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연약함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큰 신이 누구오니이까.........
주는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구속하셨나이다 (셀라)........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발하며......
주의 살도 날아 나갔나이다.........
회리바람 중에.....
주의 우뢰의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무리양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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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의.....
부르짖음과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
그가 생각했던 시간에....
그가 기대했던 방법으로...
하나님은 응답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그의 눈엔....
마치....
하나님께서....
은혜와 긍휼을 거두시고....
진노하신 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해...
그는 마음이 상했고....
그의 머리는 ...
하나님에 대한.....
수 많은... 질문들로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는...비록...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답답하고.. 고통스럽고....
지루한 과정을 보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로소....
제한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본질에 눈을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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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억했습니다.
지난 날....
하나님께서....
그의 민족에게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지...
또한....그의 민족을....
어떠한 능력으로 구원해내셨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에 대한 그의 모든 경험은...
하나님을 제멋대로 제한하라고 ....
허락된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을 말입니다. ...
그리고....결국....
그는....
하나님을 ...
제멋대로 판단하고 제한했던 자신의 미련함을 돌이켜...
다시...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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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이 전부인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마치.....
시각장애인들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자신이 경험하고 만져 본 코끼리만이 진짜라고 ...
아우성대며 서로에게 주장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만지고 경험한 코끼리의 일부분만으로...
코끼리의 전부를 설명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들의 단기적이고 부분적이며 제한된 경험으로는....
코끼리가 진정 어떠한 동물인지를 인식하게 하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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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의 수 만큼이나...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은....
다른 모습일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나름대로..
자신들이 경험한 하나님만이 유일한 분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그러한 그들의 경험은....
하나님에 대해 스스로 치는 자기 제한의 울타리일 뿐....
진정.... 하나님을 아는데 이르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들의 경험을 통해 잠시 맛본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자신의 경험으로...
감히 하나님을 제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경험한 자신들의 것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여전히 신뢰하며....
제한받지 않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
그 경험을 기초로....
그 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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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시편의 저자는....
제한받지 않는 하나님을 감히 제한했던....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생각의 울타리를 제거하고....
비로소....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끊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더 깊고 더 크고 더 높으신.....
하나님을 발견해가는 기초자료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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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경험으로....
하나님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각자 간직하고 있는 신앙의 경험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우리를 방해하는 장벽이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신 인격자이시고....
제한받지 않으시는 창조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경험이 전부인양....
다른 사람이 경험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경시하거나 업신여겨서도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평생동안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은....
엄청나게 광대하신 하나님 그 분에 비해...
아주 작은 조각 단편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열려진 자로 서기 원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로 삼아....
날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나아가서...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알고 만날 수 있는....
은혜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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