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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목숨을 돌보지 않는 자(빌2:19~3

 

 

바울은...오늘 말씀에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낼 것을 이야기 하며...

그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에 언급하고 있다.

 

 

먼저.. 바울은...

디모데에 대해서 말한다.

바울이 아는 디모데는...

빌립보 성도들의 사정을 진실히 생각하는 자이고....

자신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는 자일 뿐 아니라...

마치..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과 같이 바울을 섬기며...

복음을 위하여 함께 수고하고 연단 받은 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하기에....바울은...

디모데를 속히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내어...

그들의 사정을 앎으로 ...

자신이 안위를 받기 원한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바울은...

에바브로디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울에게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의 형제이며...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로..

빌립보 성도들이 바울에게 보내어..

그의 쓸 것을 돕는 자였다.

그는....바울을 섬기다가......

병들어 죽게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병에 대해 근심하기 보다...

자신의 소식으로 인해 빌립보 성도들이 혹 낙심하지는 않을까 하며..

그리스도의 일을 근심하는 자였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고....병의 치유를 경험한 자였다.

그러하였기에 ...바울은....

이러한 에바브로디도를 ...

빌립보 성도들에게 다시 보내어...

빌립보 성도들이 그를 보고 기뻐하길 원했고..

그를 존귀한 자로 영접해 주길 원했다.

실로...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는 자로...

바울에게 칭찬을 받는 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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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언급한 디모데나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닮았고....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닮았다.

 

 

예수님은...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자신의 부끄러움에는 조금도 개의치 아니하셨고....

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취급을 받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몸에서...

오직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꿈꿨으며...

디모데는....

자신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였으며......

에바브로디도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는 자 였던 것이다.


 

그랬다.

바울...

그리고..그가 칭찬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

모두 자신을 잃어버린 자들과 같았다.

그들은 모두...자신에 대해선 죽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서 산 자들로서 삶을 살았던 것이다..

자신의 유익과 바램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먼저 생각했고....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걱정하기 보다는....

다른 이들이 당할 아픔과 근심에 더 많은 마음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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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문득...마가복음 12장 41~44절의 말씀이 생각났다.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셔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그 중에는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칭찬하시는 기준이....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고...

자신이 가진 재물 중 얼마나 많은 것을 투자했으며...

자신이 가진 시간과 힘 중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가로  ...

사람들을 판단하고 창찬의 기준을 삼는다.

그러나.....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하고...

얼마나 많은 것으로 주님께 드렸는가로 ..우리를 판단하시지 않으신다.

다만....주님의 기준은

"네게 남은 것이 얼마인가?"로 그 기준을 삼으신다.

 

 

그렇다....실로....주님은....

세상 사람들처럼....

우리가 ....얼마나 많은 힘과 노력을 드려 ...

주님을 섬겼는가에는 관심이 없으시다.

오히려....주님의 관심은....

주님을 위해...

우리 자신을 얼마나 부인하고 ...

우리 자신을 얼마나 자주  십자가 죽음에 넘겼으며...

우리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내려놓았는가로.... 우리를 판단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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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에 나온 양과 염소의 이야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광스런 보좌에 앉은 인자는....

모든 민족을 자기 앞으로 불러모아....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갈라서....

양은 그의 오른쪽에, 염소는 그의 왼쪽에 세울 것이다.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

그 때에.... 의인들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리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리고...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리고....

 언제..... 병드시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까 ?" 할 것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그 때에 그는 또 왼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부하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거라.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않았고...... 병들었을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지 않았다."

그 때에 그들도 대답하여 말할 것이다.

"주님..... 우리가 언제.....

 주께서 굶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

그 때에 임금은 대답하기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한 형벌로 들어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삶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말씀에서...오른쪽에 선 의인들은....

임금께 칭찬을 받았다.

임금은....그들에게...

자신이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되고....병들고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이 모든 필요를 제공해 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나.....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언제 그러한 일을 했냐고 되묻기까지 한다.

왜 일까? 그것은...그들이 행한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행한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들을 움직인 것은 그들 자신의 의지가 아니였다.

그들은....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그 모든 것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 안에서 긍휼과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그들은 단지........

그리스도께서 자신들을 통해 친히 역사하시도록...

