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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어떤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인가? (전8:1~8)

 

 

 

어떤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인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지혜는.....

사람의 얼굴을 밝게 하고....

굳은 표정을 바꾸어 준다.....

 

 

나는 권한다.....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그것은.... 네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이기 때문이다.

 

 

왕이 싫어하는 일은..... 고집하지 말고....

왕 앞에서는.... 물러나거라.....

왕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왕의 말이 곧 최고의 법인데.....

누가 감히 그에게 "왜 그렇게 하십니까?"하고 말할 수 있겠는가.....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우리가 비록.....

장래 일을 몰라서 크게 고통을 당한다 해도.....

모든 일에는 알맞은 때가 있고...... 알맞는 방법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바람을 다스려 그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자기가 죽을 날을 피하거나 연기시킬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전쟁이 일어나면 벗어날 사람이 없듯이 ......

악은 행악자를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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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혜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함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참된 겸손함은....

선한 섭리와 목적을 따라...

세상을 창조하시고...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시며...만유의 주가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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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은..

자신과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어떤 사람이 지혜있는 자이며...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그리고...

자신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변하기를...

"지혜있는 사람...

 그리고....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함을 가지고...

 세상의 창조자이시며..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날마다의 삶 속에서 인식하고...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이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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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세상을 사는 날수가 많아 질수록...

우리는...참으로...

스스로가 연약한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어렸을 땐....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슈파맨이나 원더우먼을 보고...

우리도 마치...

초능력을 가진 그들처럼...

언젠가는....세상을 파괴하는 악당을 무찌르고...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나이가 먹어가면서...

우리는 그렇게 될 수도 없고...

그러한 능력도 스스로에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렸을 때...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고...

세상은...

자신의 뜻과 생각대로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내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며...

세상은... 내 맘대로 움직여지는 ..

그렇게... 만만한 곳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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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연약함..부족함..무지함...무능력과 같은...

자기 한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절망이 아니다..

오히려...그것은....

삶의 변화와 존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진정한 겸손함이 주는 유익을 선사하는....

참된 지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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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의 지혜를 가진 자만이....

무능력한 자신의 힘이 아니고...

무지한 자신의 지혜가 아니고...

부족하고 불안전한 자신의 경험이 아니고....

오직....

전능하시며....

전지하시고..

온전하시며 완전하실 뿐 아니라.....

초월적이시고....우월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을 경외하며....

그 분의 명령에 진심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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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자신의 무능력함을 의지하는가?

아직도....

자신의 무지함을 부인하는가?

그리고....여전히...

자신의 불완전한 경험을 신뢰하는가?

 

 

그렇다면....조심하라....

그들에겐....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남아 있다..

 

 

진정한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면....

무능력하고 무지하고 불완한 자아가 아닌...

전능하시며 전지하시고...완전하신 하나님을...

겸손히 바라보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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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1~8)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