을 고하지 아니하였고.....

모르드개는 날마다...

후궁 뜰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를 알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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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정결케 하는 기한을 마친 처녀들은...

차례대로 ..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갔고...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녀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였는데..

왕이 저를 기뻐하여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였다.

 

 

드디어...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갈 차례가 되었고...

왕에게 나아갈 때에...

그녀는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게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사람들로부터 귀하게 여김을 받았다.

 

 

왕은...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였고..

에스더는 왕의 앞에 더욱 은총을 얻었으며..

왕이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은 후에...

에스더를 위해 크게 잔치를 베풀었다....

 

 

왕은 에스더로 말미암아...

기쁨에 넘쳐...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 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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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영광을 나타내는 ...

가장 아름다운 자리에 초대되었던...

와스디 왕후가...

감히 왕의 명령을 거역했을 때...

아하수에로 왕은...

분노함으로 와스디 왕후를 즉시 폐위시켰고...

자신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간택하여...

다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존귀한 왕후의 자리를 내어주려했다.

 

 

그리고...

새로운 왕후로 간택된 여인은...

바로 다름 아닌... 에스더였다.

 

 

궁중에서 요구하는 왕후의 요건인..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던 에스더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으나...

모르드개에 의해 ...

사랑과 은혜로 양육되어졌고..

모르드개가 베풀어 준 사랑과 은혜에 대해..

순종으로 반응할 줄 아는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또한....

그녀는...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와 아하수에로 왕에 의해..

조건없는 사랑과 은혜를 입었고....

그녀를 보는 모든 사람에 의해 귀중히 여김을 받았으며..

왕궁이 요구하는 모든 기준을 잘 따르되...

자신의 신분이나 직위를 이용해서...

왕궁의 것을 탐하기 보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스스로 자족하는..

절제와 겸손의 여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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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왕이신...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확장시키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영광의 자리에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초정에 대해....

우리는 너무 자주...

거역하고 거절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실망하시지 않으신다.

그 분은...

자신의 계획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전능하신 왕이시기에...

자신의 초청에 기꺼이 반응하는 ..

자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찾아내시고 ...이끌어 내시며....

그를 통해...

다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왕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순결을 지켰던...

에스더처럼...

세상과 구별되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거룩한 사람..

 

조건없는 모르드개의 사랑과 은혜에..

순종함으로 반응했던 에스더처럼....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과 은혜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순종의 사람....

 

그리고...

왕궁의 모든 규율을 잘 따랐던 에스더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을 따르고...

세상의 것을 탐하기 보단...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자족함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겸손과 절제의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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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는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그 영광의 자리에서...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풍성히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일까?

 

내게는...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과...

사랑과 은혜에 대한 순종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과 기준을 따르는 겸손함과......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만족하는 절제의 마음이 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에스더처럼 기꺼이  반응하는 자인가?

아니면...

왕의 명령을 거역한 와스디처럼...

하나님의 영광의 초청을 ...

무시하고 거역하는 교만한 자는 아닌가?

 

 

하나님은...

자신의 뜻과 계획을 반드시 성취시키실 것이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거룩함과 겸손과 절제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으로 반응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이루어 질 것이다. 

 

 

에스더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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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2:1~18)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가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 를 생각하거늘  왕의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 말을 좋게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그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 될지를 알고자 하였더라  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한을 마치며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 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 받더라  아하수에로 왕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 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