그리스도께 자신의 생명을 온전히 의탁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그들이 행한 모든 것은 사실....

그들 자신이 아니라...그들 안에 계신 주님께서 행하신 것이었다.

그리고...주님은...그렇게......

자신의 생명을 전부 그리스도께 내어드린 자들을 칭찬하신 것이다.

 

 

그러나.. 반면....

왼편에 섰던 악인들은..임금께 저주를 받았다..

임금은....그들에게...

자신이 굶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되고...병들고 감옥에 갇혔을 때..... 

그들이 모든 필요를 제공해 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언제 그러한 일을 안했냐고 되묻기까지 한다.

그들은 그 모든 것들을 행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일까? 왜 주님이 생각하시는 것과....그들이 생각한 것에는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것은...바로.....그들은....

주님의 생명이 아닌....

그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행한 모든 것을 기준으로..

주님께 칭찬 받을 것을 기대했지만.....

칭찬에 대한 주님의 기준이 그들과 현격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을 부인하거나 자신을 십자가 죽음에 내려놓지 않았다.

대신...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모든 일을 행하여 놓고서..

주님께 칭찬 받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나.....주님의 일은....

오직 주님의 생명으로만 이룰 수 있다..

그러나.....그들은....

주님을 의지하여....자신의 생명안에서 주님이 역사하도록..

자신을 내려놓지 않았던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한다고 했지만...

정작.....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을 더 강하게 붙들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그들이 행한 모든 것은.... 사실....

주님이 칭찬할 만한 일...

즉....자신을 부인하고..자기 생명을 십자가 죽음에 넘김으로...

그들 안에 계신 주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주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행한 것이고...

주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도록 자신의 전부를 내어 드리는 대신..

자신의 생명으로 모든 일을 행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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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우리에게 묻는다..

"네게 남겨진 것이 얼마인가?"라고....

이 질문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주님은...

우리의 전부....

우리의 생명 전체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림으로...

우리 안에서 주님의 생명으로...

주님의 일이 행하여 지는 것을 보기 원하신다.

그래서....주님이 칭찬하시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우리의 생명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행했는가가 아니라....

우리의 전부가 주님께 드려져서..

주님이 우리를 통해 얼마나 많이 일을 행하실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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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디모데.....에바브로디도는...모두...

죽음의 위기에 이르러서도...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은 자들이었다.

그들의 삶은...마치...

자신의 생명을 전부 소멸하고...

그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들 같았다..

그들은....자신의 일을 구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그렇게 남김없이 자신을 태우는 자들이었다.

 

 

주님은.....

이러한 자들을 충성된 자들이라고 부르신다.

자신의 생명으로...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많은 공적을 쌓아 올리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들이 아니라....

기꺼이 ....자신을 부인하며.....

그리스도의 생명이 자신들 안에서 역사하도록..

자신의 생명을 그리스도께 온전히 내어 맡기고...

자신의 전부를 기꺼이 부인한 자들....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내어 준 자들...

바로.....그들이.....

주님께 진정으로 칭찬 받아 마땅한  자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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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해....

당신의 생명으로..

당신의 힘과 능력과 열정으로 행한 모든 것들은 잊어라...

대신....

그리스도를 위해.....

당신이 얼마나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했는지..

주님의 뜻을 위해 자신의 뜻을 얼마나 많이 부인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삶에서 역사하시도록..

자신의 생명을 얼마나 내려놓았는지를 기억하라...

그것이 바로...

주님이 당신을 칭찬하는 기준이 될 것이다.

주님의 일은...

오직 주님의 생명으로...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과 열정으로만 이루어 질 것이기에...

 

 

우리 자신에 대해서 ..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을 때...

주님은 우리의 전부를 소유하시게 된다.

그리고....바로 그 때가....우리의 삶에서....

주님이 가장 영화롭게 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주님은...

"네가 너의 생명을 가지고....

 나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많은 일을 했냐고" 물으시기 보다...

"네 자신에 대해 남겨진 것이 얼마나 되는가?

 네 생명이 아닌 내 내 생명이 네 안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행할 수 있게....

 네가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아갔는가?"를....우리에게  물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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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2:19~30)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