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모든 행위는...
결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 의미없이 행해졌다고 주장되는 행동들 조차...
사실....그 행동을 취한 사람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사람의 행위를 결정짓고..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살펴보면.....그것은.....
그들이 가진 가치체계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그들이 가치를 어디에 두었는냐에 따라....자신의 행위를 결정한다.
그래서....모든 사람의 행동은....
그 행동을 취한 사람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각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그들의 믿음에 근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믿음은 가치에 영향을 주고....가치는 사람의 행위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돈이 행복의 척도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그 사람은....행복을 창출하는 돈에 가치를 둘 것이고...
그 사람은... 돈을 쫓고 벌어 들이는 행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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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한 후에...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간증한다.
바울은...
인간적인 관점으로 볼 때....도무지 흠이 없는 사람같았다.
그는.... 율법이 정한대로....
난 지 팔 일만에 부모로부터 할례를 받은 진정한 유대인이었고...
태어날 때부터...이스라엘 족속의 혈통을 갖고 태어난...하나님께 선택된 언약의 백성이었으며..
이스라엘, 즉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아들이며....
첫번째 왕인 사울과 에스더, 모르드개를 배출한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고..
이방인의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히브리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혈통은 물론.... 히브리말과 히브리 관습을 그대로 보존한 순수한 히브리인이었으며....
가장 엄격한 유대 종파로서 구약의 율법을 따르는 바리새인의 아들로 태어나...
바리새파에 입문한 자로.... 그 가운데서도 가장 존경받는 가말리엘 밑에서 수학한 사람이었다.
육신의 것들로 자랑하자면.......
출생, 신분, 울법의 행위적인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바울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구비한 사람이었고...
그 모든 것들로....
자기 영광과 자기 자랑을 삼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러했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후...
자신에게 영광이 되고 자랑거리가 되며....
자신에게 유익했던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며....배설물로 여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토록 획기적인 변화의 삶을 살 수 있게 한 것일까?
그것은...바울이 본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의 가치관이 변화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전에... 바울은...
자신을 높히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것들을 소유하는 일과...
율법을 지키고 행하는 일에... .
모든 가치를 두고 살았다.
왜냐면....그러한 것들로....
그 중에서도 ....특히.....
울법을 지키는 인간적인 행위가 ....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후....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임을 깨닫게 되고....
영원한 생명되신 그리스도와의 관계와 교제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이었다.
어떻게 그의 가치가 변화될 수 있었는가?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복음을 믿음의 근거로 삼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확실히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다.
율법을 지키려는 인간의 행위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라는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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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은...
바울로 하여금....
인간적인 의로....
열심을 다해 구원을 이루려 했던 자신의 모든 노력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 일인지를 명백히 드러내 준 사건이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쓸지라도...
그는 결코....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영원한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단지 죽은 자일 뿐이었던 것이다.
그의 모든 노력과 인간적인 열심과 애씀은....
죽은 존재를..생명을 가진 산 존재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 체....
단지... 죽은 자를 치장하고 꾸미는 장식품에 불과했던 것이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 이후에...
하나님께 도무지 반응하지 못하는...죄로 인해 죽었던 자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을 얻는 길은....
인간의 힘과 노력과 율법의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라...
오직....영원한 부활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적 관계를 통해 이루어 지는 것임을.....
그는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주님이 죽으실 때....
자신 역시 그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은 것이고...
주님이 부활하실 때....자신 역시....주님 안에서....
영원한 부활 생명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산 자가 되었음을 ....
그래서....바울은...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복음의 진리에 근거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믿음은...그의 가치관을 완전히 변화시켰고..
그의 삶의 모습들과 행위의 모든 단면들에 변화를 일으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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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이제..
옛 자아...즉.... 자신의 생명을 근거로 한...
인간적인 모든 노력과 애씀과 열심을 멈추었다.
그것으로는 ....도무지....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그는 너무도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였던 것이다.
그러나....동시에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새로운 생명.....즉....
죽음을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부활 생명으로 살아가기로 한 것이다.
날마다 자신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하나님의 성령이 자신을 주장하시도록..자신을 온전히 내어 맡기며....
영원한 생명되시며 구원이 되시는....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교제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믿음의 삶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선....
반드시.... 십자가의 죽음을... 믿음으로 통과해야 한다.
바울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그는....부활하셔서.....
믿는 자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더 깊이 알기 위하여..
고난에 참여할 뿐 아니라....
고난의 최대 정점인...자신의 옛 자아를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지내고...
그리스도의 새로운 부활의 생명으로 연합하여 ...
계속 성장하는 믿음의 길을 선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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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빌립보 성도들에게 ..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했다.
자신은 감옥에 있었고...
가장 열악하고 억울한 상황에 매여 있었음에도...
심장으로 부터 넘쳐 흐르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지금...그 기쁨으로...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러나....가능하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제한 받지 않으시고...
이 세상의 모든 것보다 크시며 전능하실 뿐 아니라......
영원한 왕이시며 주관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변화된 자였다..
자신의 생명으로 살 때엔...
모든 것에 매이고 묶이고 억압받는 존재였으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는.....모든 것에 자유하고....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존재로...변화되었고....
자신의 생명으로 살 때엔...
모든 상황과 환경에 제한받는 연약한 존재였으나..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제한 받지 않는 강한 자가 변화되었다.
그래서...바울은....
자신이 처한 외면적 환경에 상관없이...기뻐했다...
그는 ....영원한 생명되신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죽어도 죽지 않는 존재였다.
육신의 생명이 죽을찌라도...
그의 영혼의 생명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이것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있겠는가?
주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도저히 기뻐할 수 없다.
그러나....우리가 영원한 부활 생명이신 주 안에 있을 때...
우리의 기쁨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이 어떠한 구원인가?
우리 안에 살아계신 생명이 어떠한 생명인가?
그것만으로도...기쁨의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내가 다시 말하노니..기뻐하라....는....
바울의 말을 기억하면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나는 도대체 무엇을 믿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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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14)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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